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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종입니다.

 

이슬람 사원에는 종이 없는데 이곳 지붕에는 양쪽에 종탑이 있습니다.

한쪽 종탑에 사람이 올라가서 흔들면 다른쪽 종탑의 종이 같이 흔들린답니다.

아무도 그 이유를 모른다고 하니 이 또한 신비스런 일이지요.

 

 

 

 

 

 

 

 

 

 

 

 

이곳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

시간 없다고 올라가지 못하고 사진만 한장찍어서 그런가봅니다.

 

 

 

 

 

 

이제 이스파한을 떠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간곳은 우리가 매일 둘이서 산책하던 씨오세폴다리입니다.

반대쪽 방향에서 오니 또 다른 모습이네요.

우리 호텔과는 반대쪽에서 접근해봤습니다.

그래서 다리 끝까지 가보려고 했지만 다리가 너무 길어 중도포기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또 다시 다가오는 사람들이 사진찍자고 하네요.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혔는지...

각자 다 한장씩 찍으려고 카메라 들이대고 서로 먼저 찍으려고 합니다.

참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작 우리는 찍을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몇장 안되네요.

유쾌하게 사진 찍다 보니 주어진 시간 다 갔네요.

어서 가야지요.  늦지 않게....

 

 

 

 

 

 

 

 

 

식당에 있는 가스등인데

지금도 이런 이쁜 모습의 등으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가스를 사용하기때문에 아래 보면 벨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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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 누드풀라 모스크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모스크가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라고 합니다.

노란색 타일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정교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아래 있는 사진은 옥인데 그 옥에 이렇게 코란을 새기고

문양을 새기고 얼마나 대단한 장인이었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듭니다.

얼마나 오랜시간을 했을지 짐작조차 할수가 없습니다.

 

 

 

 

 

 

 

 

파란색 부분들이 코란을 새긴모습입니다.

타일 하나하나의 조각을 맞추어 이런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문양이 다 그렇습니다.

그린것이 아니고 타일을 이어 붙인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과연 페르시아가 얼마나 번성한 국가였으며

얼마나 부자였는지 알것같습니다.

특히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찍어오지 못했지만 보석박물관의 보석들은 숨을 쉴수 없게 만듭니다.

그 화려함과 정교함

그리고 소장량은 상상도 해보지 못할만큼 많은 양이었습니다.

보안이 철통같아서 자칫 유리칸막이를 살짝 닿기만 해도

셔터가 내려지고 안에 있는 사람은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상황이  정상이 되었을때 다시 문을 연답니다.

우리가 관광중에도 두번이나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보석을 손으로 가리키다 실수로 그런것인데

비상벨이 울리고 현관셔터가 이중으로 잠겼습니다.

 

모스크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 조그만 조각타일을 어떻게 붙여서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창조했는지...

야래쪽 노란부분은 다 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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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둘이서 산책하다가 발견하 모스크인데

조명을 받아 환상적으로 빛납니다.

우리는 모스크앞 의자에 않아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오세폴다리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가게에서 맛있는 란굽는냄새가나서

잠시 가던발걸음 멈추고 바라보니 주인장이 선뜻 먹으라고 건네줍니다.

방금 구워낸 것이라 배가 부른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란인의 친절함을 몸으로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새벽에 다시 찾아간 씨오세폴다리입니다.

어느새 매일 아침저녁 나가는 단골 산책코스가 되었습니다.

매일봐도 새롭고 신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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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근처에 있다는 씨오세폴 다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차도 중앙에 있는 보행자 도로가 넓고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도 있습니다.

우리보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서인지 가로수들이 마치 5월의 잎처럼 푸르릅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다리를 찾아갑니다.

아.

오늘 입은 겉옷은 전날밤 호텔근처에서 산 이란의 전통옷입니다.

오늘은 이란인처럼 되고 싶어 사서 입었는데 입으니 정말 편하네요.

옷감도 스판이라 마음데로 늘어나고

속에 바지를 입으니 신경쓰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팔이 길어서 단을 조금 줄여 입었습니다.

 

 

 

호텔을 나와 5분쯤 가니 아름다운 다리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흐르는 물과 건너편에 위치한 산과 호텔이 수면에 비치는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특히 새벽이라서 더 그런듯 합니다.

이른시각인데 벌써 날이 환히 밝았네요.

부지런한 사람들은 산책을 하고 있고 ~~~

 

 

 

 

 

 

 

 

 

이 다리밑은 저녁에 가니 찻집으로 변했습니다.

차마시러 들어갔다가 손님이 모두 남자라서  깜짝 놀라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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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없는 구시가지를 갔습니다.

가이드가 진정한 이스파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데려갔습니다.

몇천년을 이런집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곳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지역이라서

흙집인데도 그렇게 오랜세월을 견디었다고 하네요. 

이런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옛것을 너무 함부로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래오래 보존하니 지금은 그것이 관광자원이 되어소중한 자산으로 변하였으니까요.

지금도 사람들이 생활을 하고 있고 골목들이 아주 깨끗합니다.

 

 

 

 

 

 

이슬람문화를 보여주는 대문인데 손잡이가 다릅니다.

오른쪽 손잡이는 여자손님이 두드리는 문이고

왼쪽은 남자손님이 두드리는 문입니다.

손잡이가 다르니 두드리는 소리가 다르겠지요.

남녀가 아주 유별한 무슬림들은 남자 손님이 오면

남자가 문을 열어주고 여자손님이 오면 여자가 문을 열어준답니다.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남녀7세 부동석이 있었듯이 이들도....

 

 

 

 

 

 

 

 

 

 

 

 

 

 

 

 

 

 

 

 

 

실크로드 상인들의 숙소였답니다.

장거리를 가야하는 상인들이 묵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식사와 차를 팔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곳에서 차를 마시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 그 시대의 상인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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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한의 알리카푸 궁전에 갔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사진찍는 일은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서로 스스럼 없이 함께 합니다.

얼마나 다정한지 만나기만 하면

인사하고 반가워합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좋아하는 나에게 특히 기분좋은 여행입니다.

 

 

 

 

 

 

벽면을 장식한 타일의 문양은 뭐라 형언할수 없을만큼 정교하며

작은 조각하나하나에 들인 정성은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경이롭습니다.

이란에 오기전에는 이런 타일문화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으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천정모습입니다.

어떻게 그 옛날에 이런 정교한 문양을 할수 있었을까요?

지금의 솜씨보다 훨씬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아치입니다.

보아도 보아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치에 아치에 또 다른 아치........

 

 

 

 

 

 

 

 

 

또 다른 천정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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