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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천문산

여행일 : 2019년1월 8일

 

3시에 취침해서 5시 50분 기상.7시 식사. 7시 40분 장가계로 줄발~~~

장사에서 장가계까지는 버스로 4시간 30분쯤 걸렸다.

특별한 교통체증도 없고 고속도로도 막히지않아 정상적으로 도착한것같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메뉴가 동태탕이라고해서 실망했는데 추운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아주 맛있었다.

처음에 실망했던것이 민망할만큼 맛있는 식사였다.

식사후 바로 천문산케이블카를 타러갔는데 갑자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날씨가 좋아야하는데 ~~~

케이블카 타는곳.

 

 

케이블카 차창밖으로 점점 더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케이블카는 신기하게도 시내 한복판에 있는 건물위를 지나간다.

 

 

 

 

 

 

 

 

날씨가 좋으면 기암괴석을 볼수 있었을텐데 안개에 뒤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절벽끝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케이블카 기둥 정말 아찔하다.

맑은 날씨라면 주변의 풍경을 볼수 있을텐데 많이 아쉽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잔도와 유리잔도를 걷는다.

얼마나 아찔할지 경험하고 싶은데 안개속에 휩쌓여 주변은 전혀 보이지않아 아쉽다.

 

 

유리아래로 아찔한 절벽이 보인다.

거대한 바위산에 유리로 길을 만든것이다.

 

 

 

 

 

 

 

 

 

 

잔도도 바위절벽에 만들어졌는데 안개때문에 그 높이를 알수 없고

조망이 없으니 얼마나 무서운지 가늠할수가없어 조금 아쉬운 마음이든다.

 

 

 

 

 

나무에 눈꽃이 피어났다.

아래에선 눈이 오더니 산에 오르니 눈이 되고 꽃이 되었다.

 

 

 

 

 

 

 

 

잔도엔 눈이 쌓여 미끄러워 미리 준비해간 아이젠을 착용해야했다.

가져간 아이젠 덕분에 다른일행들과는 달리 비교적 편안히 걸을수 있었다.

그곳에서 팔기도 하는데 아이젠이라 하기엔 너무 약하다.

눈이 녹아 얼어붙어 얼음이 되어 아주 많이 미끄러워서.

 

 

오랜만에 멋진 설경을 볼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나무에 얼어붙은 얼음꽃.

 

 

날씨가 맑았더라면 여기 눈꽃은 정말 환상적이었을텐데 ~~`

 

 

 

 

 

 

저기 리프트는 어디로 가는것인지

 

 

 

 

 

 

 

 

 

 

 

 

 

 

 

 

 

 

마치 공중에 붕떠있는듯한 잔도.

 

 

 

 

환상적인 눈꽃터널을 지나 천문산사로 간다.

뜻하지않은 멋진 설경을 즐기며 마음속에 천문산의 기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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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기상 모든 준비를 마치고 6시 15분 집을 나서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30분에 본격적으로 덕유산을 향해 출발했다.

월요일이라 출근차량과 겹치지않으려고 서둘러서인지 별 막힘없이 갈수 있었다.

중간에 휴게소에 잠시 들른후 목적지에 도착하니 9시 반쯤 되었던것같다.

들려오는 안내방송은 정상이 짙은 안개로 시야가 좋지않다고 한다.

날씨가 맑아야 아름다운 설경을 볼수 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든다.

 

곤도라표 예매하고 탑승하는 줄에 섰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적어서 놀랐다.

지난주 내린 많은 눈때문에 그때 오고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않아 오늘에야 ~~~

곤도라를 타고 중간을 넘어서자 창밖으로  하얀 눈꽃이 아름답게 보인다.

비록 안개가 짙어서 먼곳까지 보이지않지만

 

 

장소 :  덕유산

일시 :   2018년1월15일

코스 :  곤도라탑승 . . . 설천봉 . . . 향적봉 . . . 대피소 . . . 중봉 . . . 원점회귀 . . . 곤도라탑승 . . . 리조트

높이 :  1,614m 

시간 :  4시간 20분

 

설천봉에 도착해 산행준비를 위해 스패츠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향적봉으로 간다.

