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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예레반

여행일 : 2019년5월 30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른아침 룸메이트와 둘이서 예레반 시내 산책을 나선다.

호텔옆 어제는 못본 테이블이 예쁘게 놓여있다.

아무도 없는 이시간 둘이서 잠시 앉아 카페에서 차마시는 기분을 느껴본다.

 

 

광장엔 우리 둘 외에는 아무도 없이 텅 비었다.

이렇게 평화롭고 한적한 광장을 둘이서 즐기며 여행을 즐긴다.

처음만난사람인데 둘이 취향이나 성격이 너무 닮아서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친구보다 더 친구처럼 편안하고 서로 배려하며 마치 동반자였던것처럼 ~~~

이렇게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게 된게 이번 여행에서 가장 축복받은 점이다.

 

 

 

어제는 분수 가까이 가지않아 몰랐는데 분수에 비친 반영이 너무 예쁘다.

투명하고 맑은 호수처럼 정말 아름다운 광장이다.

이런 풍경도 이 새벽시간이니 가능한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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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여행일 : 2019년5월 29일

가르니 신전은 로마의 지배를 받았던 1세기에 내로황제의 후원을 받아

태양신에게 바치는 신전을 만들기 위해 아르메니아 왕이었던 트르다트 1세가 지었다.

아르메니아가 기독교 국가가 된 다음에는 왕들의 여름 별장으로 이용되었다.

높은 가르니 협곡절벽위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아래는 아찔한 절벽의 협곡이다.

날씨가 좋으니 마을과 하늘과 구름이 정말 환상적이다.

 

 

 

 

 

 

 

 

 

 

 

신전을 돌아보고 나왔는데 시간이 많아 다시 주변을 둘러본다.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만 똑같은 사진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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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아나우리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카즈베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제 아나누리 성채로 간다.

점심식사한 호텔에서는 털실로 짠 소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아주 정교하고 칼라풀해서 예뻤지만 필요한것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다.

가는길에 마주친 양떼와 소떼는 마치 자기길인양 도로를 점령하고

 가끔은 그 무리가 지나갈때까지 한참을 멈춰서 기다리기도 한다.

 

 

 

차창밖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코카서스 산맥의 눈덮인 모습을 보며 열심히 달린다.

 

 

 

멀리 아주 예쁜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늘 여행을 꿈꾸는 이유를 찾은듯하다.

 

 

 

 

고산설산과 구름과 초록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카즈베기에서 오전에 갔던길을 돌아나와 트빌리시로 간다.

아침날씨와는 다르게 파노라마위 하늘엔 구름이 많다.

차창밖으로 보니 엄청난 절벽위에 파노라마가 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파노라마.

 

 

아침보다 더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붐빈다.

이른 아침에 들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구름이 없었으면 초록능선과 파란하늘아래 파노라마가 훨씬 예뻤을텐데 ~~~

 

 

고산의 눈녹은 물이 실개천을 이뤄 흐른다.

 

 

산등성이를 돌아 가는 도로에 멀리서 보니 산을 깎아 터널처럼 만든것같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터널부분이다.

 

 

곧 6월인데 고산엔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있다.

바로 아랫부분은 초록빛으로 변해가고  ~~~

 

 

 

 

오늘 새벽내내 저 성당에서 보냈는데 멀리서 차창으로 보니 다른 느낌이다.

 

 

 

이 양무리는 수가 너무 많아서 버스가 한~~참을 정차하고 기다린후에야 출발했다.

족히 몇천마리는 되어보였다.

이 모든 양들이 여름을 나기위해 신선한 풀이 많은 산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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