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도착해서 주변이 아주 컴컴해 어떤 곳인지 감도 안 왔다.
아침 식사후 잠시 호텔 주변을 보니 아무것도 없는곳이다.
일찍 도착했더라도 나가 볼수도 없는 곳이었다.
호텔 조식이 어땠을까 사진도 없네.
이제 신동태항산을 가기 위해 버스로 이동한다.
버스에서 본 차창밖 마을 모습이다.
앞에서 정차한 버스에서 내린 어르신인데 장을 봐오시나?
동태항산이 가까워지는데 아 날씨가 왜 이렇까?
화창한 날씨에 트레킹을 해야하는데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볼수 없을것 같다.
여행은 날씨가 좌우하는데 이번 여행은 출발부터 심상치 않다.
제발 낮에는 하늘이 열려 푸른 하늘을 보며 걸을수 있으면 좋겠다.
버스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길인데
다리를 이렇게 화려하게 장식해 놓았다.
역시 빨강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답다.
가는 길목에 코스모스 꽃밭이 있어서 들어가 잠시 찰칵.
옥수수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더니 이 집은 옥수수로 겉을 장식했다.
케이블카로 오른후 트레킹을 해야 하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안개가 더욱 자욱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어쩌나.
케이블카에서 내리자 거대한 사진이 걸려 있는데 화창한 날 찍은것이다.
이런 풍경을 보지 못하니 사진옆에서라도 인증을 남기려 한다.
가이드랑 트레킹을 시작했지만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ㅠㅠ
첫 코스로 유리잔도로 간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것도 안보이니 뭘 볼수 있을까.
일부는 출발하고 날씨는 흐리지만
조금 보이는 멋진 풍광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우니 한장 찍는다.
멀리 볼수 없는게 정말 많이 아쉽다.
겨우 눈앞의 것만 보이지만 이것만이라도 맘껏 즐겨야겠다.
거대한 바위아래 엄청나게 큰 말벌집이 메달려 있다.
마치 커다란 공처럼 보인다.
바위절벽위에서도 꽃은 피고
아래 풍경은 어떨지 궁금한데 안개는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잔도위를 걷는데도 안개 때문에 별로 무서운 느낌도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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