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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자주 찾는 용마산 산행코스를 사진에 담아봤다.

최근 내린비로 하늘은 맑고 미세먼지 없으니 시야가 정말 좋다.

집에서 출발해 팔각정에 오르니 북한산에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관악산, 인왕산,안산,남산등 서울을 감싸고 있는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집에서 걸어서 산에 오를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번 코로나를 겪으면서 느꼈다.

사람을 만나는것이 꺼려지는 시기에 호젓하게 즐길수 있는 소소한 기쁨이다.

팔각정에서 본 서울의 모습.

 

 

 

 

 

 

조금 더 올라 전망대에서 본 모습.

 

 

 

 

 

 

 

불암산과 수락산.

 

 

 

요즘 내가 푹 빠져있는 구리둘레길중 일부구간이다.

호젓한 이 숲길을 걸으면 정말 힐링이 된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용마산 깔딱고개구간.

 

 

 

 

평소엔 그냥 지나치는 전망대에서 오늘은 주변을 한번 돌아본다.

 

 

 

 

570개의 계단을 오르면 끝.

 

 

 

 

 

 

 

 

 

 

 

 

 

 

 

 

 

 

 

 

 

 

 

 

중랑천 둑방길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를 돌아오면

3시간 30분에서 4시간쯤 걸리는데 산행하기 딱 좋은 시간이다.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장 좋은 나의 일상이다.

1주일에 3번쯤 가는데 이렇게 좋은줄 이전엔 정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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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오늘아침 중랑천둑방길을 걸었다.

아직 절정에 이르진 않았지만 곱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늘은 떨어진 낙엽을 치우지않아 더 분위기있어 좋았다.

집 근처에 이런길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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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4일 매일 아침운동으로 이 길을 걷습니다.

계절마다 각각 다른모습이긴 하지만 지금과 가을 단풍들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벚꽃과 연녹색의 느티나무(확실한건지모르겠습니다 )가 터널을 이루는 지금 ~~~

지난 화요일 걷다가 그냥 떠나보내기 아쉬워 휴대전화로 담았습니다.

 

 

 

 

 

 

 

 

 

 

 

 

 

 

 

 

 

 

 

 

 

 여기부터 어제 아침사진인데

비온후라서 바닥에 떨어진 꽃잎이 마치  눈이 쌓인것처럼 보이네요.

앙상한 가지가 을씨년스러웠던게 엊그제였는데

열흘만에 이렇게 전혀 다른세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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