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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씨엥통 가는도로옆 나무에 예쁜 푸르메리아가 피어있네요.

 

 

한무리의 자전거여행자들이 왓씨엥통사원 골목에서 나옵니다.

 

 

지금이 라오스의 관광비수기인게 확실합니다.

어디를 가든 이렇게 한가하고 한적하니 구경하기 좋습니다.

사원에 갈때마다 우리일행외 관광객을 보기 어렵네요.

 

 

왓씨엥통은 1560년대에 만들어졌으며

안에는 왕의 운구차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금빛으로 빛나는 화려한 외관이 특별합니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운구차고 있고 벽도 아주 특별하게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일행들은 외관만 보고 그냥 지나치네요.

 

 

 

 

 

 

 

 

 

 

 

 

 

 

 

 

 

 

 

 

생명의 나무랍니다.

내부둘러보고 잠시 볼일보고 오는동안 사람들이 벌써 관람을 마치고 나가고 있어서

서둘러 사진찍고 있는데 가이드가 와서 기다리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왓씨엥통을 나오면 바로 메콩강과 이어지는 거리로 나오는데

그 길을 걸으며 즐기고 싶었지만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야했습니다.

그리고는 저녁식사하러 가고~~~~

메콩강변주변에 있는 카페에 앉아 여행의 순간들을 즐길수 있었으면

훨씬 행복했을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저녁식사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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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뚜사이는 라오스의 독립문이며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문인데

프랑스의 개선문을 모방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개선문앞에 커다란 분수대가 있어 사진을 담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온전한 문만 담고 싶었는데 계속솟아오르는 분수때문에 정면에서는 담지 못했네요.

개선문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포즈를 취하면

어디선가 한무리의 카메라맨들이 몰려와 우리 사진을 찍더니

잠시 후 개선문위를 올라갔다 내려오면 커다란 사진을 내밉니다.

5달러에 커다란 사진 두장을 주는데 사진을 정말 이쁘게 잘 찍어줍니다.

그 모습에 다들 5달러 내고 사진을 받아들고 흐뭇해 합니다.

다른나라에서도 이런경험을 많이 하지만 이렇게 큰 사진을 주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집에와 식탁유리밑에 끼워두고 보고 있네요.

 

 

 

 

 

 

 

 

분수를 지나 살짝 옆모습이지만 개선문만 담았네요.

 

 

분수를 지나서 찍으니 아래가 조금 짤렸네요.

 

 

빠뚜사이안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계단을 올라 위로 갑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만나게 되는 건물내부의 모습입니다.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계단을 오르면 시내전경이 한눈에 다보입니다.

광장의 분수대와 정원 그리고 뻥 뚫린 도로

정작 차보다 오토바이족이 더 많네요.

여기서도 참 깔끔하다 그 생각이 듭니다.

 

 

 

 

 

 

 

 

 

 

 

 

꼭데기를 다양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계단벽도 이렇게 예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개선문 아래에 서면 아름답게 꾸며진 개선문의 천정이 보입니다.

화려하면서도 라오스특유의 문양들이 신비롭습니다.

 

 

 

 

개선문아래에 서니 파리의 개선문에 섰을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올라가보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행히 이곳에선 다 볼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돌아봅니다.

이 개선문은 비엔티엔에서 이동하는 도중 자주 차창밖으로 볼수 있습니다.

 

 

개선문을 보고 이제 루앙프라방으로 가기위해 공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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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전 일기예보를 보니 뇌우가 있다고 해서 어떤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첫날저녁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동생과 함께 과일도 먹고 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중

갑자기 하늘에 번개가 치는데 천둥소리는 들리지 않고 불빛만 반짝입니다.

그리고는 이내 거센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새벽까지 그치지 않았습니다.

여행중 날씨가 큰 몫을 차지하는데 다음날 일정이 걱정되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새벽 4시 비가 멈추었습니다.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날이 밝았습니다.

 6시면 스님들이 거리에서 탁발을 한다는 가이드의 얘기를 듣고

5시에 기상하여 준비하고 새벽산책에 나섰습니다.

우선 큰 길을 찾아나섰지만 스님들의 흔적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라오스에 와서 정말 많이 보게되는 노란색 아카시아나무입니다.

