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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심벨은 제19왕조의 람세스 2세가 사암층을 뚫어서 세웠다.

대신전은 정면 높이 32m, 너비 38m, 안쪽 깊이는 63m이며

입구의 높이가 22m인 람세스 2세의 좌상이 4개가 있다.

가장 깊숙한 공간에는 라 하라크티 신, 람세스 2세, 아몬 라 신, 프타신의 좌상이 있다.

아부심벨 유적은 아스완 댐의 건설로 수몰되는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UNESCO에서 전 세계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처

약 4,000만 달러의 성금이 모였으며 10여년에 걸처 유적을 이전보다

약 60M높은 곳인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는데 사용되었다.(롯데관광일정표참조)

 

8시도 안되었는데 햇빛은 벌써 눈이 부실만큼 내리쬐고 따뜻하다.

 

 

 

신전이 눈에 들어오는순간 그 거대한 석상에 놀랐다.

 

 

 

두번째 좌상의 머리는 복원하지 않고 원래대로 바닥에 놓여있다.

이집트는 유적을 복원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고 한다.

 

 

 

 

 

 

 

 

 

 

 

 

 

 

 

 

벽면에 새겨진 이 그림들의 내용을 다 이해하고 알수 있다면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을까???ㅠㅠ

몇 천년전에 이렇게 사실적이고 정교한 그림을 새길수 있었다는게 정말 놀랍다.

 

 

 

 

 

 

 

 

 

 

 

 

 

 

 

 

 

 

 

 

 

 

 

 

 

 

 

 

 

 

 

 

 

 

 

 

 

 

 

 

 

 

 

 

 

 

우리가 일찍 도착해서 들어갈때는 별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나와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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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모닝콜인데 시차 때문인지 2시쯤  잠이 깼다.

잠시 뒤척이다 준비하고 로비에서 각자 도시락 받아들고 아부심벨로.

깜깜한 시내를 벗어나 어딘가에서 버스들 줄서서 기다리더니 다시 출발.

 

 

아스완댐은 이집트 나일강의 아스완 시에 위치한 댐으로서

아스완 하이댐과 아스완 로우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집트 정부의 아스완댐 건설 목적은 나일강의 범람을 막고 관개 및 농경을 위한 전력발전에 있었다.

나일강은 고대부터 매년 여름마다 범람했는데 이러한 홍수는 나일강 유역의 토양을

옥토로 만들어 주면서 매우 이상적인 농업환경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강주변 거주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목화재배지와 농경지를 보호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롯데관광일정표참고)

 

차창밖이 여명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어제 기차에서 보지못한 사막 일출을 오늘 볼수 있으려나 보다.

 

 

 

하늘엔 아직 지지못한 달이 제 빛을 발하고 있다.

해가 뜨기전 다행히 휴게소에 도착했으나 구름때문에 제대로 된 일출은 볼수 없었지만 

사막에서 일출을 조금이나마 볼수 있어 기뻤다.

 

 

 

 

 

 

 

 

 

 

시도때도 없이 검문소 같은곳에 총을 든 군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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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오벨리스크를 관광하고 12시 30분쯤 크루즈에 체크인 했다.

3박4일 동안 우리의 숙소와 레스토랑이 될곳이다.

크루즈는 예상보다 작지만 편의시설이나 식사, 침실은 완전 만족스러웠다.

규모가 작은만큼 가족적인 분위기가 풍겨서 더 좋았다.

 

 

1시에 크루즈에서 먹는 첫 식사이며 오늘의 점심이다.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을 기차에서 간편식으로 먹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모든 요리 정말 맛있는걸 보니 요리를 정말 잘 하는 셰프님이다.

야채와 샐러드가 풍성해서 더 좋았다.

 

 

식사 후 크루즈 옥상에 올라가 라일강을 바라본다.

저 작은 언덕은 귀족의 무덤이라는데 . . .

해질녘에 다시 올라와 일몰을 봐야겠다.

오후에 일행 두분과 크루즈 근처에 있는 마트에 가서 꿀을 사왔다.

좀 더 산책을 하며 돌아다니고 싶은데 옆지기 겁먹고 나가기 싫어한다. ㅠㅠ

 

 

 

해가 지면 쌀쌀해질것에 대비해 얇은 다운입고

일몰을 보기 위해 옥상에 미리 올라와서 기다렸다.

실망스러울 정도로 순식간에 저 언덕너머로 해가 사라진다.

 

 

 

 

 

 

그런데 잠시 시간이 흐르자 거짓말처럼 하늘빛이 신비롭게 변했다.

