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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나

여행일    :    2018년6월 17일

새벽 5시 40분쯤 홀로 일어나 시내관광을 나섰다.

지리도 다 익혔고 친구들은 원치 않으니 홀로 나선다.

호텔에서 걸어서 구시가지까지 그리 멀지않으니 가는길에

그동안 가보지못한 골목길을 걸으며 미처  못봤던 성당도 가보고 ~~~

 

 

 

 

 

 

 

 

 

 

 

 

 

 

 

 

 

 

 

 

 

 

 

 

 

 

 

 

 

 

 

 

 

 

궁전앞으로만 다녔는데 뒤로도 가본다.

아무도 없는 이른시간 홀로 이렇게 시내를 다녀도 두려울것없을만큼 안전했다.

혼자서 보내는 이런시간이 나에세 소중한 추억이 될것이다.

 

 

 

 

 

 

 

 

 

 

 

 

 

 

 

 

 

 

 

 

 

 

우연히 들른 공원에서 브람스도 만나고 ~~~

 

 

 

 

 

 

 

 

 

 

 

 

 

 

 

 

그렇게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올때는 트렘으로 편안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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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나

여행일    :    2018년6월 15일

 

낮에 예매한 토스카공연을 보러 저녁에 극장에 왔다.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보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문안으로 들어선 선 순간 건물의 아름다움에 취한다.

관광객들은 애부분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2시간 30분의 공연이 끝난후 야경을 보기위해 다시 시가지를 걸었다.

자유여행을 제대로 즐길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호텔로 돌아오니 어느새 11시가 넘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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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나

여행일    :    2018년6월 16일

레인보우축제.

사전에 전혀 알지못했고 시내를 관광하다 마주친 축제.

구시가지주변도로를 완전히 통제하고 갑자기 쿵쾅거리는 음악소리와 함께

수많은 관광객과 형형색색으로 치장한 사람들과 동성애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나타났다.

인도에서 지켜보던 관광객들도 하나둘 도로로 내려가 함께 축제를 즐긴다.

이런 축제는 처음이라서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것같았다.

 

 

 

 

 

 

 

 

 

 

 

 

 

 

 

 

 

 

 

 

 

 

 

 

 

 

 

 

 

 

 

 

 

 

 

 

 

 

축제는 몇시간동안이나 이어졌고 친구랑은 그 도로를 따라 관광지를 구경다녔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이름도 생소했던 레인보우축제.

성소수자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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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나

여행일    :    2018년6월 16일

쉔부른 궁전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돌아와 다시 관광에 나섰다.

시민공원이 가까운곳에서 내려 공원으로 들어간다.

 

 

 

 

공원에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진정한 시민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빵을 사서 공원에 앉아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다.

자유여행의 기분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즐기며~~~

 

 

이제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슈테판성당도 다시한번 둘러보고 ~~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다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저녁에 토스카공연이 있다는걸 알고예매를 했다.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점심식사. 깔끔하고 맛있었다.

 

 

 

 

식사후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친구랑 둘이서 다시 시내구경을 나섰다.

그런데 갑자기 거리가 떠들썩 하고 도로도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축제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무슨 축제인지 모르고 함께 즐겼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레인보우 축제란다.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였다.

 

 

축제가 한창인 도로를 벗어나 박물관 관람을 한다.

 

 

 

 

 

 

 

 

 

 

 

 

 

 

 

 

 

 

 

 

 

 

 시청사까지 걸었다.

시청사에도 레인보우 축제를 알리는 깃발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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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나

여행일    :    2018년6월 16일

5시 20분에 일어나져 전철역까지 걸어가 확인하고 마을도 둘러봤다.

아침식사후 서둘러 쉔부른궁전을 갔다.

전철에서 내려 쉔부른 궁전가는길 벌써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가고있다.

 

 

궁전으로 들어가는길 거대한 조형물이 시선을 끈다.

많은 관광객들이 성으로 들어가고 있다.

 

 

 

 

 

 

10년전에 왔을때는 너무 이른 시기여서 겨울처럼 을씨년스런 모습이었다.

나무도 꽃도 없는 그런성이었다.

오늘은 푸르른 녹색과 곱게 핀 꽃들이 궁전을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해준다.

