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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번 트레킹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다행히 기상해 보니 날씨가 구름은 있지만 맑아서 기뻤다.
부실한 조식이지만 움직일걸 생각해서 많이 먹으려고 애썼다.
조식후 옆지기랑 호텔 주변을 산책하려고 나섰는데
이른 시간이라 특별히 볼것도 없어 보여서 다시 호텔로.
오늘은 태항 태협곡을 가는데 차창밖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이런 모습일거 같은데 기후가 비슷한가 보다.
차창밖으로 거대하고 웅장한 태항산의 모습이 들어온다.
그동안 저런 산의 잔도를 걸으며 풍경을 볼수 있었는데
다 놓치고 못봤다는게 정말 속상하다.
통천협 주차장에 내리니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산봉우리에 압도된다.
아래쪽의 나무들은 예쁜 단풍옷을 입었는데
고개들어 위를 보면 거대한 수직절벽의 바위산이다.
실제는 사진보다 훨씬 거대해서 보기만 해도 탄성이 절로 나온다.
통천협입구로 들어가는데 다들 사진찍느라 신이나서 돌아다닌다.
전동카를 타고 통천협 입구까지 이동한다.
오늘도 앞자리에 타서 멋진 모습을 담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