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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루앙 사원엔 부처님의 가슴뼈가 있는 사원이라는데

늦은 오후 도착해 이미 입장시간이 지나 안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주변만 돌아봅니다.

일행들 대부분 볼일보러 간 사이 탓루앙옆에 있는 사원도 기웃거려보고

혼자서 이 주변을 두루 둘러보았습니다.

좀 일찍 와서 안에도 들어가봤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탓루앙은 위대한 탑이라는 뜻이랍니다.

루앙이 위대하다는 뜻이라 했으니 탓은 탑을 뜻하나봅니다.

 

 

 

 

 

 

 

 

 

 

탓루앙옆에 있는 사원입니다.

크고 화려한 사원이었는데 일행들이 기다릴까봐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서둘러 나와 다시 탓루앙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느새 어둠이 내립니다.

 

 

 

 

 

 

 

 

탓루앙사원을 보고 이제 라오스전통레스토랑에서 민속공연을  보면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비엔티엔 메콩강변에 있는 야시장구경하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공항에서 탑승 기다리는 동안 남은 망고 다 먹었습니다.

3박5일간의 짧은 라오스여행일정이 마무리되는 시간입니다.

갑작스럽게 번개처럼 떠나온 라오스여행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한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이었습니다.

비록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진 못했지만 쇼핑스트레스없이 편안하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동남아여행 어떤 상품은 쇼팽때문에 기분 상할때가 있는데

이번 여행은 전혀 그런일없이 가이드가 매일 과일사주는 여행을 했네요.

이런 일정은 처음이어서 조금 낯설었지만 기분좋았습니다.

 

 

 

 

라오항공 탑승했는데 생각보다 기내식 푸짐하게 주네요.

 

 

요즘 항공수요가 많긴 한가 봅니다.

예전엔 보지못했던 광경을 오늘 또 보네요.

눈 아래로 날고있는 항공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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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왓 시사켓이 오늘의 첫 관광지입니다.

왓 시사켓이란 시사켓사원을 의미합니다.

왓은 이쪽 동남아에서 사원을 지칭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사원쪽으로 가는데 다른 관광객들이 우리를 보고 아는체를 하네요.

아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네요.

라오스는 배낭메고와서 저사람들처럼 여유로운 여행하고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동생이 추진해서 오자고 하는바람에 또 이렇게 패키지로 왔네요.

 

 

시사켓사원입구인데 이른시간이어서인지 정말 한가하고 평화로워보입니다.

방문객들 한명도 없네요.

이럴때는 사진 찍기는 정말 좋은데 이곳이 정말 관광지인지 의심이 들정도네요.

 

 

깨끗하고 아늑한 사원입니다.

누구라도 편한 마음으로 머물다 갈수 있을것같은 평화로운곳입니다.

첫날느낌인데 라오스는 참 깨끗하고 평화로운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원이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편안하고 안온한 분위기예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곳.

 

 

 

 

라오스여행중 사원에 들어가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게 화려하고 특히하게 만들어진

스투파라는 탑들이 있는데 묘지라고 합니다.

조상들을 이곳 탑에 모신다네요.  일종의 납골당입니다.

부자는 더 크고 화려하고  아주 다양합니다.

죽어서도 부자와 가난한자의 차이가 나네요.

 

 

묘지라고 하기엔 너무 이쁘고 화려하죠?

그러니 거부감도 없고 마치 사원의 일부처럼 느껴집니다.

동유럽의 짤츠브르크에 갔을때 성당앞에서 많은 무덤을 마주하고 놀랐던일이 생각납니다.

묘지가 시내 한가운데 산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고있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아주 오래전일이되었네요.

 

 

다양한 불상형태가 있습니다.

 

 

본당을 둘러싼 회랑에는 작은 불상들이 만개나 된다네요.

왼쪽 건물이 그 불상들을 모셔놓은 회랑입니다.

불상사진을 몇장 담았는데 흔들렸네요.

 

 

 

 

 

 

 

 

 

 

스님들도 오셔서 관람을 하고 사진을 담습니다.

 

 

 

 

 

 

 

 

 

 

회랑을 둘러보며 불상을 감상하던중 그곳을 방문한 어려보이는 스님들을 만났는데

 스스럼없이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손수 우리를 다른스님과 함께하는 기념사진도 남겨주셨습니다.

 

 

그러나 같이 사진을 찍을수있지만 옷깃을 스치거나 스님을 만질수는 없다하십니다.

율법중의 하나인가봅니다.

이렇게 아주 멀리 떨어져서 ~~~

 

 

 

 

 

 

이른시간이어서인지 사원안에 우리팀외에는 여행객이 없었습니다.

조용하게 경내를 돌아볼수 있어 훨씬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웬지 번잡스럽고 마음도 산란해지는데

경건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라오스사원의 특징인가 봅니다.

지붕을 특이하고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마치 하늘로 승천하는 용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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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전 일기예보를 보니 뇌우가 있다고 해서 어떤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첫날저녁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동생과 함께 과일도 먹고 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중

갑자기 하늘에 번개가 치는데 천둥소리는 들리지 않고 불빛만 반짝입니다.

그리고는 이내 거센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새벽까지 그치지 않았습니다.

여행중 날씨가 큰 몫을 차지하는데 다음날 일정이 걱정되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새벽 4시 비가 멈추었습니다.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날이 밝았습니다.

 6시면 스님들이 거리에서 탁발을 한다는 가이드의 얘기를 듣고

5시에 기상하여 준비하고 새벽산책에 나섰습니다.

우선 큰 길을 찾아나섰지만 스님들의 흔적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라오스에 와서 정말 많이 보게되는 노란색 아카시아나무입니다.

