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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 서울하늘은 이렇게 맑고 청명했다.

코로나로 인해 좋은점은 이렇게 맑아진 하늘뿐이다.

늘 미세먼지와 황사로 뿌옇던 서울이 마치 다른 나라같다.

이런 하늘을 언제 봤는지 기억조차 희미한데

요즘은 종종 보인다.

 

 

 

 

 

 

 

북한산 인수봉도 정말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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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다시 도성길을 걷기로 하고 동대문에서 시작한다.

꽃피는 계절에 다시한번 시내를 걸어보고 싶어서 ~~~

오랜만에 황사가 물러나고 파란 하늘이 보이니 기분도 좋다.

 

 

 

 

 

청계천의 나무들도 연초록으로 물들어 간다.

 

 

 

 

 

반얀트리호텔.

 

 

 

 

 

 

오늘은 성곽길을 걷는대신 순환길을 걸으며 벚꽃을 즐기리고 한다.

 

 

 

 

 

 

며칠동안 황사로 뿌옇던 서울이 오랜만에 환하다.

멀리 북한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계단대신 벚꽃을 즐기기위해 순환로로 내려온다.

 

 

 

 

ytn에서 뭘 촬영하려는지 장비들이 즐비한데 사람은 없다.

 

 

 

 

 

 

 

 

 

 

 

 

 

오늘은 서대문역에서 마무리 하는데 4시간이 걸렸다.

봄인데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날씨가 따뜻해서 걷기에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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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에서 나와 이제 남산으로 오르는데 이곳에서 잠시 헷갈렸다.

그냥 남산으로 오르면 되는데 다른길이 있는줄 알고 . . .

 

 

 이렇게 성벽을 따라 남산오르는길이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다.

늘 남대문쪽에서 오르거나 순환로를 따라 산책을 했기 때문에

이런 성벽길이 있다는걸 수십년동안 서울에 살면서도 몰랐다.ㅠㅠ

분위기있어서 내가 아주 좋아하는 길인데 . . .

아직 단풍이 들지않아 조금 아쉽지만 . . .

 

 

 

 

 

 

 

 

 

 

 

 

 

 

 

 

 

 

계속이어지는 계단 누군가 숫자를 세어 적어놓았다.

 

 

 

이제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성벽을 따라 피어있는 구절초꽃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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