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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령.

도원리로 가는 하산로는 지금은 페쇄되었습니다.

 

 

 

작년에 이길은 단풍으로 정말 아름다웠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한 탓인지 아직 곱게 물들지 않았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계곡물이 불어났습니다.

돌다리를 놓는 대장님들의 손길이 끝나길 기다립니다.

 

 

 

 

 

 

 

 

 

자꾸만 돌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몇번이나 이렇게 징검다리를 건너고~~~

 

 

 

더 이상은 불가능하여 드디어 신발벗고 건넙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원하던 물이 어느새 발이 시려울만큼 차가워졌습니다.

 

 

 

 

 

 

 

 

 

  

 

 

 

 

 

 

 

 

작년에도 쓰러진 나무가 많아 마음이 편치 않았었는데

그 나무들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여기서 물굽이 쪽으로 조금 더 가다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물이 너무 많아 도저히 건널수 없어서 다른길로 우회했습니다.

 

 

 

 

 

 

 

 

 

마지막 계곡.

물살도 세고 폭도 넓어 한참을 이곳저곳 찾아다녔지만 대안이 없어

다 발벗고 건너는데 물깊이가 허벅지까지 오고

물이 너무 차가워 다들 발 시렵다고 소리칩니다.

그렇게 물을 건너고 나서는 좋은 추억만들었다고 한바탕 즐거이 웃으며~~~

 

 

 

 

 

 

 

 

 

 

 

 

오늘 산행의 종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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