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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룡사에서부터는 편안한 숲길을 내려와 잠시 넓은 도로를 따라 화왕산으로 갑니다.

 

 

장소 :   창녕 화왕산

일시 :   2017년4월 19일

코스 :  청간재 . . . 허준세트장 . . . 진달래능선 . . . 화왕산 . . . 목마산성 . . . 주차장

높이 :  화왕산 :  756.6m

시간 :  4시간 40분

 

 

예전에 드라마 허준을 촬영했던 세트장앞이 온통 진달래 밭입니다.

전날 내린 비바람에 다 떨어졌을줄 알았는데 여전히 생생한 꽃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꽃이 덜피어서 많은 아쉬움을 안고 산행을 했는데

올해는 아주 만족스럽게 활~~~짝 피었네요.

 

 

 

 

 

 

 

 

 

 

꽃잎 떨어져 다시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허준 세트장에서 다시 조금 되돌아와 화왕산으로 오르는데

작년에 가지않은 길이라 기대가 됩니다.

 

 

 

 

 

 

 

 

 

 

산성안과 밖의 전경이 완전히 다른모습입니다.

억새와 푸른 소나무 ~~~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저 능선너머 화왕산 정상표지석이 있는데 거기로 가는 이길이 정말 아름답지요.

 

 

 

 

 

 

 

 

 

 

 

 

누~~런 억새와 분홍빛 진달래 그리고 파란하늘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작년엔 서문으로 하산했는데 이번엔 3등산로로 하산합니다.

 

 

서문으로 하산할때는 급경사여서 조금 조심스러웠는데

이번엔 그 코스보다는 좀 편안한듯했습니다.

 

 

 

 

 

 

 

 

석가탄신일이 얼마남지않아서인지 연등이 메달려있는데

봄꽃과 새순의 색감과 정말 잘 어울리네요.

이렇게 화창한 봄날 눈이 즐거웠던 화왕산 산행이었습니다.

이렇게 올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때문에 같은 산이라도 매년 다시 따라나서게 됩니다.

올해는 진달래가 만개해서 더욱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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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20분 창녕 화왕산을 가기위해 옥천매표소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 20여분은 차도를 올라야하지만

어느새 돋아난 새순이 작은 그늘을 만들어주어 그나마 많이 덥지않게 해주네요.

 

 

장소 :   창녕 관룡산. 화왕산

일시 :   2017년4월 19일

코스 :  주차장 . . . 관룡사 . . . 청룡암 . . . 관룡산

높이 :  관룡산 : 754m

시간 :  4시간 40분 (화왕산 산행시간까지 포함)

 

 

연초록에 쌓인 관룡사가 참 아름답네요.

 

 

 

 

봄이면 돋아나는 이 새순의 색감이  정말 눈물겹게 아름다워 늘 가슴이 시려옵니다.

 

 

 

 

 

 

지난해는 코스가 용선대여서 관룡사를 들러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이번엔 그냥 지나칩니다.

물론 일행들이 다 그냥가기 때문이기도 했지만요.

청룡암으로 오릅니다.

 

 

처음엔 아주 호젓한 소나무숲길이 이어지네요.

이런길을 오를때면 가슴속에 남아있는 온갖 안좋은것들이 다 씻겨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잠시 오르니 본격적인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거리가 짧은 대신 경사가 만만치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숨가쁘게 오르다보니 청룡암에 닿았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여기계시던 스님이 열반하시어 절문이 닫혀있어 들어갈수없었습니다.

문밖에서 잠시 기웃거려 봅니다.

 

 

 

 

 

 

 

 

 

 

청룡사에서 나와 다시 오르막을 열심히 오르다 보니

 

 

5월에 피어야할 철쭉이 벌써 피어나고 있습니다.

세월을 거스르는건지 아니면 날씨탓인지 참 요즘은 계절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능선에 올라설때까지는 이렇게 험준한 코스를 올라야하지만

오르고나서 볼수있는 풍광때문에 이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드디어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이제 탁 트인 시야에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눈아래 보이는 풍광들이 조금전 힘들었던 순간을 다 지워주지요.

 

 

본격적인 암릉산행을 시작합니다.

 

 

앞서간 일행들이 조망을 즐기고 있네요.

 

 

 

 

 

 

 

 

 

 

 

 

 

 

 

 

 

 

화왕산 진달래를 보러 왔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이 절정일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활짝핀 진달래 ~~~

 

 

1시간 40분만에 관룡산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서 표지석이 더 빛나보입니다.

 

 

따뜻한 날씨덕에 여기 정상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진달래 산행을 위해 화왕산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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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성 동문에 도착해서 이제 화왕산으로 오릅니다.

 

 

정상으로 가지않고 이렇게 가로지르는 예쁜길로도 갈수 있는데

저는 정상인증을 해야하니 무조건 정상으로 갑니다.

 

 

 

 

뒤돌아 반대편을 보니 붉은빛의 진달래밭과 배바위가 보이네요.

시간이 충분하면 정상에 오른후 배바위도 갈 예정입니다.

배바위쪽보다는 정상능선으로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능선 저 멀리 정상이 있는데 아직은 보이지 않네요.

 

 

줄지어 정상으로 가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니 산행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능선에 올라서 정상쪽을 보니 곳곳에 피어있는 진달래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다행이 여기는 꽃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봅니다.

 

 

 

 

 

 

 

 

뒤돌아보니 광활한 억새숲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2009년 억새태우기 축제중 불이 번져 크게 사고가 났는데

그 이후로 억새태우는 행사가 없어진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정상에 줄지어 사람들이 늘어서 있는데

아마도 인증을 하려는 줄인듯 싶습니다.

