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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중국 백두산 금강대협곡

여행일 : 2019년7월 29일

점심을 비빔밥으로 맛있게 먹고 바로 금강대협곡으로 간다.

여기도 어김없이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있다.

그래도 천지보다는 휠씬 덜 복잡하다.

 

 

 

 

 

이미 한번 다녀간곳이라 설렁설렁 보게 된다.

 

 

 

 

 

 

 

 

 

 

 

 

사진도 안찍고 남자분들도 다들 서둘러 사라지고 없어

셀카로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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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백두산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금강대협곡으로 갑니다.

장백산 대협곡이라 쓰여진 입구로 들어갑니다.

 

 

 

금강 대협곡이라는 이름때문에 기대가 컷기 때문인지 조금 실망스런 풍경이지만

그 동안 좋은 걸 너무 많이 본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협곡이라기엔 조금 부족하고 그냥 협곡이라고 한다면 볼만합니다.

단지 협곡의 기암괴석들이 검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그래도 검은 바윗돌이 대협곡을 가득 채우고 있어 볼만합니다.

 

 

 

 

 

 

토요일인데도 오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관광하기에 좋았습니다.

 

 

 

 소나무와 자작나무 연리지입니다.

love between pine and birch

 

 

 

백두산에는 자작나무가 정말 많습니다.

아래부분은 대부분 자작나무들이 있는데 이렇게 곧은것도 있지만

오래된 고목나무처럼 다양한 모양이 많습니다.,

 

 

 

 하~~얀 구름과 파아란 하늘의 정말 아름답습니다.

나 어렸을적 고향하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하늘 다 어디로 가고 칙칙하고 뿌연 서울하늘만 보고 살아야 하니 ~~~

 

 

 

이것으로 오늘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장백산을 벗어나 점심식사후 심양으로 갔습니다.

식당에서 한국팀을 만났는데 우리보다 하루 일찍 북파에 다녀왔는데

비가와서 아무것도 보지못해서 오늘 다시 서파에 왔다는데

서파 날이 흐렸는데 오후에 가서 천지를 볼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심양가는길에 지평선으로 떨어지는 일몰입니다.

 

 

 

 

 

저녁식사 깔끔하게 차려진 밥상입니다.

백두산 여행에서 식사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만큼 모든 식사가 맛있었습니다.

 

 

 

호텔에서 마지막 아침식사.

지금 봐도 건강해지는 식사입니다.

블로깅하다보니 다시 또 여행길에 오르고 싶어집니다.

 

 

 

 

 

 

 

 

 

 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받는동안 중국 젊은 여성이 단체비자인 우리사이에 새치기하려다 못하자

부모를 불러와 공항직원들과 한바탕 치고받고 전쟁같은 싸움하는것을 구경하는걸로 이번 백두산 여행이 끝났습니다.

나중에 탑승직전에 들은 얘기는 아빠는 공안에게 체포되고 딸은 겨우 우리 항공기를 태워주었답니다.

다혈질인 딸덕에 부모는 체포되고 본인은 하마터면 비행기 못탈뻔 한 사건이었습니다.

 

 

 

 

 

 

 기내식 먹고싶어지는 오늘입니다.

휴가철이어서인지 자꾸만 어딘가로 떠나고싶고

이제는 자제해야 된다는 생각도 들고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는 제 마음을 통제하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조만간 한번은 타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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