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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에치미아진

여행일 : 2019년5월 30일

예치미아진 마더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스도 예배당이라고 한다.

사도교회의 창시자인 성그레고리우스가 신비로운 이적을 체험하고

4세기에 3년에 걸쳐 완성했다.

중앙에 돔이 있고 4각형으로 그려진 그리스 십자형 플렌으로 갈래의 끝은 반원형인 이 성당은

교회건축 및 예술의 발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공사중이어서 내부 입장이 불가능해 우리는 내부는 볼수도 없었다.

 

 

 

 

 

 

 

 

 

 

 

 

 

성당을 보러왔는데 보수중이어서 입장이 불가능하다.

아쉬움속에 박물관과 둘러본다.

코카서스에는 여기저기 보수공사중인곳이 아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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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예레반

여행일 : 2019년5월 30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른아침 룸메이트와 둘이서 예레반 시내 산책을 나선다.

호텔옆 어제는 못본 테이블이 예쁘게 놓여있다.

아무도 없는 이시간 둘이서 잠시 앉아 카페에서 차마시는 기분을 느껴본다.

 

 

광장엔 우리 둘 외에는 아무도 없이 텅 비었다.

이렇게 평화롭고 한적한 광장을 둘이서 즐기며 여행을 즐긴다.

처음만난사람인데 둘이 취향이나 성격이 너무 닮아서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친구보다 더 친구처럼 편안하고 서로 배려하며 마치 동반자였던것처럼 ~~~

이렇게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게 된게 이번 여행에서 가장 축복받은 점이다.

 

 

 

어제는 분수 가까이 가지않아 몰랐는데 분수에 비친 반영이 너무 예쁘다.

투명하고 맑은 호수처럼 정말 아름다운 광장이다.

이런 풍경도 이 새벽시간이니 가능한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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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여행일 : 2019년5월 29일

점심식사후 4륜구동차를 타고 주상절리로 향했다.

우리나라에서 봤던 주상절리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크고 거대했다.

주상절리가 산을 이루듯 계곡을 따라 이어졌다.

 

 

 

 

 

 

 

주상절리아래 서 있는 일행들의 모습이 주상절리가 얼마나 거대한지를 보여준다.

 

 

산 전체가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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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코르비랍

여행일 : 2019년5월 29일

아르메니아인의 성산인 아라랏산은 성서에 따르면

대홍수가 끝났을때 노아의 방주가 멈추었다고 알려진 산이다.

이 산이 바라보이는 곳에 코르비랍 수도원이 있다.

이 교회는 7세기에 건설되기 시작해 17세기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그리 크지도 않은 수도원인데 완공되는데 그렇게 오랜세월이 걸렸다는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코르비랍수도원은 깊은 우물이라는 뜻으로

4세기경 성 그레고리오가 13년동안 수감되어있던 지하감옥위에 지여졌다.

수도원으로 가는길에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라랏산.

터키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아라랏산의 조망이 좋은곳에 잠시 버스를 세우더니 기념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언덕위에 코르비랍수도원이 아주 작게 보인다.

 

 

 

 

 

수도원가는길 차창으로 잘 정돈된 묘지가 보인다.

 

 

 

 

 

 

 

 

 

 

 

 

 

 

 

 

 

 

 

 

 

 

 

 

 

코르비랍에서 나와 이제 점심식사를 하러간다.

 

 

빵만드는법을 직접 보여주고 바로 구운것을 먹으니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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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세반

여행일 : 2019년5월 28일

세반호수는 바다가 없는 아르메니아에서 바다처럼 생각되는

해발 1,900m에 위치한 코카서스 최대의 호수이다.

봄철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많다고 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예상보다 꽃이 많지않았다.

호수안에 있는 섬에 세워진 세반수도원은 1950년대 근처에 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약 20m정도 수면이 낮아지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고한다.

 바다가 없는 아르메니아에게 중요한 수원역할을 하는 세반호수는

아르메니아생선의 90%가 여기서 잡힌다고 한다.

세반호수로 가는여정동안 그야말로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가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비가 내리고 그러다 터널하나 지나니 거짓말처럼  날씨가 맑았다.

