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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함께 하산하던 일행들 간식먹는다는데

나는 간단하게 먹어서 혼자 하산하려니 선두는 사라지고

여기부터 장터목대피소까지 홀로 산행을 해야했습니다.

덕분에 여유롭게 주변풍광을 즐기고 사진을 찍으며 걸었습니다.

 

 

 

 

 

 

통천문인데 이미 지나쳐 다시 오르기 싫어서 아래서 담아봅니다.

 

 

 

가끔 일행들 오나 뒤돌아보기도 하고 . . . 

 

 

 

 

 

뒤돌아보니 저 멀~~리 천왕봉이 보입니다.

 

 

 

 

 

 

 

 

 

장터목에 거의 도착했을무렵 헬기가 떴습니다.

응급환자 수송이 아니라 물건을 운반하는것 같습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앞서가던 일행들과 만나 함께 하산합니다.

 

 

 

 

 

 

처음가보는 코스인데 여기도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조심조심 열심히 내려갑니다.

 

 

 

 

 

 

 

 

 

 

 

 

 

 

 

 

 

5시 30분 하산시간에 맞추어 도착했지만

일행중 한명 쥐가 나서 거의 1시간이나 늦게 산행을 마쳤습니다.

버스로 잠시 이동해 흙돼지삼겹살로 하산식하고

7시 30분 서울로 출발해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훨씬 넘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힘들지않게 산행을 했고 다시는 갈수 없을지 모르는 천왕봉

다녀올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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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천왕봉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이제 저 나무계단만 오르면 천왕봉입니다.

드디어 정상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뒤돌아보니 온 천지가 산이네요.

 

 

 

 

 

산행시작한지 2시간 40분만에 천왕봉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이어서 사람이 많지않아 정상석 인증을 맘껏 했습니다.

몇명의 개인산객들과 우리팀만 있어서 정말 여유로웠습니다.

 

 

 

 

 

 

 

 

 

 

 

 

정상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늘은 원점회귀코스인데 

선두팀은 장터목대피소쪽으로 하산합니다.

원점회귀할까 망설이다 다른길로 가보자는 생각에 따라 나섭니다.

그런데 오른쪽 능선아래에서 구름이 몰려옵니다.

 

 

 뒤돌아보니 정상에는 사람들이 저마다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른쪽 능선아래에서 올라오는 구름이 신비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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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했지만 거리가 멀어 법계사행 마을버스 출발시간에 맞게

정말 딱 11시에 버스 정류장에 산악회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A코스 팀을 태우고 바로 출발해 10여분쯤 오른후  들머리에 내렸습니다.

다행히 조금은 시원해진 날씨라 산행하기엔 적당합니다.

이 사진찍느라 뒤로 쳐졌습니다.

표지석옆에서 산행준비하는분이 비키지를 않아서 . . .

 

 

장소 :  지리산 천왕봉

일시 : 2024년9월4일

코스 :  중산리 . . . 셔틀버스 . . . 로터리대피소 . . . 법계사 . . . 천왕봉 . . . 장터목대피소 . . . 중산리

높이  : 천왕봉 : 1,915m  

시간 :  6시간30분 

덕분에 아무도 없는 길을 찍었네요.

 

 

 

 

아직은 가파른 오르막이 아니라 부지런히 걸어서 한분 한분 추월합니다.

중산리코스는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인데 하산만 해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특히 일주일동안 산행도 못하고 애기하고 노느라 집에만 있었는데

잘 따라갈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중인 선두와 합류했습니다.

 

 

법계사는 하산시 들르기로하고 그냥 통과합니다.

 

 

 

 

 

법계사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오릅니다.

다행히 많이 힘들지는 않지만 허기가 져서 

간식먹고 가자고 했는데 정말 아주 쬐끔(크로아상 반개) 먹었는데

일행들 벌써 다 먹고 배낭메서 먹다말고 다시 오릅니다.

 

 

 

 

 

 

 

 

일행들 먼저 가라고하고 나는 혼자 천천히 사진도 찍고

배고파서 바나나를 먹으며 잠시 휴식했습니다.

 

 

 

 

나무사이로 천왕봉이 보이는데 보기보다 훨씬 멀겠지요?

 

 

 

 

 

 

 

주목나무가 다 죽었습니다. ㅠㅠ

그 틈새에서도 야생화는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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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아주 멀리왔습니다.

오늘은 함양에 있는 대봉산을 가는데 예정되었던 들머리가 변경되어

조금 아쉬운 마음을 안고 정상으로 출발합니다.

 

 

장소 :   함양 대봉산

일시 :   2017년5월 17일

코스 :  빼빼재 . . . 안부 . . . 괘관산 . . . 암릉 . . . 다시 안부로 . . . 천년철쭉 . . . 천왕봉 . . . 원산리

높이 :  괘관산 : 1,254m. 천왕봉 : 1,228m

시간 :  5시간 30분

 

등로에 들어서자마자 오늘 산행이 얼마나 즐거울지 감이 오네요.

싱그런 숲과 편안한 오솔길이 먼저 반겨줍니다.

 

 

 

 

 

 

빼빼재가 이미 거의 800m에 위치해 있으니 산행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편안하게 숲의 향기를 느끼며 룰루랄라 ~~~

 

 

 

그러다 가끔 곱게 피어난 철쭉이 인사를 하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명색이 산인데 그래도 오르막은 나오는법이지요.

아주 된비알을 계속 오르지만 숲이 좋으니 것도 좋습니다.

 

 

 

 

 

 

산을 하나 오르고 나니 사초숲이 나오네요.

가끔 이런숲을 만나면 정말 좋습니다.

 

 

 

 

 

 

오랜만에 청명한 하늘과 뭉게구름 그리고 철쭉이 어우러져 정말 멋진 광경을 보여줍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며 몇개의 산을 오르며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즐깁니다.

 

 

 

 

 

 

날씨가 좋으니 조망이 정말 좋네요.

멀리까지 다 보이네요.

 

 

 

코스가 변경되어 이곳 삼거리에서 괘관봉으로 갑니다.

 

 

 

 

 

 

선두라서 괘관봉에서 더 나아가암릉을 잠시 즐겼습니다.

 

 

 

암릉능선에서 바라본 천왕봉능선과 정상입니다.

능선길을 따라 분홍빛으로 물든 철쭉이 길게 보입니다.

 

 

 

이 암릉을 잠시 따라갑니다.

 

 

 

멀리 일행들이 즐기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가다가 다시 되돌아와 삼거리에서 천왕봉으로 가는길.

천년철쭉이라는데 정말 오래된 철쭉입니다.

너무 오래되어서인지 꽃은 많이 피지않았지만 기품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천왕봉으로 오르는 철쭉능선을 오릅니다.

오르막이라 힘든 코스지만 꽃이 많으니 그곳에 정신이 팔려

힘든줄도 모르고 잘들 오릅니다.

 

 

 

 

 

 

 

 

 

조금전 다녀온 괘관봉 암릉능선이 한눈에 보이네요.

 

 

 

 

 

 

천왕봉가는 마지막 오르막입니다.

 

 

 

그 오르막 올라서니 바로 정상입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지리산,덕유산, 가야산등 주변의 모든산들이 다 보입니다.

디카라서 다잡을수 없음이 아쉽네요.

모처럼 쾌청한 날씨에 주변 산군들을 다 볼수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둘러본 주변풍광들입니다.

산에 오를때면 힘든순간들이 많지만 정상에 올랐을때 볼수 있는 이런 풍광들때문에

오르고 또 오르고 매주 이렇게 전국을 헤메고 다니나봅니다.

 

 

 

 

 

 

이제 생태숲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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