마치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상의 빛이 황홀하게 아름답다.

나일강 물결과 유유히 지나가는 작은배까지 환상적이다.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저녁노을에

함께 일몰을 즐기던 다른 여행사 팀원들과 오랜 시간 옥상에 머물렀다.

 

 

가운데 뾰족하게 탑처럼 보이는 것은 호텔이다.

 

 

 

 

 

너무 예뻐서 파노라마로 찍어봤는데 아름다운 색이 잘 나오지 않았다.

 

 

 

 

 

 

 

 

 

야채가 풍성해서 다양한 셀러드를 맛볼수 있다.

 

 

카이로에서 이틀동안 여유로운 아침시간이더니 이럴려고 그랬나 보다.

새벽 3시 모닝콜이라니 내일부터는 힘든 여정이 시작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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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오벨리스크는 북쪽 채석장에 위치하며

원래 카르낙 신전에 사용될 오벨리스크를 만들기 위해

바위에서 쪼아낸 400m에 이르는 조각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오벨리스크를 만들기 위하여 채석하던중 중앙에 조각이 난 결을 발견한 후 버려두었다.

이곳은 이집트 곳곳에 있는 유적물들을 건설하는데 있어 기초 재료로 이용이 되어

이집트 유적의 연구와 고대 이집트인들의 건축과 조각기술을 연구할수 있는

귀중한 유적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롯데관광 일정표참고)

 

기차역에서 바로 미완성 오벨리스크로 왔다.

이곳을 본 후 바로 크루즈에 체크인 하고 점심을 먹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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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관광을 마치고 아스완행 기차를 타기위해 기차역에 도착했다.

역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기차를 기다리는동안 일행들과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낼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밤새도록 달려 아스완으로 가는 기차 설레임과 기대감을 안고 기다린다. 

기차역에선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1달러에 4명이서 이용할수 있었다.

 

 

기차는 침대열차로 2인1실인데 타자마자 저녁식사가 나왔다.

2층구조이며 간단히 세면은 할수 있으나

물이 졸졸 나와서 겨우 양치만 하고 공용 화장실을 이용했다.

캐리어 열기도 복잡하다고해 작은 가방에 기차에서 쓸 물건 따로 챙겼다.

점심에 고기를 맛있게 먹어서 저녁엔 밥과 야채만 먹었다.

보기보단 맛이 괜찮았다.

기차가 춥다고 핫팩 준비하라고해 난 휴대용 다운 이불과

핫팩을 가져갔는데 따뜻하게 잘 사용했다.

 

 

 

 

기차에서의 일출을 기대하며 오랜시간 기다렸는데

사막지역을 통과하는게 아니어서 제대로 볼수 없을듯하다.

 

 

 

오른쪽 문 하나가 한칸이다.

 

 

떠 오르는 해는 못봤지만 아름다운 여명이다.

 

 

 

 

기차 방향이 달라져 진짜 일출은 볼수 없었다.

사막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기대했는데 아쉽다.

 

 

 

아침식사.

빵이 많이 나왔는데 먹고 싶은 마음이 없어 가져간 라면으로 맛있게 ~~~.

승무원에게 1달러를 주면 뜨거운 물을 가져다 준다.

 

 

 

 

 

 

 

 

 

 

 

 

 

아스완에 도착해서 캐리어는 포터들이 옮기고 우리는 버스 타러갔다.

 

 

기차역에서 출발해 미완성 오벨리스크로 가는길인데

기차역 옆이 번화가인지 옆으로 마켓 표지판도 보이고

이런 공원같은 조형물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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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라 피라미드에서 잠시 이동해 멤피스에 왔다.

멤피스는 이집트 고왕국시대(기원전 2575~2134)의 수도로

상이집트와 하이집트의 경계지점인 카이로 남쪽 20km지점 나일강 서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이 약 80평방km에 달하는 거대한 도시였다.

기원전 2134년경 고왕국이 멸망하면서 멤피스의 중요성이 상실되었고

이집트의 수도는 헤라클래오폴리스(9~10왕조)와 테베(11왕조)로 차례대로 이전되었다.

3,000년이 넘는 멤피스의 역사는 기원후 395년 우상 숭배 타파를 선포한

테오도시우스 황제 칙령에 의해 종말을 고했으며

그 뒤 화려했던 멤피스의 건물들의 석재는 주변 주거지의 건축을 위해 대부분 사용되어

이 도시는 폐허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롯데관광일정표참조)

 

 

제일 먼저 아주 완벽한 스핑크스를 볼수 있다.

