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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애들이랑 농구관람하기로 했는데
일이 있어 많이 망설이다 혼자 농구장에 왔다.
경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혼자라도 오길 정말 잘했다.
엎치락뒷치락 끝에 응원하는 SK가 이겨서 기분 최고.
오랜만에 체육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응원하는게 정말 재미있었다.
경기 시작전 연습하는 선수들.
경기 시작전 경기장이 흥분으로 가득찼다.
쇼타임 마치 곡예단처럼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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