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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여행일 : 2019년5월 31일

호텔을 떠나려는데 올드카가 눈길을 끌어서 한컷. 이제 정말 아르메니아를 떠난다.

예레반을 떠나 두바이로 간다.

 

 

아르메니아 예레반공항에서 두바이항공을 타고 두바이로 간다.

예정대로 일찍 출발했더라면 두바이를 여행할수 있었을텐데

항공스케줄이 변경된것이 못내 아쉽다.

 

 

 

 

 

호수물이 왜 이렇게 붉은 것일까?

신비롭다.

 

 

 

 

두바이에 가까워지자 황량함이 느껴진다.

 

 

사막위의 도시는 계획적으로 건설되었는데 숲이 없어서 황량하다.

 

 

 

잘 정리된 구역에 주택이 있는데 나무는 거의 보이지않는다.

 

 

 

도시로 접어들자 공원의 모습도 보이고 나무들도 잘 가꾸어져있다.

 

 

 

 

12시 항공으로 일정이 바뀌어 두바이 도착해 가이드 만나니 4시다.

두바이 여행이 포함되었지만 시간관계상 버스를 타고 시내를 돌아보는것으로 대신한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에 속하는 7개의 토후국중 하나이다.

사막의 기적을 이룬 두바이의 모습을 보고 싶은데 특히 팜 아일랜드.

인구의 20%만 현지인이고 나머지는 외국인이란다.

tv에서 본 거대한 액자조형물. 생각보다 훨씬 컸다.

 

 

 

두바이의 건축물들.

 

 

 

 

 

 

 

 

식사하기위해 잠시 버스에서 내리고 그리고 이 해변에서 기념사진한장으로

두바이 여행일정을 마무리하고 아부다비로 간다.

홀로나선 코카서스여행을 무탈하게 마치니 가슴이 벅차다.

좋은사람을 만나 여행이 더 행복했고 즐거웠으며 외롭지 않았다.

 

 

 

 

 

 

아부다비가는길옆은 인공으로 물을 공급하여 가로수를 키우고 있었다.

나무아래는 온통 물을 주기위한 호스가 길게 이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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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예레반

여행일 : 2019년5월 30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른아침 룸메이트와 둘이서 예레반 시내 산책을 나선다.

호텔옆 어제는 못본 테이블이 예쁘게 놓여있다.

아무도 없는 이시간 둘이서 잠시 앉아 카페에서 차마시는 기분을 느껴본다.

 

 

광장엔 우리 둘 외에는 아무도 없이 텅 비었다.

이렇게 평화롭고 한적한 광장을 둘이서 즐기며 여행을 즐긴다.

처음만난사람인데 둘이 취향이나 성격이 너무 닮아서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친구보다 더 친구처럼 편안하고 서로 배려하며 마치 동반자였던것처럼 ~~~

이렇게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게 된게 이번 여행에서 가장 축복받은 점이다.

 

 

 

어제는 분수 가까이 가지않아 몰랐는데 분수에 비친 반영이 너무 예쁘다.

투명하고 맑은 호수처럼 정말 아름다운 광장이다.

이런 풍경도 이 새벽시간이니 가능한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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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여행일 : 2019년5월 29일

점심식사후 4륜구동차를 타고 주상절리로 향했다.

우리나라에서 봤던 주상절리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크고 거대했다.

주상절리가 산을 이루듯 계곡을 따라 이어졌다.

 

 

 

 

 

 

 

주상절리아래 서 있는 일행들의 모습이 주상절리가 얼마나 거대한지를 보여준다.

 

 

산 전체가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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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여행일 : 2019년5월 29일

가르니 신전은 로마의 지배를 받았던 1세기에 내로황제의 후원을 받아

태양신에게 바치는 신전을 만들기 위해 아르메니아 왕이었던 트르다트 1세가 지었다.

아르메니아가 기독교 국가가 된 다음에는 왕들의 여름 별장으로 이용되었다.

높은 가르니 협곡절벽위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아래는 아찔한 절벽의 협곡이다.

날씨가 좋으니 마을과 하늘과 구름이 정말 환상적이다.

 

 

 

 

 

 

 

 

 

 

 

신전을 돌아보고 나왔는데 시간이 많아 다시 주변을 둘러본다.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만 똑같은 사진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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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예레반

여행일 : 2019년5월 29일

예레반에서 묵은 호텔은 공화국광장에서 멀지않아 새벽에 산책을 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여전히 룸메이트와 새벽에 일어나 둘이서 시내를 돌아보러 나왔다.

시내에는 아무도 없고 둘이서 광장전체를 누비고다녔다.

새벽빛에 반짝이는 건물들의 모습은 더 이색적이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

 

 

 

산책후 먹는 아침식사는 정말 맛있다.

 

 

식사후 오늘 첫 일정은 호텔앞에 새로 생긴 분수대부터 시작되었다.

 

 

 

 

현지 가이드 루씨네.

참 친절하고 예쁘고 의식있는 아르메니아를 정말로 사랑하는 가이드였다.

 

 

 

 

 

 

분수대를 돌아보고 광장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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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세반

여행일 : 2019년5월 28일

세반호수는 바다가 없는 아르메니아에서 바다처럼 생각되는

해발 1,900m에 위치한 코카서스 최대의 호수이다.

봄철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많다고 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예상보다 꽃이 많지않았다.

호수안에 있는 섬에 세워진 세반수도원은 1950년대 근처에 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약 20m정도 수면이 낮아지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고한다.

 바다가 없는 아르메니아에게 중요한 수원역할을 하는 세반호수는

아르메니아생선의 90%가 여기서 잡힌다고 한다.