거대하진 않지만 상당히 큰 스핑크스다.

 

 

 

 

 

 

 

 

 

람세스 2세 입상.

좀 더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고 싶은데

다른 일행들이 여기까지 오지않자 옆지기 자꾸 불러 이 사진 한장 달랑.

다른 것들도 보고 싶은데 여기선 여유가 없네.

가이드가 이미 다른걸 설명하고 있어 서둘러 갔더니 끝나고

건물 안으로 들어 가네.

 

 

 

 

 

 

 

 

 

 

 

 

 

자유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스핑크스를 다시한번 봤다.

뭉개구름가득한 하늘과 대추야자나무 그리고 스핑크스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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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라 피라미드옆에 있는 카젬니의 무덤에 갔다.

6왕조의 고위관료였다고 쓰여있네.

무덤속 그림의 표현들이 너무 섬세하고 사실적이어서 놀라웠다.

가이드가 설명해준 건 기억나는게 없으니 찍어온 사진으로 대신한다.

 

 

 

 

 

 

 

와~~~ 어쩜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할수 있을까?

상상도 할수 없을만큼 정교하고 아름다운 부조다.

무덤에 직접 들어와 보니 박물관에서 볼때와는 감정이 사뭇 다르다.

 

 

 

 

 

 

 

 

 

 

 

 

카젬니 무덤 바로 옆에 있는 무덤인데

이 무덤은 할례의식 장면이 표현되어 있어 유명하다고 한다.

 

 

 

 

여기도 차창밖으로 여러곳에서 발굴작업중임을 보여주는 구멍들이 보인다.

 

 

 

잠시후 끝없이 펼쳐지는 대추야자 나무 농장이 나오는데

이 농장주인은 엄청난 부자라니 여기도 부익부 빈익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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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후 사카라 피라미드로 가는길 멀리 피라미드가 보인다.

갑자기 어디서 저렇게 많은 구름이 몰려 왔을까?

아무것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 덩그러니 서 있는 피라미드

그 앞으로 덩그러니 서있는 대추야자 나무가 이색적이다.

 

 

 

차창밖으로 여기저기 발굴작업을 하고있는 굴 같은게 보인다.

저 안엔 또 어떤 유물들이 묻혀 있으려나.

 

 

세계최초의 석조 건축물로 알려진 제 3왕조 조세르왕의 계단식 피라미드로 유명한 지역

사카라는 카이로 남쪽에서 부터 약 16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사카라는 제 1왕조 시대부터 네프로폴리스로 사용되었으며

이 지역의 피라미드는 독특한 6개의 계단식 단층을 가지고 있어

초기 피라미드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된다.

조세르의 계단식 피라미드는 건축가 암호테프가 설계했다고 나와 있으며

높이는 약 62m이고 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롯데관광 일정표참조)

 

6개의 계단이라고 하는데 밖에서는 5개의 계단으로 보인다.

하늘에 구름이 없다면 파란 하늘과 저 피라미드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오전엔 구름 한점없이 화창했는데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거야.

 

 

 

 

피라미드로 들어가는길.

 

 

 

 

 

안으로 들어와 보니 6개의 계단이 맞는데 한쪽은 거의 다 없어졌다.

멀리서 봐서 그런지 별로 커보이지 않는데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을 보니 아주 거대한 무덤이다.

 

 

 

 

 

 

 

차례대로 계단에서 사진찍고 올라오는데 갑자기 스카프 예쁘다며 다가와

스카프 풀어서 자기방식으로  감아주더니 사진 한장 찍고 1달러  ㅎㅎ

그러나 이것도 즐거운 추억이며 많은 일행중 나를 선택해준 것이 고맙다.

이집트에선 1달러면 뭐든 다 통하려나?

 

 

 

 

 

 

 

 

피라미드 내부로 들어가는길 같은데 우리는그냥  피라미드로 가네. ㅠㅠ

 

 

 

 

이 많은 돌을 다 어디서 가져왔을까?

 

 

 

 

카젬니의 무덤까지 둘러보고 여기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아직 자유시간 많이 남았는데 옆지기는 벌써 입구로 나가고

나는 아쉬움에 작은 언덕에 올라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본다.

 

 

우리와 동반한 현지인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인데 

자꾸만 다른 포즈를 요구해서 . . . 

 

 

 

 

헐 어찌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

보기만 해도 어지럽네.

그래도 기념사진이니 남겨두어야지.