설천봉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자욱한 안개?때문에 주변경치를 전혀 볼수 없다.

 

 

 

 

향적봉으로 가는길 계단을 올라서자마자 동화속 눈꽃나라가 시작된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름다운 눈꽃에 정신이 팔려 발길이 떨어지지않고

자꾸 셔터만 누른다.

 

 

 

 

 

 

향적봉 정상석인증을 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있어 지나치고 대피소로 향했다.

대피소를 지나 잠시 걸으니 멋진 풍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개인적으로 오니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마음껏 하고싶은걸 할수 있어 너무나 좋다.

하늘이 맑았으면 자꾸만 아쉬운생각이 든다.

한편 다시생각해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설경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이니 모르겠다.

 

 

 

 

 

 

 

 

 

 

 

 

 

 

바람도 심하지않고 날씨도 따뜻해서 천천히 설경을 즐길수 있다.

 

 

 

 

 

 

 

 

 

 

 

 

 

 

 

 

중봉을 지나 오수자골로 가는 능선에 접어들자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숨가쁘게 환호성을 터트려본다.

그러다 눈꽃 아름다운곳에 앉아 준비해간 간식을 먹으며

오후에 뜬다던 예보를 믿어보며 해를 기다린다.

 

 

 

 

이런 풍광에 잠시 취해 있을때 갑자기 중봉에서 환호성이 들려

뒤돌아보니 파아랗게 하늘이 열리고있다.

바람에 하늘을 뒤덮고 있던 두터운 구름이 멀리 흘러가고 ~~~

 

 

 

 

 

 

 

 

하늘이 맑아지자 아래 능선은 전혀 다른세상으로 변한다.

눈부시게 하얀 눈꽃으로 변한 주변 풍광.

 

 

바람에 춤추며 날개달린 새처럼 날아가는 구름모습이 신비롭다.

 

 

 

 

 

 

 

 

 

 

 

 

멀리 향적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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눙선에 올라서자 눈에 보이는것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가는 일행들의 모습이 한장의 사진처럼 펼쳐진다.

울긋불긋 배낭커버가 화려하다.

 

 

 

 

 

 

 

 

 

 

 

 

마치 해저 깊은곳에 있는 산호초같은 모습에 탄성만 흘러나온다.

자꾸만 발걸음이 더디어지고 하염없이 풍경에 빠져든다.

 

 

 

 

 

 

 

 

 

멀리 눈앞으로 펼쳐진 오서산정상가는 능선길.

희뿌옇게 흩뿌리는 눈발에 환상적인 풍경이 흐릿해보여 조금 아쉽다.

 

 

 

 

 

 

 

 

 

 

 

 

 

 

 

 

 

 

 

 

 

 

 

 

 

 

 

 

 

 

 

 

 

 

 

 

 

 

 

 

 

 

 

 

 

 

 

 

 

 

 

 

 

 

 

 

 

 

 

 

 

 

 

 

 

 

 

 

 

 

 

 

 

 

 

 

 

 

 

 

 

이제 급경사의 내리막을 조심스럽게 하산하는 일행들.

 

 

 

 

 

 

 

 

 

 

 

 

 

 

 

 

 

 

 

 

 

5시간동안 마치 꿈속을 헤메다나온듯 하다.

날머리에 있는 마을은 그저 소박한 시골마을모습 그대로인데

단지 몇백미터만 올라갔을뿐인데 그런 세상이 존재하다니 ~~~

올겨울 첫 환상적인 눈산행을 즐겼다.

다만 하산길 일행중한명이 부상을 당해서 마음이 많이무거웠지만

그또한 회복되고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즐겁고 행복했던 5시간을 되새김하며 블로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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