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 미소국 여행상품 첫 화면에 뜹니다.
저녁 식사후 밤늦게 이 장소가 안도라라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식사를 8시에 시작한데다 코스요리라 식사시간이 좀 길었습니다.
로비에 가서 물어보니 밤이 늦어 가도 별로 볼게 없다고 했습니다.
위치를 표시해준 지도와 소요시간을 정확하게 안내받았습니다.(소요시간 15분이라함)
친구들과 의논끝에 다음날 새벽에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벽 5시 40분 호텔을 출발하니 텅빈 거리에 우리만이 활보합니다.
다들 기분이 업되어 신이 나서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어제의 그 많던 관광객들은 다들 달콤한 잠에 빠져 있겠지요?
인적은 없지만 환한 가로등과 5명이라는 인원 덕분에 두려움없이 활보합니다.
어제 여기까지 왔는데 그때 알았더라면 환할때 쉽게 다녀올수 있었는데 . . .
인솔자도 모르는지 알려주지 않은듯 합니다.
우리가 사진찍는 동안 모든 일행이 다시 온길을 되돌아갔으니까요.
돌아오는길에 이곳에서 인증하려 했는데 서둘러 오느라 지나쳐 버렸습니다. ㅠㅠ
초행길이고 사진찍느라 20여분쯤 후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어둠속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성당을 밝혀주는 조명이 있네요.
밝을때도 좋겠지만 이런풍경이 오히려 더 운치있고 분위기가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볼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블로그 검색중 보았던 특이한 조형물을 이곳에서 봅니다.
어디 있는지도 몰랐는데 성당보러 왔다가 덤으로 봤네요.
시시각각 색상이 변하는게 신비롭습니다.
달이 정말 밝네요.
성당을 한바퀴돌아 다시 원점으로 왔습니다.
지나가던 현지인이 단체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동이 트기 시작하니 하늘이 조금씩 파랗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새벽부터 일정을 강행했으니 오늘 아침은 더 푸짐하게 먹습니다.
치즈가 다양해서 다 먹어보려고 이것저것 담다보니 온통 치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