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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팔영산,두륜산을 가기위해 30분 일찍 출발해도

들머리에 도착하면 12시가 되어가곤 했는데

오랜만에 공주의 계룡산을 오니 10시가 되기도 전에 들머리에 도착했다.

지난겨울 혹독한 추위에 영원히 봄이 올것같지않았는데

어느새 계곡물 흐르는 소리와 여리게 돋아나는 새싹들이 이미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동학사입구에서 출발한다.

 

 

장소 :  계룡산

일시 :   2018년4월11일

코스 :  무풍교 . . . 큰배재 . . . 남매탑 . . . 삼불봉 . . . 자연성릉 . . . 관음봉 . .  연천봉왕복 . . . 갑사

높이 :  관음봉 : 765m    연천봉 : 739m.

시간 :  5시간 20분


남매탑까지 3km 카메라가 없으니 다음 사진을 담을때까지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다.

 

 

여기까지 오르는길은 무난해서 초보자라도 무리없이 오를수 있다.

후미기다리며 안부에서 잠시 쉬는사이 담은 사진.

이제 남매탑이 지척이다.

 

 

장군봉가는길 . 언젠가 이 등로로 산행할수 있을까?

 

 

 

 

 

 

 

 

 

 

 

 

 

 

가파른 오르막에 헉헉대면서도 일행들이 열심히 고지를 향해 갑니다.

 

 

 

 

 

 

 

 

 

 

 

 

 

 

 

 

 

 

 

 

 

 

 

 

 

 

 

 

 

 

 

 

관음봉을 가려면 수직에 가까운 계단을 370여개를 올라야한다.

너무 높고 가파라서 오르면서 세어보니 그랬다.

보기보다 어렵지않게 오를수 있지만 눈앞에 보이면 한숨이 먼저 나오는곳이다.

 

 

계단중간에서 뒤돌아본 자연성릉길.

조금전까지만 해도 저 길을 걸으며 이 계단을 보고 어찌오를까 걱정했는데 . . .

 

 

 

 

삼불봉이 까마득히 멀게 보인다.

 

 

 

 

 

 

 

 

여기에 배낭두고 연천봉에 다녀온다.

 

 

 

 

 

 

연천봉정상에서

 

 

갑사로 가는 하산길은 급경사의 돌계단이 끝도없이 이어져 지루하고

다리가 후들거리며 정말 피곤한 코스다.

잠시 멈추어 일행들이 하산하는 계단을 담았는데 보기는 쉬워보이네.

 

 

 

 

계단을 다 내려와 계곡길을 걸으니 봄속으로 들어간다.

이제 막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했는데 봄중에서도 이때가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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