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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조금 편안한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면서 멋진 풍광을 맘껏 즐겼습니다.

 

 

 

 

 

 

 

 

 

 

 

 

보나티산장 가는 마지막 오르막구간입니다.

경사가 있어서 약간 힘들었지만 양쪽으로 펼쳐진 야생화의 모습에

힘이 나서 더 열심히 사진찍으며 오를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보나티산장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2,000m가 넘는곳에 있는 산장입니다.

전형적인 유럽형 건물형태를 갖추고 있네요.

내부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산장앞에서 바라본 그랑조라스정상은  구름에 덮여 볼수 없지만 

조금 보이는것만으로도 그 웅장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바로 눈앞에 이런 풍경이 펼쳐지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방에다 배낭던져놓고 먼저 보나티산장에서의 시간을 즐겨봅니다.

비록 온전한 그랑조라스를 볼수는 없지만

이런 고도에서 묵을수 있는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큽니다.

 

 

 

 

산장바로 아래 풀밭에는 많은 소들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입니다.

 

 

 

저녁식사 아주 훌륭했습니다.

옆테이블에 외국인 단체손님이 있었는데

일행중 생일인분이 있는지 생일축하노래부르고 아주 신났습니다.

덕분에 우리도 함께 노래 부르며 즐겼습니다.

 

 

 

 

 

 

이런 경험은 하기 쉽지않은데 큰방에서 일행 전부 같이 잤습니다.

침대가 폭신해서 푹 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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