 

 

 

 

 

 

밖으로 나와서 아직 안나온일행 기다리는동안

다시 높은곳에 오르니 피라미드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어 자꾸만 눈과 카메라에 담아본다.

 

 

 

 

 

차창너머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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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알리 모스크를 나와 군사 뮤지엄을 지나 이름이 기억나지않는 모스크로 갔다.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는 가이드의 배려가 참으로 고맙다.

 

 

 

 

 

 

 

 

 

 

 

 

 

 

 

 

점심을 먹으러 현지식당에 왔다.

티비에서 봤던 익숙한 분이 빵을 굽는다.

 

 

식당입구

 

 

먼저 시식하라고 빵을 주는데 방금 구운것이라 정말 맛있다.

 

 

 

 

 

점심은 현지식인데 닭고기와 소고기완자를 길쭉하게 구워

야채와 함께 나왔다.

이게 다인줄 알았더니 양고기는 각자 접시에 원하는 만큼 주었다.

난 양고기 좋아해서 다들 두조각 먹는데 세조각 먹었다.

밥도 맛있고 나머지것들도 다 맛있어서 대만족이다.

 

 

 

이 고기는 많이 남았다. 양고기가 맛있어서 그거 먹느라.

 

 

 

식사후 식당밖으로 나오니 외부가 알록달록 페인트 되어있다.

색상은 촌스러운듯한데 막상 보면 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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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까땀 언덕위의 높은 성채인 시타델은 십자군의 영웅인 살라딘이

십자군의 침략으로부터 카이로를 지키기 위해 세웠다.

이 성채를 짓기 위해 피라미드에서 돌 일부를 가져왔다고 한다.

시타델에는 무함마드 알리 모스크, 마무르왕조,

오스만 왕조시대의 건축물들이 역사적인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무함마드 알리 모스크는 19세기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를 모방했다고 한다.

시타델에서는 카이로의 전망을 볼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중 한곳이라고한다.(롯데관광일정표참고)

 

시내주변이어서인지 오늘도 여유로운 일정 느즈막히 호텔 출발이다.

 

 

 

 

길에서 업무를 수작업으로 보는 경찰관.

 

 

성채가 아주 거대하다.

 

 

 

현장학습나온 학생들인지 단체로 왔다.

우리는 이 학생들 들여보내고 가기로 했다.

여기서도 검색대를 통과해야하는데 같이 가면 너무 붐벼서.

 

 

 

마스크쓴 사람 없는데 어제부터 우리팀만 열심히 쓰고있다. ㅎ

우리도 조만간 다 벗는데 익숙해지겠지.

 

 

학생들 우리보고 좋아서 소리지르고 난리다.

동양인 쉽게 볼수 없고 또 케이팝 덕분이겠지.

몇몇과 셀카 찍으려고 하자 무리로 달려들어서 ~~~

이런 순간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자유시간에 다시한번 밖으로 나와 주변을 돌아보았다.

둘이서 셀카도 찍고.

 

 

 

 

이곳에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 와 봤더니 카이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좋으면 기자 피라미드도 보인다는데 . . .

안타깝게 이곳엔 관심이 없는지 우리팀은 아무도 안오네.

자유시간도 넉넉한데.

 

 

 

 

 

여기도 지금은 겨울인데 꽃이 피어 있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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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선 투탕카멘 무덤발굴 100주년 기념전시를 하고 있었다.

덕분에 투탕카멘 무덤에 있었던 많은 유물을 볼수 있었다.

 

비운의 소년왕 투탕카멘은 수수께끼의 파라오로 불리며

어린나이에 즉위해 약 10년간 재위하다 18세에 급사한 파라오다.

이집트의 긴 역사에서 그의 재위기간10년은 지극히 짧지만

그의 무덤과 관련된 일화는 오늘날까지도 유명하다.

투탕카멘의 무덤은 1922년 11월 26일 영국인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발견하였으며

도굴되지않은 상태로 발견돼 약 35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한다.(롯데관광일정표참고)

 

 

 

 

투탕카멘의 샌달. 정말 아름답다.

 

 

 

 

 

유물들이 유리관에 들어있어 빛이 반사되어 직접본것과는 너무 달라서 아쉽다.

 

 

 

투탕카멘의 장기를 보관한 캐노픽(카노푸스) 단지.

 

 

케노픽(카노푸스)을 보관한 황금사당.

 

 

가이드투어를 마치고 투탕카멘 전시실앞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져

전시실로 들어가니 눈이 부실만큼 온통 황금빛으로 빛나는 유물로 가득차 있었다.