다행이 우리가 호수에 도착할때까지 맑은 날씨를 유지해

호수와 수도원을 완벽하게 볼수 있었다.

 

 

오는길에 도로공사때문에 예상시간보다 지체되어 너무 늦은시간에 도착해

해지기전에 수도원을 보기위해 누구보다 먼저 달려올라갔다.

덕분에 햇빛을 받은 아름다운 황금빛 수도원을 볼수 있었다.

 

 

 

 

 

 

사진보면 이쯤 오면 야생화들 엄청 많이 피었던데 ~~~ㅠㅠ

 

 

 

 

 

 

 

혼자 서둘러올랐더니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어 셀카로 찰칵.

 

 

 

 

언덕에서 내려와 일행들을 만나 인증샷.

 

 

 

 

 

 

 

해가지니 황금빛이던 수도원도 어둠의 색으로 변한다.

 

 

 

 

 

 

 

 

수도원에서 내려오니 어느덧 마을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세반호수를 떠나 예레반 시내에 도착하니 많이 늦었다.

고급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맛있는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도착하니

10시 40분 오늘은 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오는 도로가 공사중이어서

 전체적으로 일정이 많이 늦어진 하루였지만 그래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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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르메니아

여행일 : 2019년5월 28일

아그파트 수도원은 데베드협곡위에 있으며 비잔틴건축과 카브카즈 건축의 혼합양식이며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도원은 9세기에 건설되었으며 10~13세기에 키우리크왕조의 중요 교육기관이었다고 한다.

아르메니아의 종교건축과 장식예술이 결합한 독특한 양식이다.

식당에서 나와 버스로 잠시 이동하니 아그파트 수도원이었다.

식당에서 나와 버스타기전에 본 협곡.

 

 

 

 

 

학생들이 왔는데 저 벽을 타고 가면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다들 벽에 메달려있다.

 

 

 

수도원안에 있는 곡물을 저장하는 항아리지만 이곳에 비밀서류들을 묻었다고 한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덕분애 모든것들을 온전히 지킬수 있었다.

 

 

수도원밖으로 나오니 푸른 초원과 높은산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티없이 맑은 아이들은 신이나서 뛰어놀고.

 

 

 

 

 

 

방금전까지도 맑은 하늘이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니 다들 우산을 펴드니

형형색색의 사람들로 수도원마당이 변한다.

 

 

 

 

난 이 정도의 빗방울은 기꺼이 맞을수 있다.

 

 

 

 

 

 

 

 

 

거짓말처럼 하늘이 다시 맑아졌지만 일행들은 이미 다들 버스로 이동했고

수도원을 더 돌아보고싶은나는 가이드에게 부탁해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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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므츠헤타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므츠헤타는 트빌리시 북서쪽 쿠라강과 아라그비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다.

2~5세기에 조지아의 수도였으며 자카프카지예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촌중 하나다.

4세기에 건설되어 15세기와 18세기에 재건된 스베티츠호벨리 성당, 삼타브로 수도원,

즈바리수도원등 역사적, 건축학적으로 흥미로운 유적이다.

스베티츠호벨리 성당은 조지아의 역대 왕들을 안장하던 곳이다.

먼저 시내에 있는 스베티츠흐벨리성당에 들렀다.

예쁜 골목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니 성당입구가 나왔다.

옛수도의 면모를 보여주듯 성당은 상당히 컸다.

 

 

 

 

 

 

 

 

 

 

 

 

 

 

성당을 관람한후 마을을 둘러볼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마을 곳곳을 기웃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기념품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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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아나우리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카즈베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제 아나누리 성채로 간다.

점심식사한 호텔에서는 털실로 짠 소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아주 정교하고 칼라풀해서 예뻤지만 필요한것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다.

가는길에 마주친 양떼와 소떼는 마치 자기길인양 도로를 점령하고

 가끔은 그 무리가 지나갈때까지 한참을 멈춰서 기다리기도 한다.

 

 

 

차창밖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코카서스 산맥의 눈덮인 모습을 보며 열심히 달린다.

