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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중국 백두산 서파

여행일 : 2019년7월 29일

서파를 실컷보고 또  둘이서 일행보다 먼저 천천히 내려온다.

아래쪽은 여전히 구름에 덮여있다.

 

 

양옆으로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들이 너무나 이쁘게 피어있다.

 

 

 

천지를 보기위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땀흘리며 오른다.

 

 

 

 

 

 

 

 

 

 

 

 

 

 

 

 

 

 

 

 

 

 

 

 

 

 

뒤돌아보니 그 많던 구름 다 어디로 갔는지 하늘이 더 맑아졌다.

더 머물다 내려왔어야 하나?

우리있을때도 이랬나?

 

 

 

 

 

 

정말 시시각각 날씨가 변한다. 다시 구름이 밀려내려온다.

 

 

 

 

 

셔틀버스로 내려오는길 아주 많은 버스들이 줄지어 오르내린다.

 

 

차창밖은 야생화들이 흐드러진다.

 

 

 

 

셔틀버스를 내려 점심식사로 먹은 비빔밥인데 아주 맛있었다.

뷔페와 비빔밥중 고른건데 탁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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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중국 백두산 서파

여행일 : 2019년7월 29일

주차장에서부터 먼저 출발을 했고 옆지기도 먼저 가라고하여 부지런히 갔더니

제일먼저 천지에 올랐는데 희뿌연 구름속에서 제 모습을 살짝 보여준다.

 

 

이 모습마저 가려질까봐 사진 부탁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마치 일행처럼 ~~~

 

 

 

 

자꾸만 밀려오는 희구름에 천지의 모습이 사라져간다.

이런 모습은 또다른 분위기로 다가온다.

뭐라고 형언할수 없이 신비스럽게 보인다.

이렇게 천지가 가려져 보이지않으면 안되는데 ~~~

 

 

 

 

 

그러다 갑자기 구름이 다시 걷혀가자 천지는 환호성으로 가득찬다.

 

 

천지를 보려는 사람들로 붐벼서 사진을 찍으려면

옆사람에게 사정하고 부탁하며 양해를 구해야만 간신히 찍을수 있다.

(바디 랭귀지로)

 

 

 

 

 

아 온전하게 천지를 볼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환상적인 천지를 볼수 있음이 감사하다.

 

 

 

여러방향에서 사진을 찍고 싶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번 자리잡으면

움직일수가 없고 다시 자리잡기도 어려워서 같은사진만~~~

 

 

 

 

 

 

 

이제야 옆지기 올라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다.

 

 

 

 

 

 

예전엔 저 경계비위로 올라사서 사진들을 찍었는데

이제는 보호시설이 있어서 가까이 갈수조차 없다.

더구나 북한쪽은 완전히 차단되었다.

그때는 이런사진도 찍고 훨씬 멀리 북한땅도 들어갔는데.

이제는 북한쪽은 울타리로 막아서 가 볼수도 없다.

 

 

 

 

천지를 보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서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다.

 

 

다시한번 간신히 뚫고 들어가긴 했는데 저 빨간 바랑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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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중국 백두산 서파

여행일 : 2019년7월 29일

새벽에 일어나 호텔주변을 돌아보려고 나왔는데

벌써 호텔옆 화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낮에 쉬려고 그러는걸까?

 

 

 

 

호텔바로옆에 이런곳이 있는데 어젯밤 늦게 도착해 그냥 자느라 몰랐다.

너무 늦어서 가게들도 문을 닫았겠지만 일찍 도착했더라면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맛있는것도 사먹고 재미있었을텐데 아쉽다.

구름한점없이 맑은 하늘 오늘도 날씨가 좋아야할텐데 ~~~

 

 

 

 

중국인 가족관광객이 혼자다니던 나를 보더니 사진을 찍어준다. ㅎ

 

 

 

 

 

아침식사후 서파를 가기위해 버스로 호텔이라는곳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백두산행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서파가는곳에 도착했다.

이곳의 시스템이 바뀌어서 그렇다는것이다.

