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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나에서 산마리노 가는길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던 평야는 사라지고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산으로 오릅니다.

이런 산길을 올라 산 마리노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식사 뷔페식이었나 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파스타 맛있었던거 기억납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바로 동네 한바퀴 돌아보러 출발합니다.

한적하고 인적도 없는 마을을 누비며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한시간쯤 보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 도착하니 아랫마을의 야경이 너무나 멋집니다.

야경을 즐기고 룸으로 ~~~

 

 

 

 

 

 

6시 30분쯤 일출시간에 맞추어 호텔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시커먼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어 환상적인 일출은 물건너 갔습니다.

그래도 그냥 혼자서 일출 기다리며 그 순간을 맘껏 즐깁니다.

만족스런 일출은 아니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날씨 좋았는데 하필이면 오늘 아침에 ~~~

맑은 날씨라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출이었을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오늘은 크로아상이 아주 다양합니다.

깜빡하고 아침식사 사진을 안찍었네요.

크로아상이 이렇게 다양하니 두개는 먹었을텐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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