 

 

 

멀리 아주 예쁜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늘 여행을 꿈꾸는 이유를 찾은듯하다.

 

 

 

 

고산설산과 구름과 초록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카즈베기에서 오전에 갔던길을 돌아나와 트빌리시로 간다.

아침날씨와는 다르게 파노라마위 하늘엔 구름이 많다.

차창밖으로 보니 엄청난 절벽위에 파노라마가 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파노라마.

 

 

아침보다 더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붐빈다.

이른 아침에 들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구름이 없었으면 초록능선과 파란하늘아래 파노라마가 훨씬 예뻤을텐데 ~~~

 

 

고산의 눈녹은 물이 실개천을 이뤄 흐른다.

 

 

산등성이를 돌아 가는 도로에 멀리서 보니 산을 깎아 터널처럼 만든것같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터널부분이다.

 

 

곧 6월인데 고산엔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있다.

바로 아랫부분은 초록빛으로 변해가고  ~~~

 

 

 

 

오늘 새벽내내 저 성당에서 보냈는데 멀리서 차창으로 보니 다른 느낌이다.

 

 

 

이 양무리는 수가 너무 많아서 버스가 한~~참을 정차하고 기다린후에야 출발했다.

족히 몇천마리는 되어보였다.

이 모든 양들이 여름을 나기위해 신선한 풀이 많은 산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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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카즈베기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제 다시 내려오는길에 본 모습.

 

 

 

오를때는 지나쳤는데 내려오며 보니 작은 야생화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어디를 가든 명소엔 항상 웨딩촬영하는 커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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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카즈베기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는 그리스 신화속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친 죄로

독수리에게 심장을 쪼이는 고통을 당했던 카즈베기 산 위에

14세기에 지어진 작은 교회로 조지아인들의 정신적인 고향으로 신성시 하는곳이다.

카즈베기 마을에 도착해 투어버스에서 내려 4륜구동차량으로 갈아타고 카즈베기 산으로 오른다.

운좋게 조수석에 앉아 뒷자리에선 볼수없는 멋진 풍광을 접할수 있었다.

 

 

앞유리창을 통해 멀리 교회모습이 다가오는걸 보니

내려서 걸어가며 저 모습을 보고싶어진다.

하늘의 구름마져도 교회를 빛나게 해준다.

 

 

 

사륜구동차에서 내려 교회로 오르며 바라본 모습은

파란하늘과 연초록 나무 그리고 하얀구름까지 더할수 없이 아름다운 풍광이다.

 

 

 

 

 

 

교회에서 본 마을풍경 정말 그림처럼 아름답다.

눈덮인 산아래작은마을 사진에서나 보던 그런 모습이다.

 

 

 

 

 

 

 

마을로 걸어내려가는길이 보이니 걷고싶은 충동이 인다.

길만 보면 걷고 싶어지는 이 마음을 언제쯤 충족시켜줄수 있으려나.

 

 

 

 

 

 

 

 

 

 

 

 

반대편하늘엔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멋진 풍광을 렌즈에 담으려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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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구다우리

여행일 : 2019년5월 27일

우플리스츠케에서 구다우리 가면서 들러야하는 야나우리 수도원인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비가오기 시작해 다음날로 미루고 그냥 지나간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호수와 어우러져 아주 아름답게 보인다.

 

 

고산지대로 들어서자 창밖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낭떨어지

반대편을 보면 나무한그루없이 푸른 산이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듯 예쁘다.

계곡처럼 보이는곳은 무너져내린모습이다.

 

 

 

이제 거의 다 올라왔는지 작은 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치 달력에나 나올법한 풍경같다.

평화롭고 아름다워보이지만 저기서 산다면 어떨까?

너무 적막하고 외로울거같다.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보인다.

저렇게 하늘을 날으면서 보면 여기가 얼마나 더 특별할까? 부럽다.

어디서 내려오는걸까?이제 거의 다 올라왔는지 작은 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말 높이 올라왔나보다 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구다우리가 해발 2,000m를 넘는다고 했으니 저기는 훨씬 더 높으니.

