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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태산에 가면 천연기념물 약수가 있는데 개인약수라고 불립니다.

산행입구까지 접근하는데도 구불구불한 산길을

넘고 넘어야하지만

막상 산행을 시작하면 마치오지 산행을 하는듯 고요하고 한적한 숲길입니다.

산행을 시작하면 이런 표지판이 관심을 끕니다.

개인약수를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나 궁금했는데

네비로 개인약수검색하니 잘 안내합니다.

그곳까지 가기가 쉽지 않지만 고갯길 오르때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어찌나 구불구불한지 몸이 이리저리 흔들려요.

개인약수에 대한 전설을 오르면서 읽을수 있네요.

약수도 천연기념물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 물로 밥을 하면 푸르다는데 떠 온물이 너무 적어 밥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1시간쯤 별로 어렵지 않은 산행을 하면 개인약수에 도착합니다.

 

 

 

 

저 돌바닥에서 뽀글뽀글 약수가 쉼없이 솟아나옵니다.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서인지 물나오는곳이 아주 붉어요.

한모금 마시니 톡 쏘는맛이 마치 사이다를 마시는듯 합니다,

설악산 오색약수 마실때와 같네요.

얼마나 시원한지 가슴까지 후련해집니다.

산행후에 마셔서 더 그런듯합니다.

하산길에 가져간 물통 다 비우고 이 약수로 채워와 가족들 먹였네요.

 

 

 

 

약수물 흐르는 길따라 색깔이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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