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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동생둘과 함께 연휴여행으로 만항재에 갔습니다.

메이힐스리조트에 숙소를 구했습니다.

예약없이 떠난 1박2일 여행이라 숙소가 조금 걱정되었는데 리조트에 룸이 있어 9만원에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첫날은 만항재에서 함백산을 오르고 두번째날 만항재를 둘러보았습니다.

아침 6시 30분에 만항재에 도착했는데 벌써 해는 중천에 떴지만

사람은 없어서 산책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날이었습니다.

 

 

 

사람들 오기전 먼저 표지석앞에서 인증을 남기고 

하늘숲공원으로 들어갑니다.

날씨가 청명해서 파아란 하늘과 우뚝솟은 침엽수가 장관이네요.

 

 

 

산책로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고운 야생화 숲길이 반겨줍니다.

벌써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마치 누군가 환영하기위해 숲길을 조성해놓은듯 아름답네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광입니다.

 

 

 

숲으로 스며드는 엄마와 동생들 모습도 한폭의 그림입니다.

 

 

 

어제 오후 잠깐 여기에 들렀을때

서울에서 웨딩촬영하러온 커플도 있을만큼

이제 이곳 만항재는 아름다운 숲이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정말 좋기도 하고

이런 오솔길이 좋아서 자꾸만 발걸음 멈추고

뭔가 남기고 싶어 인증을 하게 됩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저 풀잎들을 보세요.

정말 황홀합니다.~~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만족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흔하디 흔한 민들레조차 이리 곱습니다.

 

 

 

 여긴 하늘숲 아래쪽인데 이름을 잊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이니 바로 찾을수 있습니다.

산책로만 남기고 나머지는 온전한 숲을 간직하고 있네요.

 

 

 

 

 

 

 

 

 

 

 

 

4시간여동안 이런 숲길을 산책하며 야생화를 즐겼습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이런시간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후 다시 두문동재를 올라 금대봉을 잠시 다녀와서 민둥산역 지나서

곤드레밥으로 점심먹고 서울로 왔는데 생각보다 길이 막히지 않아 일찍 서울데 도착해

풍납동 냉면집에서 저녁식사후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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