 

 

 

 

셔틀버스를 타고 서파입구 주차장으로 가는길은

정말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자작나무들과 푸른 초원에 피어있는 야생화들 늘 꿈에 그리는것들이다.

아침의 송강화와는 아르게 하늘에 구름이 너무 많이 흐른다.

제발 멀리 멀리 흘러가거라.

 

 

 

 

 

고도가 높아지자 자작나무숲도 사라지고 이제 초록능선에 야생화들만 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노르스름한것들이 모두 야생화다.

 

 

 

 

서파 주차장에 도착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서파로 올라야 한다.

서파에 오르기위해선 계단을 1442? 올라야하는데

평소에 걷기를 잘 하는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다.

옆지기는 일행들에게 뒤쳐질까봐 먼저 출발하자고 해서 먼저 오른다.

다행이 서파가 있는 위쪽은 파란하늘이 보인다.

 

 

잠시 뒤돌아보니 아래는 온통 구름에 덮여있다.

저구름이 올라오면 천지를 볼수 없을까봐 부지런히 더 열심히 오른다.

 

 

1000번째 계단 예전모습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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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서둘러 서파를 갑니다.

4시반에 기상해서 5시 30분 식사시간되기를 기다리다가

마을을  한바퀴돌았는데 부지런한 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서파가는 도로 양옆은 자작나무숲입니다.

갑자기 길옆에서  멧돼지가 서성이고

끝없이 이어지는 꽃길과 자작나무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오늘도 버스 제일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모두들 배려하고 양보해주신 덕분입니다.

 

 

 

자작나무숲 끝 그곳이 서파로 가는 입구입니다.

이 숲길을 잠시 걸어 들어가면 셔틀버스가 기다립니다.

중국 관광지는 대부분 중간에 투어버스를 주차하고

그곳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셔틀버스로 갈아타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다시 들어갑니다.

차창밖은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는데 버스가 너무 빨리 달리고

굽이진 길이어서 카메라에 담기가 어렵습니다. 

키작은 야생화들이 하늘거립니다.

 

 

 

 

 

 

버스에서 내려 이제 1441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양옆으로는 야생화가 피어있고 푸르른 능선길이 아름답습니다.

계단을 이용하기 때문에 야생화를 더 가까이 보기는 어렵습니다. 난간때문에 ~~~

 

 

 

 

 

 

시간이 일러서 오르는 계단이 아직은 한산합니다.

화장실도 통과하고 부지런히 오릅니다. 구름몰려올까봐....

멀리 보이는 천지가 투명하게 맑은 하늘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융단을 펼쳐놓은듯 푸르른 초원입니다.

저 길을 하루종일 걸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예전엔 돈을 주면 트레킹이 가능했는데 우리가 간 해부터는 그것도 안된답니다.

저 초원에 앉거나 누워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며

백두산의 정기를 듬뿍 담아오고 싶은데 ~~~

 

 

 

그래도 자꾸만 발길 멈추고 아래도 보고 위도 보게 되어 발걸음이 더디어 집니다.

이 예쁜 꽃들을 지나칠수 없어서...

 

 

 

 

 

 

 

 

 

푸르른 초원과 파아란 하늘이~~~

 

 

 

나는 새들도~~~~

 

 

 

뒤돌아 보면 또 다른 풍경이 ...

 

 

 

온 평원을 각양각색의 야생화들이 활짝 피어서 반짝입니다.

 

 

 

 

 

 

갑자기 맑던 정상부에 구름이 조금씩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1000번째 계단입니다.

갑자기 구름이 저를 따라 올라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어서 지나가거라~~~

 

 

 

거짓말처럼 천지가 있는곳을 구름이 덮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더 어두워지기전에 보기위해 숨차도록 계단을 뛰어 올랐습니다.

다행이 구름아래로 천지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맑았던 어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방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파랗던 하늘은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 없습니다.

맑은 천지를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태양이 순간순간 사라졌다 나타나는 모습이 더 감동적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천지표지석앞에서 촬영하려면 4만원주고 사진사들한테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막아놓고 못들어가게 해서...