세반호수로 가는여정동안 그야말로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가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비가 내리고 그러다 터널하나 지나니 거짓말처럼  날씨가 맑았다.

다행이 우리가 호수에 도착할때까지 맑은 날씨를 유지해

호수와 수도원을 완벽하게 볼수 있었다.

 

 

오는길에 도로공사때문에 예상시간보다 지체되어 너무 늦은시간에 도착해

해지기전에 수도원을 보기위해 누구보다 먼저 달려올라갔다.

덕분에 햇빛을 받은 아름다운 황금빛 수도원을 볼수 있었다.

 

 

 

 

 

 

사진보면 이쯤 오면 야생화들 엄청 많이 피었던데 ~~~ㅠㅠ

 

 

 

 

 

 

 

혼자 서둘러올랐더니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어 셀카로 찰칵.

 

 

 

 

언덕에서 내려와 일행들을 만나 인증샷.

 

 

 

 

 

 

 

해가지니 황금빛이던 수도원도 어둠의 색으로 변한다.

 

 

 

 

 

 

 

 

수도원에서 내려오니 어느덧 마을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세반호수를 떠나 예레반 시내에 도착하니 많이 늦었다.

고급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맛있는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도착하니

10시 40분 오늘은 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오는 도로가 공사중이어서

 전체적으로 일정이 많이 늦어진 하루였지만 그래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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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여행일 : 2019년5월 28일

아그파트 수도원은 데베드협곡위에 있으며 비잔틴건축과 카브카즈 건축의 혼합양식이며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도원은 9세기에 건설되었으며 10~13세기에 키우리크왕조의 중요 교육기관이었다고 한다.

아르메니아의 종교건축과 장식예술이 결합한 독특한 양식이다.

식당에서 나와 버스로 잠시 이동하니 아그파트 수도원이었다.

식당에서 나와 버스타기전에 본 협곡.

 

 

 

 

 

학생들이 왔는데 저 벽을 타고 가면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다들 벽에 메달려있다.

 

 

 

수도원안에 있는 곡물을 저장하는 항아리지만 이곳에 비밀서류들을 묻었다고 한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덕분애 모든것들을 온전히 지킬수 있었다.

 

 

수도원밖으로 나오니 푸른 초원과 높은산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티없이 맑은 아이들은 신이나서 뛰어놀고.

 

 

 

 

 

 

방금전까지도 맑은 하늘이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니 다들 우산을 펴드니

형형색색의 사람들로 수도원마당이 변한다.

 

 

 

 

난 이 정도의 빗방울은 기꺼이 맞을수 있다.

 

 

 

 

 

 

 

 

 

거짓말처럼 하늘이 다시 맑아졌지만 일행들은 이미 다들 버스로 이동했고

수도원을 더 돌아보고싶은나는 가이드에게 부탁해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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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여행일 : 2019년5월 28일

오늘은 조지아를 떠나 기대를 안고 아르메니아로 간다.

그곳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올까 설레인다.

조지아 국경도시인 사다클로에 도착했는데 아제르바이잔국경과는 다르게

버스에서 내려 잠시 이동하여 출국심사를 하면 끝이다.

아제르바이잔 출국때 캐리어끄느라 어려움을 겪어서 걱정했는데 ~~~

아르메니아 입국심사를 하고 가이드 루씨네를 만났는데 안좋은 소식을 전한다.

우리가 이동하는 도로가 공사중이어서 이동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릴거란다.

여행중에는 예상치못한 변수가 늘생기는데 뭐 이정도 쯤이야.

국경을 지나니 조지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풍경이 다가온다.

아르메니아에 오니 갑자기 높은 산들이 많아지고 조지아보다 척박해 보인다.

특히 알라베르디에 가까워지자 거대한 협곡아래 작은 마을들의 모습이 보인다.

저런 협곡아래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신기할따름이다.

 

 

 

아래에서 협곡위를 보며 저기엔 누가 살까 궁금했는데 우리가 그 협곡위로 오른다.

 

 

 

협곡을 올라 사나힌 수도원에 도착했다.

사나힌 수도원은 10세기경 설립된 아르메니아 정교회 수도원이다.

수도원은 거대한 나무들이 많아서 건물을 담기가 쉽지않다.

수도원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들었건만 지금은 다 잊혀졌다.ㅠㅠ

 

 

 

 

 

 

 

 

 

 

모두들 내부만 둘러보고 버스로 돌아가는데 난 궁금증이 발동해

왼쪽으로 돌아가보니 수도원뒷모습을 볼수 있었다.

다들 서둘러 가는바람에 한바퀴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

 

 

 

 

 

 

수도원에서 나와 다시 협곡을 내려왔다가 다른쪽으로 오른다.

어디를 가는지도 모르고 다시 거대한 협곡을 따라 올라간다.

멀리서 보면서 저런 언덕에 사람이 산다는게 믿어지지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그언덕으로 올라가고 있다. 

 

 

 

언덕으로 가는도중에 마을을 지나기도 한다.

 

 

 

거대한 협곡이 보이는 언덕에 버스가 섰는데 바로 식당이었다.

이런곳에 식당이 있다는것이 놀라웠는데 그 보다 더 놀라운일이 있다.

 

 

 

 

반대편에도 평원같이 넓은곳이 있는데 산 아래로 마을이 보인다.

협곡위에 이렇게 넓은 땅이 있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사람이 있다니 놀랍다.

 

 

식사를 하기위해 도착한 식당.

조지아에서 오는길이 공사중이어서 좀 많이 늦은 점심이다.

전망이 이렇게 멋진 레스토랑이 있을줄이야.

식사도 정말 맛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이었다.

특히 내 자리가 창가여서 아름다운 전경을 즐기며 식사할수 있었다.

 

 

 

세계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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