 

 

더 높은곳에 있는 호텔에 묵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중간쯤에 있는 호텔에 묵는듯 조금 아래로 내려간다. ㅠㅠ

호텔에 도착해 가방만 두고 마을을 둘러보기위해 나왔는데 여전히 가랑비가 내린다.

잠시후 비도 그치고 동네한바퀴 돌아보려했지만

주도로는 거대한 트럭들이 쉴새없이 지나다녀 무서워 호텔주변만 돌아봤다.

이 도로가 러시아로 가는길로 이어진다더니 과연~~~

 

 

저녁노을로 물들어가는 설산을 볼수도 있었는데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먹구름이 있어 노을은 빛이 바래고.

1시간쯤 돌아다니다 내일 새벽을 기약하며 호텔로 돌아왔다.

 

 

 

새벽 호텔베란다에서 본 설산 그 많던 구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어쩜 저런 푸른빛을 띨수 있을까?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을것같다.

 

 

너무 일찍 일어나서 잠시 룸에서 시간을 보내다 아침 산책을 나섰다.

새벽인데도 해가 일찍뜨고 늦게 지는시기라서 어느새 환하다.

나처럼 룸메이트도 새벽잠이 없어 함께 산책할수 있어서 정말 좋다.

혼자라면 선뜻 나서기 어려워 잠시 망설였을지도 모를산책

둘이함께 하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힘차게 나선다.

 

 

 

우리방은 4층(5층건물)이어서 방에 누워서도 설산을 볼수 있었는데

2층에 묵은 사람들은 조망이 가려서 아무것도 볼수 없을듯하다.

 

 

어젯밤에도 가보고싶었던 수도원을 아침에서야 간다.

(일행중 한명이 컨디션이 안좋다고 중간에 들어오게 되었다)

어느새 고산은 햇살을 받아 환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아무도 없는 새벽을 온전히 둘이서만 즐긴다.

함께 할수 있어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혼자온 여행인데도 마치 오랜 친구와 함께 하는것처럼 편안하다.

 

 

 

 

아 능선길 정말 걸어보고싶다.

 

 

 

 

 

 

 

 

 

 

 

 

수도원에서 한참을 보냈더니 그 사이 수도원마당도 햇살이 비치고

다시 인증사진을 담아본다.

나중에 다른팀에 계신분도 혼자 산책을 나왔다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여행가면 이렇게 취향이 비슷한 분을 만날때 더 친밀감이 느껴진다.

 

 

 

 

 

 

 

호텔방에서 아쉬움을 남기지않기 위해 다시한번 풍경을 감상해본다.

눈덮인 설산과 파란하늘이 내가 조지아에 와 있다는걸 실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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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일 : 2019년5월 25일

트빌리시 시내에도 베를린 장벽이 하나 있다.

메테히 교회를 가는길에 잠시 들렀다.

 

 

 

 

메테히 교회는 트빌리시 구시가지를 가르는 메테히 다리옆에 있다.

교회에 올라가면 구시가지와 성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교회아래는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어 관광객들이 구시가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휴식도 취하며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교회내부를 관광하며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데

작은교회라서 내부만 살펴보고 수신기로 들을수 있어 잠시 밖으로 나와보니

조망이 너무 좋아서 룸메이트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다.

 

이틀전 뉴스에서 바로 여기서 불의의 사고가 생겨 한분이 사망하셨다는 소식을 접했다.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픈일이다.

한달전에 바로 그곳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더구나 교회밖에 있었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소서.

 

 

 

 

 

메테히교회에서 내려와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4세기 중반에 지어진 고대 요새인 나리칼라성으로 올라간다.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볼수 있는 성이다.

케이블카에서 본 트빌리시.

 

 

 

 

 

멀리 사메바정교회가 보이거 평화의 다리와 메테히교회앞의 다리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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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조지아 시그나기

여행일 : 2019년5월 24일

보드베 수도원에서 내려와 시그나기에 왔다.

주차장에서 잠시 이동하는데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해

우산을 챙기러 다시 버스로 돌아와 챙겨갔는데 날씨가 괜찮아졌다.

