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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오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커다란 낙엽송류의 나무들이 숲을 이루었습니다.
우거진 숲길로 접어드니 갑자기 로키 트레킹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이런길 참 많이 걸었지요.
숲길을 벗어나면서 다시 활짝 핀 야생화 꽃밭이 나옵니다.
다들 우와우와 환호성만 연발합니다.
말없이 그냥 몽블랑의 야생화를 구경해요.
야생화 예뻐서 찍어달라고 현지 가이드한테 부탁했는데
주인공인 야생화는 다 어디로 가고 내 얼굴만 이리크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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