 

 

 

 

 

 

 

 

 

 

날씨도 화창하고 그리 덥지도 않아 여행하기에 참 좋은 날씨다.

맘껏 즐기며 저 언덕으로 올라가보려 한다.

 

 

 

 

 

 

 

 

 

 

 

 

 

 

 

 

언덕에 올라서니 비엔나 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궁전내부는 이미 다녀왔기에 생략하고 정원만 돌아보며 오전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비엔나 지하철에서 우리말을 듣고 다가와 영어로 말을 시킨다.

한국에서 잠간동안 머문적이 있다면서  . . .

우리나라 위상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이니 얼마나 기쁜일인가.

비록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지는 못할지라도 이렇게 소통할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그동안 열심히 익힌 덕분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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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나

여행일    :    2018년6월 15일


 

왕궁이 있는곳으로 왔다.

 

 

 

 

 

 

무슨 큰 행사가 있는듯했다.

우아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사람들이 마차를 타고 속속 도착한다.

마치 영화를 보고있는듯하다.

 

 

 

 

 

 

 

 

 

 

 

 

 

 

 

 

궁전 뒤쪽에 모자르트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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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나

여행일    :    2018년6월 15

 

벨베데레궁전에서 나와 비엔나거리를 걸으며 구시가지로 찾아갔다.

그리멀지않은곳이어서 쉽게 갈수 있었다.

성슈테판 성당앞 광장.

 

 

 

 

성슈테판 성당은 10년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웅장하다.

 

 

성당앞 광장과 거리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우리는 두팀으로 헤어져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쇼핑하고 우리는 성당을 둘러보고 여기저기 볼거리를 찾아 다닌다.

 

 

 

 

 

 

 

 

 

 

 

 

 

 

 

 

 

 

 

 

 

 

 

 

또 다른 성당을 갔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

어쨋든 성당내부는 정말 품격있고 우아했다.

 

 

 

 

 

 

 

 

 

 

 

 

 

 

 

 

 

 

시가지를 돌아다니다 결혼식하는모습을 볼수 있었다.

정말 결혼식은 이렇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하객만 참석해서 하는게 부러웠다.

 

 

 

 

 

 

 

 

 

 

 

 

 

 

 

 

결혼식을 하기위해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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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짤츠부르크 ~ 비엔나(빈)

여행일    :    2018년6월 15일

 

짤츠부르크에서 다른 마을가는걸 포기하니 시간이 너무 여유로워서

아침 일찍 비엔나로 가기로 했다.

8시 30분쯤 호텔에서 출발해 중앙역에 도착하니 빈가는 기차가 바로 있어 기다리지않고 탔다.

OBB 기차는 시간과 좌석이 지정되지않고 열려있어

원하는 시간에 아무자리나 앉아서 갈수 있어 좋았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오스트리아는 정말 평화롭고 편안해 보여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의 구름도 어쩌면 저럴수 있을까???

 

 

 

 

기차여행도 참 낭만적이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정말 좋다.

 

 

 

 

비엔나 중앙역에 도착해 호텔찾느라 조금 고생했지만 무사히 도착했다.

짐만 두고 호텔근처에 있는 벨베데르궁전으로 향했다.

이렇게 가까운곳에 궁전이 있으니 있는동안 몇번은 더 와야겠다.

 

 

 

 

 

 

 

 

잠시 정원만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레스토랑으로 ~~~

여행첫날 맛집찾느라 고생한후로 늘 지나가다 먹고싶은것있으면 들어갔다.

오늘은 고기를 먹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비주얼도 맛도 굿~~~

 

 

 

 

식사후 다시 벨베데레 궁전으로 들어왔다.

궁전 내부는 예전에 왔으니 생략하고 정원을 돌아보기로 한다.

 

 

 

 

정원전체를 둘러보기에는 너무나 커서 그냥 직선으로 가면서 본다.

 

 

 

 

 

 

 

 

 

 

 

 

 

 

 

 

궁전을 나와 이제 구시가지로 간다.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라고 해서 걷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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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짤츠부르크

여행일    :    2018년6월 14일

 

저녁식사후 야경을 보기엔 너무 밝아서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어둠이 내리자

야경을 보러 트램으로 시내로 들어왔다.

낮과는 또 다른 멋진 야경.

