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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라고 특별히 다를것도 없지만 어쨋든 오늘이 마지막 휴일

가까운 용마산과 아차산을 훌쩍 다녀왔다.

어제까지만해도 화창하던 하늘이 오늘은 구름은 잔뜩 이고 있다.

거기다 시내는 회색빛으로 보이는데 미세먼지때문인것같다.

지난 토요일날은 정말 가시거리도 좋았는데 오늘은 영 아니다.

강너머 멀리 하남까지 보이는데 오늘은 암사대교도 까마득하게 보인다.

 

 

 

 

 

 

보루에서 돌아본 용마산.

두 봉우리가 쌍둥이 같다.

 

 

 

 

 

 

외로이 서있는 이나무에 빨강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꽃핀것도 기억나지않는데 열매가 있다니 ~~~

 

 

 

롯데월드도 잿빛에 가려져 선명하지않다.

날씨좋은날은 정말 손에 잡힐듯 선명한데 . . .

날씨가 이렇게 안좋은데도 산행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단체로 온 사람도 많고 가족끼기 온사람도 있고 그러나 난 오늘도 혼자왔다.

워밍업을 위해서 열심히 쉬지않고 산행하기위해서 ~~~

3시간에 걸친 짧은 산행이지만 이렇게 다녀오면 무언가 해낸듯해서 뿌듯하다.

지나오는길에 아차산 정상이 어디냐고 묻는분이 있었는데

정확하게 어디인지 정말 애매하다.

정상석도 없고 완만한 정상능선이 있는데 정말 어디가 정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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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용마산과 아차산을 다녀왔는데 어제 내린비로 도시는 깨끗했지만

구름때문에 조망은 그리좋지 않았습니다.

용마산 중간에 팔각정에서 본 시내모습입니다.

구름을 잔뜩 인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같은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습도가 높아서그런지 땀이 비오듯 하고 높지않은 산이라 금방 정상에 닿았습니다.

아직은 좀 이른시간이라 붐비지는 않지만 뒤에 서 있는분들 움직이지않아

아무리 피해서 찍으려해도 안되서 그냥 한장 담아왔습니다.

 

 

 

 

 

 

아차산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집근처 산을 가면 오고가는 이동시간이 없어 훨씬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수 있는데

그것도 자꾸만 게으름을 피우게 됩니다.

 

 

 

아담한 용마산이 보입니다.

저는 집에서 걸어서 용마산과 아차산을 거쳐 다시 용마산으로 가서 집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산행을 하면 4시간정도 걸리는데 하루 산행으로 아주 적당합니다.

 

 

 

 

 

 

오랜만에 일요일에  와보니 산행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이렇게 많은 산객들이 있을줄 몰랐는데 ~~~

 

 

 

제 2롯데월드 꼭데기층은 구름속으로 숨어버렸네요.

나중에 이런날 전망대에 오르면 구름속을 헤메겠지요.

정말 높긴 높습니다.

 

 

 

 

 

 

 

 

 

 

 

 

오늘은 망초대꽃이 절정입니다.

하얗게 무리지어 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앞에 지나가던 아저씨 안개꽃피었다고 하는데 알려주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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