지나가는 구름사이로 천지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돈내고 사진차례기다리는데 잠시 햇살이 반짝입니다.

아주 순간이어서 우리가 찍을때는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돈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북한과 경계선에 있는데 반대쪽은 북한인데 조선이라고 써 있습니다.

 

 

 

 

 

 

 

 

 

구름과 햇살이 번갈아 가며 쉬임없이 변화를 줍니다.

 

 

 

 

 

 

우리가 오를때와는 다르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어느새 오르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제 정상은 어두운 구름으로 캄캄합니다.

지금 오르는 사람들은 아마도 천지를 못볼듯 합니다.

겨우 1~2시간 차이인데 이렇게 변화무쌍합니다.

 

 

 

점점 많아지는 오르는 사람들.

 

 

 

기어이 천지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가마까지 탔는데

천지를 봐야 할텐데..~~~~

 

 

 

저 많은 사람이 다 오르면 날씨가 좋다해도 천지보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사람들에 치여서...

 

 

 

구름이 짙어지자 천지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하산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제 구름때문에 바로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방금전에 내려온 계단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쩜 이렇게 변화무쌍한지요.

거짓말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시 저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산을 내려오니 전혀 다른 날씨입니다.

하얀구름과 파아란 하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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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장백폭포로 이동합니다.

길옆으로는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 끝으로 멀리 장백폭포와 장엄한 백두산이 보입니다.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가게 되니 이런 모습도 담을수 있었습니다.

 

 

 

 

 

 

멀리 장백폭포가 보입니다.

계곡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멀어서 별로 커 보이지는 않네요.

 

 

 

 

 

 

주차장에 내려 도보로 폭포로 가는길입니다.

오후 조금 늦은 시간이어서 사람이 거의 없고 우리만 오릅니다.

그야말로 온 장백폭포에 우리 일행만 있는것같습니다.

 

 

 

벌거벗은 바위산봉우리들이 숨막히게 장엄합니다.

산행을 즐겨 하니 전국방방곡곡 많이 다니지만 우리나라는 산이 낮아서

이런 느낌이 드는 산이 없는데 ~~~

 

 

 

 

 

 

 

 

 

황금빛으로 물든 오후 햇살이 바짝입니다.

 

 

 

예전엔 전 성곽같은길로 천지물가까지 올랐다는데

지금은 모두 금지되어 천지를 정상에서만 볼수 있습니다.

폭포 근처도 갈수 없게 데크시설이 되어있는 곳까지만 오를수 있습니다.

 

 

 

온천수가 흐르는 곳인데 이렇게 다양한 색갈로 바위가 변했습니다.

 

 

 

온천물에 계란을 삶고 있습니다.

하산하면서 사 먹었는데 웬지 온천물에 삶아서 그런지 더 맛있는듯 했습니다.

 

 

 

폭포는 여기까지만 오를수 있습니다.

더 이상은 갈수 없도록 지킴이들이 서있습니다.

여기서 폭포까지는 꽤 멀어서 폭포가 별로 커 보이지 않네요.

 

 

 

 

 

 

 

 

 

 

 

 

 

 

 

 

 

  

다시한번 뒤돌아봅니다.

잘 있어라 백두산아~~~~

 

 

 

 

 

 

마지막까지 그곳에 머물다 6시도 훨씬 지나 거의 막차로 내려왔습니다.

 

 

 

버스타기 전 마지막으로 한컷 더~~~~~~~

 

 

 

다시 자작나무 숲길을 따라...

 

 

 

셔틀버스에서 내리니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듭니다.

 

 

  

이도백화는 아주 작은 마을이라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은데도 음식과 호텔이 가장 안좋았습니다.

저녁식사도 이렇습니다.

그래서 모두 쌈으로 식사해결했습니다.

숙소와 식당은 별로였지만 날씨가 화창해서 온전한 백두산을 맞이할수 있었으니

그 모든걸 다 상쇄하고도 남을만큼 만족스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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