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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이번 가을단풍산행한번 못하고 지나갈것같아 홀로 북한산소귀천 계곡을 갔다.

옆지기는 설악산 가는데 혼자 나서자니 좀 꺼려지긴 했지만 용기내어 ~~~

도선사입구에 도착하니 어느새 10시가 가까워진다.

사실 너무 일찍가면 등산객들이 없어 무서울까봐 좀 늦게 출발했다.

오늘은 단풍산행이라 백운대쪽이 아닌 소귀천으로 오른다.

 

 

 

등산객이 많지않아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긴 했지만 가끔 하산하는 분들이 있어

그나마 두려움이 조금 덜했다.

조금 오르자 곱게 물든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

날씨가 좋아서 하늘도 정말 파랗다.

혼자라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마터면 집안에서 하릴없이 하루종일 빈둥거렸을텐데 ~~~

 

 

 

 

 

 

 

 

 

 

 

 

 

 

 

 

 

 

 

 

 

사람이 너무 없어 서둘러 오르느라 재대로 즐기지못할뻔 했는데

저 앞서가는 두여성분들과 동행을 하게되어 맘껏 즐길수 있었다.

대동문에서 헤어져 반대방향으로 갔지만 참 고마웠다.

 

 

 

 

 

 

 

 

 

 

 

 

 

 

 

 

 

 

 

 

 

햇빛이 비치는곳은 이렇게 화려한 색상으로 보이는데

아침이라 그늘진 곳은 단풍이 어둡게 보여 색감이 좀 덜 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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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오락가락하던 비가 멈춘다니 조망이 좋을듯해 오랜만에 북한산 백운대로 갔다.

10시쯤 도선사입구 130번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

둘레길탐방지원센터에서 준비마치고 백운대로 가는길이다.

 

 

장소 :  북한산

일시 :   2017년8월2 5일

코스 :  도선사입구 . . . 도선사 . . . 하루재 . . . 백운대 . . .하루재 . . . 영봉 . . . 용덕사

높이 :  836m 

시간 :  5시간  30분

 

 

 

날씨도 화창하고 전날까지 비가 내려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언제 이렇게 많은 계곡물흐르는걸 봤는지 기억도 나지않을만큼

북한산계곡물이 많이 흘러내린다.

물소리도 너무 좋았다.

 

 

 

도선사방향의 차도를 벗어나 오른쪽 보행자도로로 들어선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보행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온몸이 땀으로 흠뻑젖지만

숲에 들어서니 스치는 시원한 바람결에 마음은 상쾌하다.

하루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백운대가는길

하늘의 구름과 백운대 모습이 신비로워보인다.

 

 

 

곳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에 몸도 마음도 시원하다.

살랑살랑 부는바람이 땀에 젖은 몸에 싱그럽게 부딪친다.

 

 

 

 

 

 

암문에서 백운대오르는길 경사가 심하긴 하지만 위험하지않게 오를수 있다.

 

 

 

 

 

 

예전에 이런 안전시설이 없을때 백운대에 오르려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는데

이젠 안전하고 빨리 쉽게 오를수 있다.

보기에 아찔하지만 막상 오르면 어렵지않게 등반할수 있다.

 

 

 

 

 

 

 

 

 

 

 

 

이렇게 높은곳에서 보니 인수봉도 아주 작은 바위처럼 보인다.

두명의 클라이머가 인수봉을 오르고 있었는데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는다.

 

 

 

오랜만에 투명한 북한산을 담으려 드론이 출동했다.

윙윙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긴 했지만 좋은 풍경담아 여러사람이 볼수있으니 ~~~

 

 

 

평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북한산에 등반객들이 많지 않았다.

예전같으면 저 바위위에 많은 사람들이 붐볐는데 ~~

등반인구가 줄어든것인지 아니면 이것도 경기를 타는것인지 모르겠다.

다행이 생각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등반을 와서 놀라웠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한컷 ~~~

 

 

 

 

 

 

 

 

 

 

 

 

하루재로 하산하여 다시 영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한낮 무더위지만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땀을 식혀준다.

 

 

 

 

 

 

영봉에서 본 백운대와 인수봉.

 

 

 

5시간 30분에 걸친 긴 산행을 마쳤다.

거의 한달만에 정상적인 등반을 한셈이다.

매주 긴 산행을 하다 오래 쉬었으니 산행의 즐거움이 더했다.

앞으로도 가끔 근교산행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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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마지막날을 집안에서 뒹글며 보내고싶지않아

북한산으로 향했습니다.

