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모니에 도착해 캐리어두고 룸메이트랑 샤모니 산책에 나섰습니다.
우린 두바이 공항에서 이미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저녁식사때까지 자유시간이라 쇼핑을 하거나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트레킹 시작전이라 필요한 물건이 있는분들은 사기도 합니다.
가는곳마다 일행들을 마주칠만큼 도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늘은 여전히 짙은 구름으로 덮여 있습니다.
몽블랑이 보이는곳인데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제발 비가 오지 않아야 할텐데 . . .
왜 강물이 이런 색일까요?
저 멀리 지붕위에 보이는 설산이 몽블랑인데 살짝 보입니다.
시내 중심지에 오니 사람들이 아주 많네요.
구름에 덮인 몽블랑 보일듯말듯 감질나게 합니다.
번화가를 벗어나자 거리는 정말 한산합니다.
한참을 걷다가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일요일이어서인지 산악마라톤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선수들을 보면 다들 박수를 치고 환호합니다. 우리도 짝짝짝 . . .
다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카페나 식당마다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언제쯤 저들처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수 있을까요?
우린 늘 바쁘게 일정에 맞춰 서둘러야 하는데 . . .
그래도 오늘은 다행히 여유로운 자유시간을 즐길수 있습니다.
패키지 여행이 아니고 트레킹이어서 그나마 여유가 있는거지요.
마라톤 선수들이 지나가는 길은 이렇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호텔 근처에 있는 샤모니역입니다.
지붕위는 하얀 구름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7시에 다같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꽃으로 예쁘게 꾸민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정말 좋네요.
여기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정확한 메뉴는 모르지만 전부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인은 생선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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