꽃이 얼마나 주렁주렁 달려있고 예쁜지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탁발하는 모습을 찾아 호텔에서 한참을 걸어나갔지만 스님들의 모습은 볼수 없었고

 대로변에 사원이 한곳 눈에 띄어 그곳으로 들어가 잠시 둘러봅니다.

일상적인 일을 하시는 스님이 몇분계셨지만 탁발하는 모습은 못봤습니다.

라오스에 대한 첫 인상은 참 깨끗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편견 못사는 나라라 좀 지저분할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거리도 그렇고 이 사원도 정말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사원안 망고나무에 주렁주렁 망고가 열렸습니다.

지난밤 비바람에 떨어진 망고가 제법 많았는데

스님이 주워도 된다고 해서 몇개 가져와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좀 작기는 했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푸르메리아 ~~~ 라오스 국화.

 

 

사원이 있던 큰길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볼수있는 비엔티엔의 모습입니다.

정갈하고 아주 깨끗해서 여기가 라오스가 맞나 싶었습니다.

작은 골목길과 마을 집들도 정말 깨끗하네요.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집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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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마을에서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가이드가 과일산다고 조그만 시장에 갔습니다.

아주 소박한 가게 몇곳에서 과일과 기타 여러가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망고와 망고스틴을 각 팀마다 사주었는데

저는 서울에서 갈때부터 이번 여행에서 망고를 실컷 먹고와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샀는데 1kg에 2달러였습니다.

아주 커다란것 3개를 골랐더니 3달러. 엄청 쌉니다.

잠시 시장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여행내내 어느시장을 가던 이런 꽃 장식을 파는곳이 있었습니다.

아마 사원에 가져거는것 같습니다.

 

 

시내라고 하기엔 너무나 허름하고 한가롭지요.

 변두리인듯하긴 하지만 ~~~

 

 

 

 

 

 

 

 

 

 

죽순인데 저렇게 가느다란게 있습니다.

다음날 호텔근처에서 보니 깐 죽순을 살짝 구워서 소스에 찍어먹더라구요.

 

 

 

 

저녁식사후 호텔에 들어와서 망고를 한번에 다 먹고 말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중간에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크고 잘 익은데다 갈비도 어찌나 얇은지 망고 과피가 정말 두꺼웠습니다.

두고두고 생각날만큼 맛있었습니다.

망고스틴도 말할것없이 맛 있었습니다.

아마 나무에서 잘 익은걸 따서 더 맛있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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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이제 소금마을로 갑니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 소금이 나온다니 신기한데요.

예전에 바다였던곳인데 지하수를 끓이거나 건기에 염전에서 소금을 만듭니다.

비엔티엔 시내를 조금 벗어나자마자 완전히 시골분위기가 납니다.

넓은 땅은 그대로 방치되었고 아직도 농사의 흔적이 없습니다.

어떤이가 저 넓은땅을 왜 놀리냐고 묻습니다.

여기는 3모작까지 벼농사를 지을수 있지만 쌀이 충분해서 한번만 짓는다고 합니다.

커다란 야자수가 보이니 이제야 이국땅이라는 실감이 나네요.

소금마을로 가는길 차창밖 풍경입니다.

 

 

 

 

 

 

소금마을 입구로 들어서니 포장도 되지않은 황토길이 나옵니다.

향수에 젖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래전 캄보디아여행때 모든 도로가 이런 황토길이었는데

그때의 일이 주마등처럼 떠 오릅니다.

동생과 조카둘 그리고 큰아이와 나 이렇게 다섯이서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

아주 까마득히 옛날일입니다.

 

 

차가 마을로 들어서자 아이들이 한무리 달려옵니다.

아직은 순수해서 돈달라는 얘기는 하지않고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만 하네요.

준비해간것이 없어 조금 미안했습니다.

하긴 아이들에게 과자를 주는건 좋지않다는 예기도 하긴 합니다.

치과에 갈수 없는 아이에게 사탕이나 과자가 치명적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떤것이 맞는지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소금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행들입니다.

 

 

 

 

담아놓은 소금이 마치 눈같습니다.

 

 

아래선 장작으로 불을때고 수증기 증발해 소금이 만들어진것을 건져올리는 분입니다.

이분이 소금을 좀 주셨는데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오는 비행기 탑승수속중

걸려서 압수당했습니다.

소금은 가져와도 괜찮은줄 알았는데 . . .

