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동경하던 자작나무숲
드디어 그곳에 발길 닿았습니다.
가까운 거리여서 10시도 되기전에 입구인 초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여름 백두산에서 많이 보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떤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백두산의 자작나무는 곧게 자라지 않았는데 여기는 아주 쭉쭉 날씬하게 품격있습니다.
한꺼풀 껍질이 벗겨지니 이렇게 고운 색감을 숨기고 있습니다.
장소 :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시 : 2013년 10월 40일
코스 : 초소...임도삼거리...자작나무길...자작나무숲...임도...초소
위치 : 강원 인제
시간 : 10시부터1시 40분까지
오늘은 산행이 아니라 힐링입니다.
임도를 따라 3.2km 주변 숲과 나무들을 보면서 산책하듯 오르니
일반인 누구라도 쉽게 보러갈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쉬어갈수 있고 기념사진도 남길수 있도록 이렇게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금 오르니 자작나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삼삼오오 지인들과 함께 하는 뒷모습이 곱게 물든 단풍과 잘 어울립니다.
하얀 자작나무가 아름답습니다.
노랗게 물든 단풍을 기대하고 왔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이미 많은 나무들이 겨울채비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아직 단풍옷을 입고 있는 나무도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 길을 따라 곧장 가면 능선을 걷는듯 한데
우리는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숲에드니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숲으로 들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