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길 아주 아슬아슬한 계단을 빙글빙글 돌아 내려갑니다.
경사가 심해서 정말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언제 내린 눈인지 모르지만 이렇게 음지엔 제법 많은 눈이 있습니다.
올 겨울 처음으로 눈을 보며 산행을 즐깁니다.
뒤돌아보니 내려온 산위까지 계단이 정말 많습니다.
계단을 내려와 조금 넓은곳에서 간단히 간식을 챙겨먹고
다시 열심히 하산을 합니다.
전에 왔을때는 동창교로 내려갔는데 오늘은 덕주사로 갑니다.
하산길도 만만치 않은 내리막에 계단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역시 악자가 들어가는 산은 다 이렇게 코스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늘 산행을 따라 나서는건 정상에 올랐을때와
하산한 후 느끼는 행복감때문이지요.
몸이 허락하는한 이렇게 산을 오르며 건강과 행복을 찾으려합니다.
겨울산행치고 정말 긴 코스를 탔습니다.
산행후 먹는 하산식은 정말 맛있는데 오늘은 삼겹살까지 . . .
된장국도 맛있고 삼겹살은 두말할것도 없지요.
오늘도 이렇게 무사히 산행을 마쳤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