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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중국 사천성 쓰구냥산 트레킹

여행기간 :  2016년 6월 10일 ~16일

 

 동티벳에 있는 쓰구냥산 따구냥봉 (5,035m) 해외원정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따구냥봉의 높이는 다 달라서 정확한높이가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올랐을때 그곳에 쓰인것은 5039m였는데 일정표상에는 5035m로 나와있고

다른 안내책자에는 5355m로 나와있습니다.

쓰구냥산은 사천성 북서부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산중의 한곳입니다.

이곳은 중국의 알프스라고 불리어지기도 할정도로 정상은 설산이며 오르는 길은 온통 야생화천국입니다.

 네명의 처녀들이라는 뜻을 의미하며 유래는 아름다운 처녀가 자신들이 좋아하는 팬더를 보호가히 위해

표범과 사투를 벌이다 죽게되어 그 영혼이 네개의 봉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쓰구냥산중 네번째봉우리가 제일높은데 야오메이(6250m)라하고

 따구냥산(5355m),얼구냥산(5454m), 산구냥산(5664m)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텐트숙박을 하며 며칠간 트레킹하는 일정의 여행을 하게되니 준비할것도 많았습니다.

우선 캐리어대신 여행사에서 지급받은 카고백에 모든짐을 담아야 합니다.

 매트와 침낭 추운날씨에 대비한 겨울다운점퍼. 등산복은 봄.여름. 겨울용전부 준비를 해야합니다.

아이젠,스패치,해드랜턴, 평소엔 잘 쓰지않던것들을 다 챙겨야 합니다.

거기에 트레킹중 먹어야할 간식까지 챙겼더니 공항버스타러 갈때 카고백들고 가느라 힘들었습니다.

상비약으로 아스피린과 **그라, 비타민, 감기약,설사약등등 ~~~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짐 부치고 사전출입국심사신청을 위해 f카운터로 가서 신청했습니다.

잠시만 시간을 내면 아주 쉽게 출입국할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여권만 있으면 되고 시간도 잠깐이면 됩니다.

 

왜 안좋은 예감은 늘 적중하는 것인가요?

집에서 출발전 갑자기 며칠전 활주로사고가 있었는데 혹시 딜레이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5분이면 탑승수속한다더니 미루고 미루어져 2시간이나 딜래이 되어 이륙했습니다.

 

탑승을 기다리며 셀카로 이번 여행을 시작합니다.

 

 

저녁 8시출발이었는데 10시에 이륙했으니

배가 많이 고파 처음으로 달콤한 케익까지 다 먹었습니다.

 

 

현지시간 새벽 1시가 되어서야 공항에 도착해 짐찾고 가이드만나 호텔에 도착해 짐 풀고

3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근처 과일가게에서 트레킹중 먹을 과일을 사러 가는중인데

꽃향기가 진동을 해서 보니 천리향같은데 ~~~

 

 

 

 

 

 

마트에 들러 여행중 먹을 과일을 먼저 샀습니다.

 

 

두대의 짚차에 나누어 타고 이제 출발하게 됩니다.

 

 

가이드가 마실물을 챙기네요.

고산병예방엔 물을 많이 마시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두대의 짚차에 나누어 타고 드디어 쓰구냥으로 고고~~~~

 

 

성도시내를 달려 이제 고속도로를 탑니다.

가로등이 정말 특이합니다.

 

 

이런이런 가이드가 탄 앞차를 뒤따르던 우리차 운전기사분 교통사고구경하다 차선잘못들어서

엉뚱한 톨게이트로 나와서 다른도시를 한바퀴돌고 다시 고속도로로 들어섭니다.

 

 

고속도로를 나와 포장도로를 한참 달리고 나면

 

 

이곳부터 비포장도로를 오랫동안 달려야 합니다.

흔들흔들 온 몸으로 전달되는 덜컹거림이 스릴있으며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합니다.

터널은 불빛조차없어 컴컴한 암흑속을 달려야 합니다.

그러나 앞에 차가 있으면 그 먼지 다 뒤집어 쓰고 달려야 합니다.

 

 

그렇게 달리다 어느순간 폭포도 만나고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과 마주하며 즐기다 보면

 

 

와룡이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데 이렇게 푸짐한 음식들을 다들 많이 먹지도 못하네요. 

저만 맛있었나봐요.

잠시 휴식을 취한후 다시 떠납니다.

일륭이라는 마을의 호텔에서 고소적응을 하며 하루를 묵기위해서 ~~~

 

 

블로그를 하면서 이제는 식사가 나오면 먼저 사진을 찍는것부터 시작합니다.

예전엔 이런걸 왜 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기록하기 위해 먼저 증거를 남깁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다 기억하지 못하기때문이기도 합니다.

 

 

 

 

 

 

하늘이 너무나 청명해 눈이 부십니다.

썬글라스를 끼지 않고는 볼수 없을정도로 , , ,

그런데 사진은 그렇게 표현되지 못해서 아쉽네요.

하늘을 올려다본순간 아 내가 드디어 동티벳 청정지역에 왔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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