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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에서 너무 거한 점심을 먹고 에펠다리를 건너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안도라로 가는데 이 길에도 차창밖은 어김없이 유채꽃밭이 이어집니다.

끝없이 펼쳐진 평야의 모습도 아름다운데 유채꽃까지 있으니 황홀합니다.

포도밭도 정말 많이 지나갔습니다.

 

 

 

끝없는 들판이 이어지더니 갑자기 풍경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제 피레네 산맥으로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안도라는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피레네 산맥에 있는 아주 작은 나라입니다.

 

 

 

 

파란하늘과 드높은 산 그리고 그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

하늘의 구름도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차창밖의 이런 멋진풍경을 보느라 시차도 잊고 잠도 오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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