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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첫 여정은 중세시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한 유적도시 지로나입니다.
지로나로 가는길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차창밖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유채꽃밭이 이어집니다.
모두들 탄성을 지르며 창밖을 응시하며 여행을 즐깁니다.
우리나라 날씨와 비슷하다고해서 꽃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봄이 성큼 다가와 있어서 예상보다 훨씬 풍요로운 여행이 될것같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꽃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자전거를 못타는 나는 참 부럽습니다.
1시간10분쯤 달려 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제일먼저 거대한 성당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강 양쪽으로 서 있는 다양한 색상의 건물들이 이색적입니다.
오나르강이라고 하는데 화려한 색상의 건물이 물에 비친 모습이 참 아름다웠어요.
하늘이 맑았더라면 훨씬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반영을 볼수 있었겠지요.
도심에 커다란 사이프러스나무들이 있으니 더욱 이국적이네요.
이 안이 아랍식 목욕탕이라고 한것같은데 . . .
길이 이런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