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내장사로 들어갔는데
헐 단풍이 다 마르거나 물들지 않아서 영 예쁘지가 않습니다.
내장사 단풍은 늘 정말 아름답게 물드는데 올해는 아닙니다.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즐기며 3주차장까지 가야합니다.
경내를 벗어나 주차장으로 향하는길은 그래도 단풍이 볼만합니다.
아직 완전히 물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예쁜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5시간 30분이 주어진 산행시간이 코스가 어려워서인지
대부분 7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더구나 내장사에서 3주차장까지 단풍구경하며 걷다보니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나는 6시간 30분쯤 걸린듯합니다.
내장사 단풍은 내년에 다시와야할것같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하여 매운탕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많이 늦은시간에 서울에 도착했지만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