강물에 비친 불빛이 신비스럽다.

 

 

 

 

성이 있는쪽 하늘은 구름한점 없는데 저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끼었네.

 

 

밤이라서 그런지 거리가 아주 한산하다.

 

 

 

 

 

 

 

 

 

 

 

 

 

 

낮에 그렇게 붐비던 모짜르트 집앞에 아무도 없다.

이렇게 조용하고 호젓한 거리를 올로 걸어볼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

 

 

 

 

아쉬움없이 한참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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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짤츠부르크

여행일    :    2018년6월 14일

 

무작정 점심먹을곳을 찾다가 들어가서 먹은 볶음국수 맛이 일품이었다.

일본인들이 하는 식당이었는데 . . . .

 

 

요리에 들어갈 재료를 직접 선택하면 그 재료로 요리를 해준다.

 

 

카라얀의 저택.

 

 

 

 

 

 

 

 

 

 

 

 

 

 

 

 

유람선을 타고 강을 거슬러 오르며 짤츠부르크를 돌아본다.

유람선에서 찍으니 카라얀의 집도 온전히 찍힌다.

 

 

 

 

날씨가 점점 화창해지니 하늘이 정말 아름답다.

시간도 많고 강에서 보는 도시는 어떤지 궁금했는데 유람선을 정말 잘 탔다.

 

 

 

 

 

 

 

 

유람선에서 내려 다시한번 시가지 안으로 들어와 배회한다.

모짜르트생가앞은 여전히 관광객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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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짤츠부르크

여행일    :    2018년6월 14일

 

 시가지를 돌아보고 호엔 짤츠부르크성으로 올랐다.

성위에서 본 시가지는 또 다른모습이다.

숲으로 둘러쌓여있는 도시가 부럽다.

 

 

 

 

성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있다.

성에 올라보니 아래에서 보고 상상했던것보다 훨씬 넓고 컸다.

패키지로 왔을때는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올라보고 싶었던곳을

자유여행으로 오니 이렇게 맘껏 즐길수 있어 좋다.

 

 

 

 

 

 

 

 

 

 

 

 

 

 

 

 

 

 

 

 

가장높은곳에 있는 탑에도 올라가서 내려다보고

 

 

 

 

 

 

 

 

 

 

 

 

그렇게 이곳저곳 다 둘러보고 내려왔더니

광장에서 공연을 하고있는사람들이 있다.

연배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아서

끝날때까지 즐겁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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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짤츠부르크

여행일    :    2018년6월 14일

 

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일일권을 4유로에 구입했다,

이 표 한장이면 하루종일 트렘이나 버스를 이용할수 있다.

 

 

제일먼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미라벨정원에 왔다.

10년전에는 3월이라 꽃이 없어 아쉬웠었는데 이번엔 온통 꽃밭이다.

나무들도 푸르고 정원이 정말 아름답다.

 

 

 

 

 

 

 

 

 

 

 

 

 

 

 

 

어제 비온후라 오늘도 날씨는 그리 맑지않다.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었다.

 

 

 

 

모짜르트 생가.

 

 

 

 

 

 

 

 

 

 

 

 

 

 

 

 

 

 

 

 

여유롭게 천천히 짤츠부르크를 배회하며 이곳저곳 다 기웃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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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짤츠부르크

여행일    :    2018년6월 13일

비가 그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체스키크룸로프를 떠났는데

짤츠부르크로 가는도중 다시비가 내린다.

이 길은 아주 호젓하고 차도 많지않아 정말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길이었다,

중앙선도 없는 좁고 구불구불한 길과 우거진 숲길을 달릴때 정말 환상적이었다.

 

 

 

 

짤츠부르크에 가까위질수록 비는 점점 더 거세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 걱정했다.

다행이 우리가 호텔에 도착해서 짐풀고 시내 관광을 나설때는 비가 그쳤다.

호텔 체크인하고 가방만 두고 바로 시내가는법을 물어 중앙역으로 나갔다.

먼저 비엔나가는 기차표를 사기위해서~~~

중앙역에서 기차표구입하고 빈에서 프라하가는걸 알아보니 너무 비쌌다.

