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절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다음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하늘공원억새가 한창이라며 가자해서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이른시간이어서 주차장도 여유가 있고 아직은 맹꽁이 전기차도 줄이 길지않다.

하지만 우린 걷기를 좋아하니 걸어서 올라간다.

 

 

 

 

화창한 날씨에 파란하늘과 노란별들이 대조를 이루어 이색적이다.

밤이면 조명도 들어오는것같다.

아직은 올라가는 사람이 뜸해서 사진찍기도 좋고 오르기도 편하다.

 

 

 

 

뒤돌아보니 월드컵경기장과 성산대교 날씨때문에 선명해서 보기가 더 좋다.

 

 

 

 

 

 

북한산도 바위하나하나까지 다 눈에 들어온다.

서울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다는것은 정말 행운이다.

 

 

 

 

입구에 심어놓은 코스모스가 만발해서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억새밭도 아직은 사람들이 없어 한적해서 걷기에 참 좋았다.

구름이 조금만 적었어도 더 멋진 억새사진을 담을수 있을텐데 조금 아쉽다.

하지만 날씨는 아주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이 상쾌하다.

억새도 이제 막 피어나서 싱그럽고 눈이 맑고 시원해진다.

 

 

 

 

 

 

 

 

 

 

명절끝이라 가족끼리 나들이나온사람이 정말 많았다.

원두막에서 쉬고 있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다 구경하고 내려오면서 보니 올라오는사람들 끝없이 이어진다.

 

 

맹꽁이 전기차를 기다리는 사람과 매표소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우린 일찍 서둘러서 번잡하지않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좋았다.

 

 

 

 

소리도 없이 어느새 가을은 우리곁에 다가왔다.

이제 곧 또 춥다는 소리를 반복하게 될시간이 온것이다.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걸 요즘 더 실감하게 된다.

이제 하늘공원옆에 새로 개장한 문화비축기지로 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