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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열흘쯤 일찍왔더니 만항재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무성하게 자란 여름 야생화 대신 얼레지꽃이 한창 만발했고

숲을 이루던 곳은 허전할만큼 아직은 푸름이 부족하다.

대신 함백산의 모습은 연초록으로 뒤덮여있어 온전한 봄을 만끽할수 있었다.

얼레지 꽃밭.

 

 

 

 

 

 

 

 

 

 

 

 

연세가 많으신 엄마를 모시고 봄을 만끽하기에 적당해서 거의 매년 오는데

올해는 특히 숲이 아름다워서 좋아하셨다.

 

 

 

 

 

 

예년에 없던 풍력발전기가 세워진 운탄로.

 

 

 

 

점심으로 곤드레밥을 먹었는데 반찬이 정말 많은데 다 맛있었다.

오랜만에 왔더니 주방의 솜씨가 더 좋아진건지 ~~~

돌솥에 지어주는 곤드레밥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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