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의 여행 스케치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이 멀리 보인다.

산자락아래 삼청각이 보인다.

벚꽃이 만개해 오늘 걷는내내 정말 행복하다.

봄꽃을 원없이 본것같다.

뒤풍경이 이뻐서 찍으려는데 친구가 자기찍는줄알고 손을 흔든다.

혜화문.

ㅠㅠ 사진이 왜 이러지???

낙산공원가는길 이 길이 정말 맘에 든다.

낙산공원.

눈아래 동대문이 보이고 그 뒤로 역사문화공원이 있다.

오늘의 최종목적지다.

오늘은 꽃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느라 5시간이 소요되었다.

봄꽃여행을 제대로 하였다.

코로나로 원정산행을 못하는것이 많이 아쉬운데

이렇게나마 친구들과 함께할수 있어서 정말 좋다.

다음주에는 어딜가게될지 설레임속에 기다린다.

말바위 안내소에서 혜화문쪽으로 간다.

예전엔 삼청공원쪽으로 내려가기도 했는데

오늘은 흥인지문으로 가야하는 코스라 와룡공원으로 간다.

물들어가는 단풍속에 자리한 성북동은 서울같지가 않다.

평화로운 어느 시골마을처럼 . . .

마을길로 들어오니 전봇대에 길 안내가 붙어있다.

지금부터는 이 표시를 따라 걸으면 길 잃을 염려가 없다.

혜화문. 날씨가 청명해서 하늘과 성문이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