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메랄드 레이크 트레킹을 마치고 오늘은 다시 쿠트니로 갑니다.

쿠트니 호텔 조식 맘에 들지 않았는데 좀 나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가는길에 다시보는 수백개의 콘테이너를 싣고가는 기차 ~~~

 

 

 

신나게 달리던 버스 여기부터 잠시 막히더니 앞에서 경찰이 막고 있습니다.

쿠트니 가는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통행이 통제되는데

언제 풀릴지 모르니 우회도로로 가야한답니다.

원래 가는도중에 래디움 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하고 가야하는데 

이렇게 돌아가면 시간이 너무 늦어져 온천을 할수 없다니 아쉽습니다.

그래도 도로 중간에 갇혀 무작정 기다리는것보다 낫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무튼 이곳에서 버스 돌려 다시 온길로 가다가 우회로로 쿠트니로 갔습니다.

 

 

쭉쭉빵빵 뚫린 도로가 사고 때문에 통제라니 아쉽네요.

 

 

이곳에서 흐르는 물은 완전 우유빛입니다.

 

 

호텔에 도착해 저녁식사는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다 먹은후에 일행이 찍어주신 사진밖에 없어 이걸 올립니다.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풀코스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로키 트레킹 동안 나의 밤과(빨강옷) 낮의(검은옷) 메이트.

 

 

식사후 지난번 묵을때 올랐던 앞산에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넷이니 든든하여 좀 멀리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캠핑장이 나오더니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옆에서 유유히 풀을 뜯어먹는 양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람들은 전혀 신경쓰지도 않고 오직 먹는것에만 집중하네요.

여기까지 와서 래디움 온천에 가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산을 내려오니 바로 옆에 이런곳이 있어서 한바퀴돌아봤습니다.

 

반응형

쿠트니의 호텔에 도착해서 닭볶음탕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캐나다에 와서 한식이라니 내가 제일 싫어하는것중 하나입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에 묵으니 이렇습니다. ㅠㅠ

 

 

저녁식사후 룸메이트와 마을 산책을 나섰습니다.

저녁 9시가 넘었지만 여전히 밝아 산책을 할수 있어 좋습니다.

 나처럼 걷기와 여행을 좋아하는 룸메이트

둘이 잘 맞아 이번 여행은 훨씬 풍요롭고 즐겁게 보낼수 있을듯합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았지만 너무 작아서 특별한건 없습니다.

 

 

 

 

 시차때문인지 너무 이른 시간에 잠이 깨어 새벽에 다시 마을 산책을 나섰습니다.

 

 

 

 

산책하다 발견했는데 화단이나 화분마다 가느다란 검은선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 자동으로 물을 주기위해 호스를 연결한 것입니다.

화단과 전봇대에 매달린 화분도 모두 자동으로 물을 주게 되어있습니다.

 

 

 

 

 

 

어제보다 더 부실하고 성의없는 조식입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인데 워킹홀리데이온 여학생혼자 26명의 아침을 준비하니 상상이 가지요.

알바생 1명이 연락도 없이 안왔다지만 오너가 책임감이 없어 보였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인원을 받아본다는 여학생이 가여워 다들 도와

누군 베이컨굽고 후라이하고 등등

정말 여행중 가장 난감했고 형편없고 성의없는 조식이었습니다.

이럴거면 손님을 받지 말아야하는거 아닌지  . . .

 

'* 캐나다 로키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샤인 메도우2.3day  (0) 2023.07.24
선샤인 메도우1.3day  (0) 2023.07.23
라치벨리 트레킹2.2day  (0) 2023.07.14
라치벨리 트레킹1.2day  (0) 2023.07.13
모레인 호수.2day  (0) 2023.07.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