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월 11일 새벽 집을 나서 곤도라 탑승장 주차장에 9시 50분쯤 도착했다.
서둘러 준비하고 매표소에 가니 벌써 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엄청많다.
표를 사고 미리 탑승장에서 줄서있던 옆지기를 만났는데
여기도 긴줄이 늘어서 있다.
나중에 보니 일행끼리만 곤도라를 태우니 줄이 길수밖에 없었다.
혼자 온 사람은 혼자타고 둘이 온사람은 둘이 타니 ~~~
우와 설천봉에 가까워지자 바깥풍경은 저 아래와는 완전 다르다.
새하얀 눈꽃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매년 덕유산 산행을 해 왔는데 그동안 못하고
3년만에 이곳을 찾게되니 더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눈이 정말 많이 왔나보다.
곤도라에 사람을 많이 태우지않아 산길엔 사람이 적어서 좋다.
포토포인트에는 사람이 많아서 마스크를 벗고 찍을수가 없다.
눈속에 파묻힐듯하게 많은 눈이 내려 오랜만에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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