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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도길을 조금 걸으니 유리잔도가 나왔다.
유리잔도를 걸으며 아래를 보니 바닥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다.
날씨가 맑았다면 얼마나 멋진 풍경일까 정말 아쉽다.
수직절벽에 어떻게 이런 길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ㅠ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만큼이어서 고어텍스를 입은 나는 그냥 간다.
비록 날씨는 받쳐주지 않지만 그래도 다들 지금 순간을 즐긴다.
열심히 포즈를 취하고 사진도 찍으며 신나게 신나게 ~~~
옆지기는 사진도 찍지 않고 벌써 사라지고 혼자 셀카라도 찍는다.
날씨가 맑다면 저 잔도가 얼마나 아찔하고 무서울까?
안내판인데 지워져서 지금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커다란 바위에 동태항이라고 빨강색으로 쓰여있다.
여기에서 사진찍으라고 한참동안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그런데 안개에 휩쌓여 동태항산의 모습을 전혀 볼수 없다.
이번 트레킹에 부부팀은 셋.
동태항이 쓰여있는 바위 앞인데 이런 조형물이 있다.
글이 있어도 읽지를 못하니 무슨뜻인지 모르겠다.
바위뒤로 가면 커다랗게 남천문이라는 글이 새겨진 바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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