아쉽게도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무것도 담아올수 없었다.

다행히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관람객이 많지않아 여유롭게 오랜시간 볼수 있었다.

물론 자유시간도 충분하게 주어졌고.

나와 옆지기는 나와서 다른곳 둘러보고 한번 더 보려고 다시 들어갔다.

 

 

 

은으로 된 전시실에 들어갔는데 촬영이 안되는걸 모르고 한장 담았다.

그 당시엔 금보다 은이 더 가치있었다니 더 강한 파라오였나?

 

 

 

자유시간에 둘러보지못한 곳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들른곳인데

엄청나게 많은 coffin들이 층층이 쌓여 전시를 기다리는것 같았다.

언젠가는 이 많은 관들도 빛을 볼수 있겠지.

정말 화려하고 다양한 문양이 있는데 셀수없을만큼 양이 많았다.

 

 

 

 

 

 

 

 

 

 

 

 

 

 

 

 

 

 

 

 

 

 박물관투어를 마치고 드디어 밖으로 나왔다.

패키지여행치고는 아주 오랜시간 머물렀다.

 

 

박물관에서 나오면 프랑스 고고학자 A 마리에트(1821~1881)의 무덤이 있다.

그가 아니었으면 대부분의 유물이 어디론가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한 진정한 학자라는 생각을 했다.

 

 

첫날 일정을 마치고 저녁먹으러 가는길 차창밖 풍경.

 

 

 

 

 

 

이집트여행 두번쨋날 일정을 마친소감은

박물관에서 수많은 유물들을 보며 수천년전에

이렇게 찬란한 문명국가가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다들 이집트가 여행의 끝판왕이라고 하더니 그 이유를 알것같다.

내일은 또 무엇을 보게 될지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호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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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까지 섬세하게 조각했다.

 

 

 

여기도 무덤인데 그곳에서 이런것까지 발견되었다.

내부의 그림들이 정말 정교하고 그렇게 오랜세월이 흘렀다는게 믿기지않을만큼

색감이 선명하고 아름답다.

 

 

 

 

 

 

관이 이렇게까지 화려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졌을줄 상상도 못했다.

관이라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문양과 사람형태로 만들어진 관이 인상적이다.

사진이나 티비에서 많이 본 모습이지만 실제로 보니 더 놀랍다.

 

 

 

 

특이한 형상의 조각상들이 즐비하다.

다들 의미있는 몸짓일텐데 그 사연을 알지 못하는것이 아쉽다.

 

 

 

 

 

무덤에서 발견된것들인데 지금 사용해도 될만큼 완벽하고 고급스럽다.

 

 

 

 

 

 

미이라.

오랜세월동안 묻혀있었는데 살아있는듯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관의 화려함도 . . .

 

 

 

 

 

 

바닥면.

 

 

미이라가 있는 관의 옆면이다.

 

 

 

 

 

 

 

 

 

 

 

이 작은 단지엔 장기를 넣어 함께 묻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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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고고학 박물관에 왔다.

이 박물관은 카이로의 중심에 있으며 보유중인 고대이집트의 미술품과

고고학적 유물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세계최고수준이라고 한다.

19세기 초부터 이집트의 고 미술품이 함부로 해외에 반출되자

이를 우려한 프랑스 고고학자 A 마리에트(1821~1881)에 의해

1858년 카이로 교외의 불라크에 세워진후 1902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단다.

이집트의 비밀스런 보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담한 2층 건물이지만 100여개 이상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라오 투탕카멘의 보물도 전시되어 있다.(롯데관광일정표참고)

 

이집트에선 어디를 가나 검색대를 통과한다.

검색대를 지나자마자 마주친 스핑크스

진짜 스핑크스를 보기전 박물관에서 제일 먼저 만났다.

 

 

 

 박물관입구에 들어서자 수많은 유물들이 가득찬 방에

삼삼오오 모인관광객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듣느라 여념이 없다.

나도 수신기를 통해 정말 많은걸 들었건만 지금은 다 어디로? ~~~~

이럴까봐 몇몇 작품은 사진으로 찍어왔다.

 

 

한쪽다리를 내딛은 모습의 조각상은 살아있을때 만들어진것이라고 한다.

 

 

로제타석.

진품은 대영박물관에  있고 이건 모조품이다.

이 비문 덕분에 이집트상형문자를 해독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나르메르왕의 파레트 

상이집트왕 나르메르가 하이집트를 정복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한다.

 

 

 

 

 

 

가이드는 이렇게 열심히 설명해주었는데 . . . 

