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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마케도니아를 제외하곤 대부분 호텔이 예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최상이었습니다.
전망도 좋고 시설도 너무 좋아서 그냥 지나칠수 없어 친구랑 기념으로 한컷씩.....
호텔 베란다에서 본 저녁 야경인데 여전히 야경사진은 실패합니다.
두브로브니크구시가지에서 너무 늦게 출발해 호텔에 도착해 저녁식사까지 하고 나니 조금 늦었지만
늘 그러듯이 호텔에 가방을 가져다놓고
친구랑 산책 나섰다가 일행을 두명만나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늦어서 가게들도 문을 닫고
거리에 사람도 많지 않아 오래걷지는 못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새벽에 다시 마을을 산책하면서
떠 오르는 태앙을 맞는 이곳의 아침풍경을 맘껏 담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직은 어둠에 잠겨 있는 도시모습입니다.
드디어 날이 새기 시작하며 마을이 밝은 빛을 받아 환하게 다가옵니다.
이른 아침 크루즈가 정박하기 위해 항구로 아침햇살을 받으며 들어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왔을까?
산책후 호텔로 돌아와 베란다에서 오랜시간 떠 오르는 태양을 맞으며 깨어나는 도시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아드리아해안을 따라 들어선 마을 모습은 카렌다에서 보던
아름다운 마을 그 사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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