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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용마산과 아차산을 다녀왔는데 어제 내린비로 도시는 깨끗했지만
구름때문에 조망은 그리좋지 않았습니다.
용마산 중간에 팔각정에서 본 시내모습입니다.
구름을 잔뜩 인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같은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습도가 높아서그런지 땀이 비오듯 하고 높지않은 산이라 금방 정상에 닿았습니다.
아직은 좀 이른시간이라 붐비지는 않지만 뒤에 서 있는분들 움직이지않아
아무리 피해서 찍으려해도 안되서 그냥 한장 담아왔습니다.
아차산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집근처 산을 가면 오고가는 이동시간이 없어 훨씬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수 있는데
그것도 자꾸만 게으름을 피우게 됩니다.
아담한 용마산이 보입니다.
저는 집에서 걸어서 용마산과 아차산을 거쳐 다시 용마산으로 가서 집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산행을 하면 4시간정도 걸리는데 하루 산행으로 아주 적당합니다.
오랜만에 일요일에 와보니 산행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이렇게 많은 산객들이 있을줄 몰랐는데 ~~~
제 2롯데월드 꼭데기층은 구름속으로 숨어버렸네요.
나중에 이런날 전망대에 오르면 구름속을 헤메겠지요.
정말 높긴 높습니다.
오늘은 망초대꽃이 절정입니다.
하얗게 무리지어 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앞에 지나가던 아저씨 안개꽃피었다고 하는데 알려주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