10시가 조금 지나 도선사입구 버스종점에 도착했는데

길거리가 등산객들로 엄청 붐볐습니다.

오늘은 한가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다들 가까운 근교산행으로 하루를 보내고자 하나봅니다.

오늘은 영봉에 오르기 위해 왔으니 소귀천계곡입구에서 오른쪽 등로로 접어듭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도선사광장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면

하루재로 바로 갑니다.

 

 

 

 

 

 

벌써 하산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회사에서 단체로 온것 같았어요.

새해를 산행으로 시작하는 회사는 사원들간의 우애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스내려서 하루재까지 1시간이 걸렸습니다.

쉬지않고 그냥 천천히 올랐는데 이만큼 걸렸으니

부지런히 오르면 훨씬 빠르겠지요.

하루재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오늘의 목적지 영봉으로 오릅니다.

그런데 날씨가 영 좋지를 않습니다.

맑은날 와야 조망을 볼수 있는데  안개가 잔뜩 끼었습니다.

 

 

 

영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인수봉을 아주 가깝게 볼수 있는데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옆지기에서 그 모습 보여주려고 함께 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아른하게 보일듯말듯 감질나게 하네요.

바로 코앞이 인수봉인데 ~~~

 

 

 

 

 

 

 

 

 

하산은 육모정공원지킴터로 합니다.

 

 

 

이 하산길도 날씨가 좋으면 도봉산 오봉을 조망할수 있는데

오늘은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산행시간 3시간이라 조금 부족한듯 한데

연말에 무박산행을 한탓에 오늘은 여기서 그만 접습니다.

버스타는것도 두 시간이 걸리니 그래도 하루 보람있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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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북한산 백운봉

코스  :  용암문공원지킴터 . . . 용암문 . . . 백운대 . . . 하루재 . . . 영봉 . . . 육모정 . . . 용덕사

높이  :  836m      

산행시간 :  5시간

정기산행이 취소되고 번개산행으로 대체되었는데 북한산으로 갔습니다.

북한산가는 방법중 하나는

130번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인 도선사입구에서 하차하면 백운대를 오르기 쉽습니다.

일행중 승용차를 가져온 분이 있어 다들 도선사입구주차장까지 그차로 이동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도선사입구 도착하니 많이  내리네요.

다행히 산행시작할때는 그쳐서 배낭만 옷 입히고 출발합니다.

들머리는 용암문 공원지킴터입니다.

비그치니 운무가 쫘악 끼어 분위기가 더 운치있습니다.

 

 

용암문입니다.

날씨가 비가와서인지 산행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이 문을 통과하자마자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오르는 내내 습도가 놑아서 땀을 비오듯 흘렸는데

그 땀 다 사라지고 추위를 느낄만큼 시원했습니다.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운무를 헤치고 백운봉을 갑니다.

비가 내린뒤라서 돌이 많이 미끄럽지만

조심조심 오르니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보기엔 위험해 보이지만 안전시설이 있어 바를 잡고 가면

미끄럽지만 괜찮습니다. 

맑은 날씨라면 누구나 쉽게 갈수 있을만큼 ~~~

 

 

이 구간은 좀 위험하고 바위에 물기가 있어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다들 조심조심 긴장하고 지나갔네요. 

 

 

저 운무속 아래는 어떤풍광일지 궁금하네요.

한치앞도 안보이는 운무속에서 상상속 풍경을 그려봅니다. 

 

 

 

 위문을 지나 백운봉으로 가는데

많이 미끄러워 위험하면 중단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등로가 많이 정비되었네요.

데크도 있고 난간도 있고~~~

 

 

운무속으로  스며드는 일행의 뒷모습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어

시간만 되면 누구나 쉽게 백운봉에 오를수 있습니다.

 

 

다행히 안전하게 끝까지 올랐습니다.

정상입니다.

평일같으면 사람들로 붐벼 제대로 서 있을수도 없을텐데~~~

우리일행만 있으니 다들 인증 맘껏하고 여유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행말에 따르면 주말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면

족히 30분은 기다려야 한다네요.

 

 

 

 

하산길 오리바위 모습인데 마치 오리가 운무속을 헤엄치는 듯하네요.

 

 

저도 오리배를 타고 운무속을 달려 어디론가 가보고 싶습니다.

 

 

산장을 지나자 갑자기 하늘이 열리며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서울시내모습이 아주 환하게 보이네요.

 

 

머리에 구름을 이고 인수봉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맑은 날씨에만 보던 인수봉 색다르고 좋습니다.

이제 하루재로 가서 영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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