 

 

아래있는것들 다 무덤에 있었던 것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지금도 이렇게 선명하고 그림의 색감이 이렇게 생생하게 살아있다니.

 

 

 

 

 

조세르왕의 석상.

 

이집트 1월날씨는 아침저녁은 약간 쌀쌀해서 가디건을 걸치고

낮에 햇빛이 나면 얇은 긴팔이나 반팔옷으로 충분하다.

실내도 더워서 가디건을 벗어야했다.

 

 

 

 

 

거대한 피라미드의 주인인 쿠푸왕의 석상

이렇게 작은 석상 하나만 남았다고 한다.

인생무상인가?

 

 

 

 

 

 

 

 

 

 

 

 

이집트 최초 여자파라오 핫셉수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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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교회옆의 바빌론 성채를 둘러보고 공중교회와 그리스정교회를 둘러보았다.

열심히 설명해준 가이드에게 미안할정도로 기억나는게 별로없다.

 

 

 

 

 

공중교회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이 교회는

바빌론요새의 관문꼭데기인 공중에 지어졌기 때문에 공중교회라고 한단다.

교회로 올라가는 24개의 계단은 그리스도의 승천을 의미한다고한다.

정원분위기와 양측벽면의 벽화들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양쪽 벽에 여러가지그림이 모자이크되어 있다.

교회를 다녀서 내용을 잘 아는분들은 의미있는 성스러운곳일듯하다.

종교가 없어 성경내용을 모르는 나에겐 기억하기 어렵다. ㅠㅠ

 

 

 

 

 

 

 

 

 

 

 

 

 

 

 

 

그리스정교회

 

 

 

 

 

 

 

 

교회에서 바라본 건너편 모습.

 

 

 

그리스정교회에서 나와 또 다른곳으로 이동한다.

 

 

 

묘지를 지나고 . . .

 

 

아기예수가족이 사용했던 우물이라고 한것같다.

 

 

 

이 교회는 성직자들이 기도하는 교회라고 한다.

 

 

 

 

올드카이로관광을 마치고 나일강변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강변에 있는 배에 마련된 식당인데 뷔페식이었지만

나일강을 조망하며 먹다보니 더 맛있는것 같았다.

그런데 하늘에 구름이 엄청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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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이로로 가는길 차창밖풍경은 상상보다 훨씬 열악하다.

묘지마을이라는데 카이로의 빈민들이 공동묘지에 들어와 살면서 형성된 마을이란다.

지금은 정부에서 개발하려고 해도 반대때문에 못하고 그대로 살고 있단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모습이 마음 아프다.

이곳엔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아름다운 첨탑이 있는 모스크도 많이 보인다.

 

 

 

 

 

버스에서 내려 예수피난교회를 가는데 현지인들이 식사중이다.

함께 식사하는모습이 참 행복해보인다.

 

 

 

올드 카이로는 카이로의 발상지이자 이집트의 오랜 역사를 느낄수 있는 거리다.

올드 카이로에 남아있는 교회들은 4세기말~5세기에 걸쳐 세워진 교회와

10세기에 세워진 성가정 피난성당, 모세기념교회등이 있다.

이슬람화 되어가는 상황에서도 콥트교도들은 그리스도교를 지키고

고대 이집트어의 파생어인 콥트어를 지켰다고한다.

현재 인구의 약 10%인 300~400만명이 콥트교도로 추정된다고한다.

그러나 일상복이나 생활양식은 이슬람교도들과 다를게 없고

종교행사시에만 콥트어를 사용한다고 한다.(롯데관광 일정표참고)

 

골목길에 들어서자 마치 다른세상에 온듯하다.

긴 골목양쪽이 먼지 가득한 책들로 진열되어 마치 서점에 들어온듯하다.

 

 

 

 

 

 

아기예수피난교회

아기예수를 안은 마리아가 요셉과 같이 이집트로 피난오는 모습이다.

 

 

빨간 점선이 이스라엘을 떠나 이집트를 거쳐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여정이다.

 

 

 

 

 

 

 

 

 

 

 

아기예수를 눕혀놓았던곳이라고 한다.

많은 얘기를 들었지만 종교가 없는 나는 기억하기가 어렵다.

아무튼 가이드는 열심히 얘기하고 수신기를 통해 들었는데

지금은 교회이름조차 다 기억나지 않으니 어쩜 좋을까???

 

 

 

 

 

 

 

 

 

 

 

교회를 돌아보고 나오는길 다시한번 책들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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