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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철쭉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축제 하루전 소백산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가는길이지만 전날 비가오고 바람도 불어 꽃은 기대하지 않고

그져 광활한 소백능선의 푸르름만을 기대하며 출발했습니다.

9시 55분 어의곡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비로봉까지 5.1km를 올라야 하네요.

날씨가 화창해서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장소 :   소백산

일시 :   2016년 5얼 25일

코스 :  어의곡리 . . . 삼거리 . . . 비로봉왕복 . . . 백두대간 . . . 국망봉 . . . 상월봉 . . . 늦은맥이재 . . . 율전

높이 : 국망봉 : 1,420m

시간 :  7시간 20분

 

 

올봄엔 비가 자주와서인지 계곡옆 바위에 이끼가 아주 곱게 피었네요.

연녹색의 이끼가 정말 싱그럽습니다.

 

 

계속되는 돌길이 지루하지만 심하지 않은 오르막이라 괜찮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르막계단이 시작됩니다.

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납니다.

본격적인 여름 산행이 시작된듯 싶습니다.

 

 

계속되는 데크계단으로 오릅니다.

 

 

 

 

 

 

이제 높은산에 왔다는것을 실감할수 있을만큼 숲이 푸르네요.

 

 

숲속 시원한곳에서 점심을 먹고 드디어 능선에 올라섰는데

우와 ~~~눈앞에 펼쳐진 전경에 탄성을 지를수밖에 없었습니다.

벌써 4년째 매년 소백산 철쭉을 보러오는데 이렇게 장관인 풍경은 처음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광할한 능선과 군데군데 연분홍빛으로 곱게 핀 철쭉이

파란하늘과 어루러져 그림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비로봉을 왕복은 생략하고 이제 국망봉을 향해 갑니다.

 

 

저 멀리 국망봉이 연분홍빛으로 보이네요.

철쭉이 만개했다는 의미겠지요.

발걸음을 서둘러야겠습니다.

 

 

눈길닿는곳마다 만개한 꽃들이 보이네요.

이런 풍광은 정말 처음입니다.

 

 

 

 

 

 

 

 

 

 

dslr이 가지고 다니기 무거워 오늘은 포기하고 왔는데

정말 후회가 됩니다.

저 아름다운 능선과 꽃들을 담아가야 하는데

디카로 만족해야하니 안타깝습니다.

 

 

 

 

 

 

 

 

그져 환호성만 터져나오고 발걸음은 점점 더디어집니다.

 

 

 

 

 

 

 

 

 

 

 

 

 

 

 

 

소백산에서 가장 진하고 풍성한 철쭉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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