할수없이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쉬기로 하고 저녁을 먹으려는데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로 대신하고 호텔로 돌아와 휴식하려고 했는데

비엔나에서 프라하행 기차표를 예매하지못해 인터넷으로 스튜던트 에이전시에서 사려고 해는데

잘 안되어 늦게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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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일    :    2018년6월 13일

 

아침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비가 내린다.

오늘은 짤쯔부르크로 이동하는날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출발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호텔주변 마을 산책에 나섰다.

호텔 바로뒤에 이렇게 크고 환상적이 공원이 있었다.

비까지 오니 더 싱그럽고 촉촉해서 좋다.

 

 

 

 

 

 

작은 마을이지만 구석구석 돌아다니다보니 아주 매력적인 곳이 많다.

이런 숨어있는 작은공원까지 걷게 될줄이야 .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마을을 돌아본다.

 

 

 

 

 

 

 

 

 

 

 

 

 

 

 

 

 

 

다리위에서 한컷 찍어주기를 기다리는 친구들.

 

 

 

 

 

 

 

 

산책후 호텔로 돌아와 아침식사후 가방 정리해 로비에 맡기고 어제와 다른 윗마을로 올랐다.

어제와 반대편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모습이다.

 

 

 

 

 

 

 

 

성당을 끝으로 광장에서 호텔로 돌아가는 친구들과 헤어져

아쉬움에 나는다시  혼자 망토다리를 지나 전망대까지 다녀왔다.

세번째다.

촉촉히 젖어있는 체스키크룸로프.

해빛 쨍쨍할때와는 또 다른 차분함을 느끼게 해준다.

 

 

 

 

 

 

 

 

아무도 없는 전망대에서 셀카 한장 찍고  ~~~

셀카찍는 연습좀 해야겠다.

 

 

 

 

 

 

 

 

 

 

 

 

내려오는길에 새로운 길을 찾았다.

골목으로 올라오는 길이 있었는데 몰랐던것이다.

한무리의 사람들이 올라오는데 이 길도 예쁘다.

 

 

 

 

 

 

다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한컷

 

 

 

 

호텔열쇠.

 

 

체스키크룸로프에서의 마지막 식사인 점심 정~~말 맛있었다.

이제 호텔로 가서 맡겨둔 가방 챙겨 짤쯔부르크로 떠날 준비를 해야한다.

짤쯔가는차편은 빈 셔틀로 서울에서 미리 예약하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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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일    :    2018년6월 12일

화창했던 날씨가 저녁이 되자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다행이 가랑비처럼 내리는 비라서 저녁식사후 산책을 나섰다.

여행하면서 비오는일이 흔치 않았는데 이번엔 벌써 두번째다.

프라하 도착한날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길에 사알짝 빗방울이 떨어졌다.

비가 내리니 돌로 된 길이 반짝반짝거린다.

 

 

비때문인지 거리에 사람이 없어 호젓하게 우리만 산책을 즐긴다.

 

 

 

 

마을을 지나 성으로 들어가는길목에서 친구들은 산책을 포기하고 호텔로 간다고 한다.

난 야경이 보고싶어 혼자 용기내어보지만 살짝 무섬증이 생겨 망설이다

또 다시 후회하는일 하지않으려고 용감하게 성으로 들어갔다.

 

 

저 멀리 앞서가는 두분을 따라잡고 뒤에서 따라가니 무서움증 해결~~~

 

 

그렇게 혼자서 비내리는 마을을 내려다본다.

 

 

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 먼저 사진찍으려 탐내던 전망대

밤이되니 문이 잠겨 들어갈수가 없다.

 

 

촉촉히 비에젖은 마을

 

 

 

 

 

 

 

 

은은한 불빛에 고풍스런 건축물이 더 멋있어보인다.

 

 

 

 

 

 

 

 

잠시 망설이다 용기내길 정말 잘했다.

촉촉히 비에 젖은 마을 그리고 조명을 받아 환하게 빛나는 성과 작은 골목길

그 길을 온전히 혼자서 즐길수 있었다는것이 정말 거짓말같다.

지금 다시 그날밤이 그리워진다.

 

 

 

 

 

 

 

 

 

 

 

 

 

 

 

 

 

 

 

 

 

 

 

 

 

 

 

 

혼자서 40분쯤 돌아다닌것같다.

만족스럽고 행복한 순간들 평생 내 마음속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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