더 황당했던건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 갈때는 걸리지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곳 염전은 이렇게 불을 지펴서 만드는 소금과 밖에서 태양아래서 만드는 소금이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다고 일행들이 서둘러 버스타러 가서

밖에 있는 염전은 근처에도 가지 못했네요.

내내 아쉬웠습니다.

 

 

나무밑에 모여있는 아이들 자동차가 도착하면 달려와 인사합니다.

그러나 뭘 달라고 요구하지않고 그져 인사만 하는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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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바다가 없고 주변나라의 침략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오래전에는 루앙프라방이 수도였습니다.

1560년 비엔티엔으로 이전했으며 아직도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습니다.

앞으로 중국과 비엔티엔간의 철도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화페단위는 낍이며 1달러가 약 8천낍입니다.

국화는 독참파 (푸르메리아)라고 하는데

꽃말은 나 혼자 가질수 없는 꽃이랍니다. 참 이쁘죠?

라오항공꼬리날개에 있는 꽃이 바로 그것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아름다운 꽃인데 여행중 만개한 꽃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 바로 버스를 타고 국립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박물관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처음보는 이쁜꽃들이 먼저 인사를 하네요.

참 신기하고 예쁩니다.

 

 

 

 

박물관 내부보다 그 창을 통해 보여지는 바깥풍경이 더 눈길을 끄는건 왜 일까요?

 

 

 

 

 

 

 

 

 

 

박물관 건물 정말 오래되어서 많이 낡았습니다.

전시품도 특별할것이 없고~~~

 

 

 

 

 

 

 

 

 

 

 

 

 

 

박물관 정문에 있는 그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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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티엔. 루앙프라방. 방비엥

여행기간 :  2016년 5월 12일 ~16일

 

해외여행을 이렇게 가도 되나 싶을정도로 갑작스럽게 번개처럼 진행한 여행입니다.

필리핀에 있는 조카에게 가려던것이 연기되자

연휴기간 갑자기 동생이 진행해 선택의 여지도 없이 훌쩍 다녀왔습니다.

8년만에 동생과 함께 한 여행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이전엔 둘이서 많은 여행을 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가고싶었던 곳이라 조금 아쉬운면도 있었지만

다행히 인솔자가 있어 가이드도 열심히 진행해주어 잘 다녀왔습니다.

오전 비행기라서 이른새벽 집을 나섰는데 공항버스가 만차일만큼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하물며 동생은 마지막에 타는곳이라서 좌석이 없어 버스를 타지못하고 ~~~

8시 공항에서 인솔자를 만나 수속하고 면세구역에 갔으나

딱히 살것도 없으니 탑승게이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시40분 라오항공으로 비엔티엔으로 날아갑니다.

 

 

타고갈 라오항공 꼬리에 새겨진 꽃이 참 아름답네요.

라오스의 국화 독참파(푸르메리아)꽃입니다.

라오스에 가면 여기저기 정말 많이 피어있습니다.

 

 

문양이 정말 아름답지요.

 

 

비행기를 탈때면 늘 창측좌석을 부탁합니다.

창밖풍광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보고싶어서입니다.

 

 

기내식인데 밥은 없지만 감자와 고기가 정말 맛있었고

참치 샐러드도 very good ~~~

참고로 저는 옆에 나오는 빵은 늘 먹지 못합니다.

달기도 하지만 배가 불러 ~~

 

 

어~!!!!!!!!

이런모습 처음입니다.

우리 비행기 바로 아래 또 다른 비행기가 날고 있어요.

이론적으로 하늘도 항로가 있다는걸 알고 있지만

비행중 이런모습을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작은 모습의 비행기가 보이지요.

 

 

 

 

간단하긴 하지만 두번째 기내식? 으로 삼각김밥을 주네요.

그런데 정말 맛있어서 편의점에서 한번 사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오스에 가까워지가 구름층이 두터워지더니 마치 솜처럼 폭신한 구름들이 끝없이 펼쳐지내요.

손으로 잡아서 이불만들고 싶어졌어요.

 

 

 

 

 

 

착륙하기위해 하강하니 비엔티엔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 하트물웅덩이도 있네요.

 

 

잘 뻗은 도로는 텅 비어있네요.

 

 

 

 

공항에 도착해 가이드를 만나 먼저 시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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