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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을 걷다보면 종종 정상이 어디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
알다시피 아차산은 그동안 특별히 어디가 정상이라는 표지도 없고
능선이라 정상이라고 생각할만한곳이 없었다.
그런데 아차산에 정상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생겼다.
전에도 잠시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더니 다시 생겼다.
능선길 어딘가 정상이겠지 했는데 이젠 바로 여기가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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