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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리에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돈대산으로 오릅니다.

 

 

 

잠시 오르다 뒤돌아보니 조금전에 다녀온 하늘다리쪽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마을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파랗게 보이는것은 쑥을 키우는 밭입니다.

바람때문에 덮어놓은 것인지  ~~~

 

 

 

능선에 오르자 거센 바람이 붑니다.

 

 

 

급격한 오르막을 오르는 일행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표지석도없이 덩그마니 돌하나가 이곳이 돈대봉임을 알려줍니다.

 

 

 

 

 

 

 

 

 

 

 

 

편안한 숲길을 걷는건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없을 만큼 즐겁습니다.

 

 

 

 

 

 

각시부채꽃이 무리지어 곱게 피어났습니다.

 

 

 

드넓은 들판에 유채밭이 있는데 아직 꽃이 많이 피지않은것같습니다.

 

 

 

 

 

 

 

 

 

 

 

 

 

 

 

 

 

 

 

 

 

선두에서 방아섬을 가지않아 아쉽게 우리도 가지 못하고 독립문바위만 다녀왔습니다.

 

 

 

 

 

 

 

 

 

독립문바위에 다녀와 여기 소나무숲길을 걷습니다.

소나무숲이 참 좋았습니다.

 

 

 

 

 

 

숲길산책후 일몰을 기다리며 해변을 걸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7시 일몰이 시작되기전 다시 소나무숲에 가서 일몰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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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13일 이틀동안 진도의 관매봉과 하조도의 관매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3년동안 정말 많이 들어온 진도의 팽목항

제가 그곳에서 배를 타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진도로 가는길 목포대교를 건너는데 신항에 거치되어있는

세월호의 모습이 멀~리 보이는데 다른 구조물이커서 그런지 작아보이네요.

안타까운마음에 대장님의 안내맨트로 모두 함께 잠시나마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수습되지못한 분들 하루속히 기다리는 분들의 품으로 돌아올수 있기 간절히 바랍니다.

 

 

 

차의 유리창이 더러워서 사진이 좀 그렇네요.

 

 

 

장소 :   진도 관매도 돈대봉

일시 :   2017년4월 12일

코스 :  선착장 . . . 관호리 . . . 꽁돌 . . . 하늘다리 . . . 돈대산 . . . 항도 . . . 독립문바위 . . . 해수욕장 . . . 숙소

높이 :  돈대봉 : 219m

시간 :  4시간 30분 (일몰시간 포함)

 

팽목항은 아주 작은 여객터미널이었습니다.

운항하는 여객선이 많지않으니 그럴만합니다.

우리가 가려는 관매도는 하루에 한번만 여객선이 출항합니다.

여객선 시간에 맞추기위해 평소보다 30분 일찍 서울에서 출발해

팽목항에 도착하니 11시 40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구옆 등대로 가는길은 차마 사진에 담을수 없어 그냥 지나칩니다.

 

 

 

팽목항을 떠난지 1시간 20분만에 관매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국립공원이라는걸 도착하면서 알게 되네요.

 

 

 

오늘 묵을 숙소에 도착해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는 남도정식을 먹었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인데 맛도 아주 극찬받을만했습니다.

 

 

 

점심식사후 이제 본격적인 오늘 일정을 시작합니다.

돈대산을 가려면 이 길로 오르는데 우리일행은 선착장을 지나

관호리마을을 지나 하늘다리로 갑니다.

 

 

 

선착장에서 마을쪽으로 조금 가면 이런 안내판이 있습니다.

 

 

 

소나무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멀리 관호리가 보이는데 그림같은 모습입니다.

하늘이 더 맑았다면 더 아름다운마을의 모습을 볼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마을로 들어서니 돌담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도 제주만큼이나 바람이 많은가봅니다.

 

 

 

돌담아래 화려하게 피어있는 꽃 선명한 주황빛이 눈부셨습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하늘다리로 갑니다.

하늘다리에 다녀와서 다시 왼쪽으로 올라야 관매봉에 갑니다.

먼저 하늘다리로 갑니다.

 

 

 

 

 

 

 

 

 

하늘다리가는길 해안에 꽁돌이라 불리는 이렇게 커다란 돌이 있네요.

설악산의 흔달바위 비슷합니다.

 

 

 

해변을 걷다보니 모래에 묻혀있는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눈길을 끕니다.

 

 

 

 

 

 

 

 

 

 

 

 

헐 ~~ 하늘다리 별로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

이렇게 작은 다리가운데 유리판이 몇개 있는데 그 마져 얼룩이 지고

지저분해서 아래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웬지 속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눈을 들어 뒤를 보면 커다란 바위산이 한눈에 들어와 위안이 됩니다.

 

 

 

 

 

 

그냥 다리난간너머로 내려다봅니다.

 

 

 

 

 

 

 

다시 돌아오는길 해변에서 각자 자기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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