꽃이 얼마나 주렁주렁 달려있고 예쁜지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탁발하는 모습을 찾아 호텔에서 한참을 걸어나갔지만 스님들의 모습은 볼수 없었고

 대로변에 사원이 한곳 눈에 띄어 그곳으로 들어가 잠시 둘러봅니다.

일상적인 일을 하시는 스님이 몇분계셨지만 탁발하는 모습은 못봤습니다.

라오스에 대한 첫 인상은 참 깨끗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편견 못사는 나라라 좀 지저분할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거리도 그렇고 이 사원도 정말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사원안 망고나무에 주렁주렁 망고가 열렸습니다.

지난밤 비바람에 떨어진 망고가 제법 많았는데

스님이 주워도 된다고 해서 몇개 가져와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좀 작기는 했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푸르메리아 ~~~ 라오스 국화.

 

 

사원이 있던 큰길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볼수있는 비엔티엔의 모습입니다.

정갈하고 아주 깨끗해서 여기가 라오스가 맞나 싶었습니다.

작은 골목길과 마을 집들도 정말 깨끗하네요.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집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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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엔 일정과 루앙프라방에 다녀온후 밤비엥오고갈때

우리를 편안하게 이동시켜준 라오스에서의 버스.

 

 

첫날 묵은 비엔티엔의 호텔.

아주 깔끔하고 정갈한 호텔이었습니다.

라오스 못산다는 편견때문에 호텔도 너무 기대치를 낯춘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원도 다양한 열대식물들이 많아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실물로는 처음 접하게 된 라오스의 국화 프르메리아입니다.

 

 

 

 

 

 

 

 

희귀한 꽃이 많네요.

 

 

 

 

부겐베리아도 이렇게 다양한 색이 있네요.

전 붉은색만 보아왔는데 신기합니다.

 

 

 

 

푸르메리아 꽃색갈이 아주 다양합니다.

 

 

 

 

 

 

주차장에 정차해있는 삼륜자동차네요.

참 오랜만에 봅니다.

 

 

아침 점호를 하고있는 호텔직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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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바다가 없고 주변나라의 침략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오래전에는 루앙프라방이 수도였습니다.

1560년 비엔티엔으로 이전했으며 아직도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습니다.

앞으로 중국과 비엔티엔간의 철도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화페단위는 낍이며 1달러가 약 8천낍입니다.

국화는 독참파 (푸르메리아)라고 하는데

꽃말은 나 혼자 가질수 없는 꽃이랍니다. 참 이쁘죠?

라오항공꼬리날개에 있는 꽃이 바로 그것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아름다운 꽃인데 여행중 만개한 꽃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 바로 버스를 타고 국립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박물관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처음보는 이쁜꽃들이 먼저 인사를 하네요.

참 신기하고 예쁩니다.

 

 

 

 

박물관 내부보다 그 창을 통해 보여지는 바깥풍경이 더 눈길을 끄는건 왜 일까요?

 

 

 

 

 

 

 

 

 

 

박물관 건물 정말 오래되어서 많이 낡았습니다.

전시품도 특별할것이 없고~~~

 

 

 

 

 

 

 

 

 

 

 

 

 

 

박물관 정문에 있는 그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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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티엔. 루앙프라방. 방비엥

여행기간 :  2016년 5월 12일 ~16일

 

해외여행을 이렇게 가도 되나 싶을정도로 갑작스럽게 번개처럼 진행한 여행입니다.

필리핀에 있는 조카에게 가려던것이 연기되자

연휴기간 갑자기 동생이 진행해 선택의 여지도 없이 훌쩍 다녀왔습니다.

8년만에 동생과 함께 한 여행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이전엔 둘이서 많은 여행을 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가고싶었던 곳이라 조금 아쉬운면도 있었지만

다행히 인솔자가 있어 가이드도 열심히 진행해주어 잘 다녀왔습니다.

오전 비행기라서 이른새벽 집을 나섰는데 공항버스가 만차일만큼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하물며 동생은 마지막에 타는곳이라서 좌석이 없어 버스를 타지못하고 ~~~

8시 공항에서 인솔자를 만나 수속하고 면세구역에 갔으나

딱히 살것도 없으니 탑승게이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시40분 라오항공으로 비엔티엔으로 날아갑니다.

 

 

타고갈 라오항공 꼬리에 새겨진 꽃이 참 아름답네요.

라오스의 국화 독참파(푸르메리아)꽃입니다.

라오스에 가면 여기저기 정말 많이 피어있습니다.

 

 

문양이 정말 아름답지요.

 

 

비행기를 탈때면 늘 창측좌석을 부탁합니다.

창밖풍광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보고싶어서입니다.

 

 

기내식인데 밥은 없지만 감자와 고기가 정말 맛있었고

참치 샐러드도 very good ~~~

참고로 저는 옆에 나오는 빵은 늘 먹지 못합니다.

달기도 하지만 배가 불러 ~~

 

 

어~!!!!!!!!

이런모습 처음입니다.

우리 비행기 바로 아래 또 다른 비행기가 날고 있어요.

이론적으로 하늘도 항로가 있다는걸 알고 있지만

비행중 이런모습을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작은 모습의 비행기가 보이지요.

 

 

 

 

간단하긴 하지만 두번째 기내식? 으로 삼각김밥을 주네요.

그런데 정말 맛있어서 편의점에서 한번 사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오스에 가까워지가 구름층이 두터워지더니 마치 솜처럼 폭신한 구름들이 끝없이 펼쳐지내요.

손으로 잡아서 이불만들고 싶어졌어요.

 

 

 

 

 

 

착륙하기위해 하강하니 비엔티엔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 하트물웅덩이도 있네요.

 

 

잘 뻗은 도로는 텅 비어있네요.

 

 

 

 

공항에 도착해 가이드를 만나 먼저 시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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