 

 

 

길거리에 사람도 없고 사진에서 보던 노점에서 전통적인 물건도 팔지않는다.

텅빈 거리를 지나 가이드의 여러가지 설명을 들으며 이동한다.

 

 

시그나기 시청사. 그러니 우리버스는 시청사앞에 주차한것이다.

 

 

 

여기 적힌 이름들은 사망한분들인데 설명들을때는 알았는데

지금은 까마득하게 잊혀졌고

 

 

아름다운 시그나기 마을 풍경만 내 마음에 남았다. ㅠㅠ

 

 

저 마을 아랫길도 내려가보고 전망대도 오르고 성벽도 걸어야하는데

갑자기 다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니 인솔자 여기서 그만 내려가자고 한다.

먹구름이 하늘을 덮기 시작하니 어쩔수 없이 버스로 이동한다.

시청앞에 도착했을때 갑자기 비가 폭우로 변했고 우리일행은 모두

물에 빠진 생쥐처럼 우산을 썼음에도 옷이 다 젖었다.

아름다운 시그나기를 온전히 다 돌아볼수 없어 많이 아쉽다.

 

 

 

 

주차장으로 가기전 그래도 인증은 한장 남기고 싶어 인솔자에게 부탁했다.

 

 

버스를 타고 시그나기를 빠져 나가기도 전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그리고 우린 트빌리시 시내에 들어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전통공연을 보며 식사를 하고 나오니 어느새 밖은 많이 어두워졌다.

하긴 벌써 시간은 9시가 넘었다.

성미가 급한 일행들때문에 공연이 끝나기도전에 식당에서 나왔는데

레스토랑 밖으로 나오니 티비로 공연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버스로 이동하는동안 트빌리시 구시가지를 걷는다.

식사한 레스토랑이 구시가지인듯하다.

첫날이라 어디인지도 모르고 앞사람만 따라간다.

 

 

 

 

 

 

 

 

 

호텔도착이 너무 늦어서 저녁산책은 못하고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다고하니 내일 새벽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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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제르바이잔 셰키

여행일 : 2019년5월 24일

호텔에서 버스로 잠시이동하여 택시로 갈아타고 좁은 골목길을 오르니

알바니안교회가 나왔다.

택시는 오래된 작은 마을의 좁은 골목길을 올라갔다.

이렇게 좁은 길이어서 투어버스가 갈수 없어 택시로 이동한 것이다.

 

 

 

 

골목에서 본 알바니안 교회.

작지만 깔끔하고 단정하다.

 

 

 

 

 

 

 

 

처마아래는 기념품들을 진열해놓고 판다.

 

 

 

 

 

택시로 다시 버스로 돌아와 셰키의 전통바자를 돌아보았다.

다양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등 현지인의 삶의 냄새가 나는곳이다.

우리일행도 남은회비로 {1인당 겨우 10달러씩 바꾼 현지돈} 조지아로 가기전

여기서 오이,가지 호두, 체리,오디등 먆은 것을 살수 있었다.

이제 국경으로 이동해 조지아로 넘어간다.

조지아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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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아제르바이잔 셰키

여행일 : 2019년5월 24일

전날 밤 늦게 호텔에 도착해 어두워 주변이 어떤곳인지도 모르고 잠자리에 들었다.

시차때문이기도 하지만 여행때면 늘 새벽에 일어나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행이 룸메이트도 나처럼 일찍일어나서 주변을 돌아보는걸 좋아해

둘이 마음이 맞아서 이른 새벽 호텔주변을 돌아본다.

밖으로 나오니 호젓한 숲속에 자리잡고 있어 설산도 볼수 있고

룸도 우리가 묵은 곳과는 전혀다른 단독룸도 있다.

멀리 어느새 여명으로 밝아오는 하늘.

우리 룸에서 본 전경.

 

 

 

 

 

 

저 멀리 하얗게 눈덮이 코가서스 산맥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어느새 날이 밝아오고 있다.

 

 

 

 

 

식사후 호텔을 떠나기전 이번 여행동안 함께 하게된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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