 

 

정상에 도착해서 한~~참을 줄서서 기다린후 겨우 인증 한장을 남겼습니다.

 

 

 

 

시간여유가 충분해서 배바위를 올랐습니다.

배바위에서 본 화왕산 정상과 능선길이 편안해 보이네요.

오를때는 보기보다 힘들었던듯 한데 ~~

 

 

배바위에 올라 본 주변 풍광들입니다.

 

 

 

 

 

 

 

 

 

 

배바위에서 동문으로 내려가 자하곡으로 하산을 해야했는데

시간에 늦을까봐 바로 서문으로 내려왔습니다.

정작 주차장에 도착하니 너무 이른시간이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서문통과하자마자 완전 급경사의 계단이 이어지는데

이런 하산길이 위험하고 다리에도 많이 무리가 갑니다.

그러니 천천히 천천히 조심조심 하산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산행을 하기위해 저도 몸을 사리곤 하지요.

 

 

가끔 한그루씩 피어있는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진달래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주지요.

 

 

 

 

급경사길을 10여분쯤 내려오면 이제 편안한 길이네요.

 

 

 

 

 

 

 

 

 

 

자하곡 주차장에서 화왕산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하산시간을 예상할수 없어 서둘러 내려왔는데

정상에서 더 머물다 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스 출발시간까지 1시간이나 남아서 홀로 주변을 한바퀴 빙 둘러보았습니다.

사찰도 있고 경주에 있는 왕릉처럼 거대한 릉도 있고

심심해서 쑥도 조금 캐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4시 30분 자하곡 주차장을 출발

서울에 도착하는데 길이 좀 막혔지만 도착시간이 많이 늦어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또 명산한곳을 다녀왔네요.

4월들어 주말까지 무리한 산행을 하는듯 하긴한데

꽃피는 계절에 가야할곳들이기에 홀로 따라나섰는데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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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에 이어 이번주도 아주 먼 창녕까지 왔네요.

화왕산의 진달래도 만개했을듯하고 또 100명산인데 아직 오지 못했는데

드디어 오늘 화왕산에 왔습니다.

11시 10분 들머리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소 :   화왕산

일시 :   2016년 4월 17일

코스 :   옥천매표소 . . . 관룡사 . . . 청간재 . . . 허준세트장 . . .화왕산 정상 . . .자하곡 . . . 주차장

높이 :   화왕산 : 756m.  관룡산 : 754m

시간 :   4시간 20분

 

전날 내린비로 계곡물이 많이 불었네요.

콸콸 흐르는 물소리가 여름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 길도 벚꽃이 만개했을때는 정말 예뻤을것 같은데 지금은 이미 다 지고

어느새 초록잎새들이 꽃을 대신합니다.

 

 

 

 

 

 

관룡사입구까지는 포장도로를 따라갑니다.

그래도 길 양켠에 줄지어있는 벚나무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단 며칠만에 세상이 온통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했다는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관룡사주변은 온통 초록으로 가득찼어요.

파란 하늘과 초록옷을 입은 나무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벌써 경내에는 초파일연등이 울긋불긋 메달려있네요.

 

 

 

 

이제 화왕산으로 가기위해서 용선대로 오릅니다.

 

 

산으로 가는중 뒤돌아본 관룡사가 관룡산능선과 아주 잘 조화를 이루네요.

 

 

 

 

 

 

멀리 용선대를 당겨 보았습니다.

 

 

 

 

 

 

용선대에서 멀리 화왕산이보이네요.

 

 

 

 

용선대에 있는 석불입니다.

기도하는 분들이 많아 정면사진은 담지 못했습니다.

 

 

 

 

용선대를 지나자 산행이 조금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바위도 많고 경사도 조금 심해지고 ~~

 

 

 

 

관룡상정상이 가까워지자 수많은 계단이 있네요.

어디든 정상은 쉽게 접근하기 힘들죠.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넓은 헬기장이 있는데 빈틈없이 많은 등산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표지석에는 사람이 없어 기다리지 않고 인증을 남겼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좀 더 가서 식사를 하려고 출발합니다.

 

 

이제 화왕산으로 갑니다.

높은곳이라서 그런지 이곳은 아직도 한겨울처럼 나무들이 을씨년스런 모습입니다.

 

 

 

 

산위에서 조금 내려왔을뿐인데 이곳은 완연히 봄입니다.

 

 

허준 세트장앞에서 식사를 하고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트장 앞은 온통 진달래밭인데 꽃이 거의 졌습니다.

단 몇그루의 진달래만 꽃이 남아있네요.

 

 

 

 

 

 

나무아래를 보니 온통 꽃밭이네요.

안타깝게도 전날 내린 모진 비바람에 꽃잎이 대부분 떨어져 땅위에서 다시 피어났습니다.

 

 

 

 

 

 

 

 

이 한그루의 나무는 여전히 꽃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전날 그렇게 모진 돌풍과 비바람이 불지 않았더라면

훨씬 아름다운 화왕산을 볼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아직 진달래가 질때가 아니었는데 비바람에는 꽃조차 버티지 못했습니다.

 

 

허준 세트장입니다.

 

 

 

 

 

 

 

 

 

 

세트장에서보니 화왕산성위를 올라가는 사람들모습이 개미처럼 보이네요.

아마 화왕산정상으로 오르나봅니다.

 

 

화왕산성 동문에서 본 허준 세트장과 그 앞의 진달래밭 풍경입니다.

멀리서 보니 진달래밭이 붉은빛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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