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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선대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이제 오색으로 하산한다.

바로 급경사의 계단인데 사람이 많아 조금 지체되었다.

 

 

 

잠시 내려오던 발길 멈추고 올려다보니 등선대가 잡힐듯하다.(줌으로 당기니)

파아란 하늘과 바위가 잘 어울린다.

 

 

 

 

 

 

 

 

 능선을 넘어오니 단풍도 훨씬 많이 들어 울긋불긋 정말 예쁘다.

 

 

 

 

 

 

오를때는 아쉬움이 컸었는데 반대편은 다른모습으로 단장하고 있다.

 

 

 

 

 

 

 

 

 

반짝이는 햇살에 단풍이 한결 더 곱게 보인다.

 

 

 

 

 

 

 

 

 

하산하면서 잠시 고개들어 보면 하늘높이 치솟은 기암들이 장엄하다.

물이 많았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가물어서 그런지 ....

 

 

 

 

 

 

 

 

 

 많은 부분이 이렇게 데크로 되어있어 예전같은 분위기가 느껴지진 않지만

하산하기엔 훨씬 수월하다.

 

 

 

 계곡을 넘나들며 계속 하산한다.

 

 

  

폭포물은 감질나게 흐르고

 

 

 

 

 

 

 

 

 

난코스 다 지났나하면 다시 험난한 급경사의 내리막이 나오고...

 

 

 

메마르기 직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폭포물이 흐른다.

 

 

 

 

 

 

 

 

 

사진으로 보니 데크가 아슬아슬하게 놓여있다.

마치 중국의 어느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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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이면 설악산엔 단풍이 들것이라고 생각해 산행지를 잡았는데

올해는 날씨탓인지 아직 단풍소식이 멀기만 해서 별 기대없이 산행을 나섰다.

10시 10분 흘림골 공원입구에서 버스에서 내려 오르기 시작했다.

산행에 아직 서툰 일행들과 하는 일정이어서 비교적 쉬운 코스를 선택한 것이다.

버스에서 들은 정보에 의하면 많은 부분이 데크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정확한 년도가 기억나지 않는데  (2004년?) 개방 첫해에 갔을때는 그래도 호젓한 길이었는데....

입구에는 이렇게 산행안내가 상세하게 나와있어 누구라도 쉽게 알아볼수 있어 좋았다.

 

 

열번째 산행지  추가  (설악산 여섯번째)

 

장소 :   설악산  흘림골.주전골. 오색약수터

일시 :   2013년 10월 5일

코스 :   흘림골입구...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오색온천주차장

위치 :   강원 인제

높이 :   등선대 990m

시간 :   4시간 30분

 

설악산전지역을 난이도별로 표시해 놓아서 산행할때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내가 어떤 코스를 가고 있는지 얼마나 난이도가 있는지 알아보고 코스를 선택할수 있을테니

초보자라도 겁먹지 않고 도전할수 있을듯 해 담아왔는데 나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다음 산행때....

 

 

 

그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처음부터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단풍철이라서인지 산행온 사람들이 많았다.

구간구간 가끔 정체되는 곳도 있었다.

조금 서툰 산객이 있는곳이면 어디나 그렇지만 이날도 조금 번잡했다.

 

 

 

조금 오르니 기암괴석이 멋지게 보인다.

처음 갔을때의 기억이 가물거리고 아주 오래전일이라 블로그도 없어서 조금 아쉽다.

 

 

 

 

 

 

 

드문드문 곱게 물든 단풍이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준다.

 

 

 

여심폭포. 

 

 

 

 

 

 

 

 

 

 

 

 

등선대까지는 쭈~~욱 오르막이 이어진다.

등선대오르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여기서 등선대를 올랐다 다시 내려와서 약수터입구로 가면 오색주차장이 나온다.

 

등선대.

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제법 많다.

그래도 인증을 남기고

 

 

 

 

 

 

 

이제는 거리낌없이 바위를 오를수 있다.

전망이 트여보이고 다른사람들도 오르고 있어서 나도 올랐다.

 

 

 

 

 

 

바위아래에서 보는 풍경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의 설악을 만날수 있다.

오늘 날씨가 좋아 한눈에 서북능선이 들어오고 대청까지 다 보인다.

 

 

 

 

  

고개 조금 돌려 왼쪽을 보면 귀떼기청봉과 그 뒤로 대승령에 이르는 능선이 펼쳐져있다. 

 

 

 

 

 

높이 올라보니 골마다 그래도 울긋불긋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꽃처럼 피어나 그윽한 향기를 풍긴다.

 

 

 

 

 

 

 

 

 

 

 

 

 

 

 

칠형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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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번개로 북한산 백운대를 올랐습니다.

10시에 도선사입구에서 출발했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아주 한가하게 오를수 있었습니다.

백운대를 오르기도 아주 편안했습니다.

 

 

열한번째 산행지 (두번째)  

 

장소 :   북한산

일시 :   2013년 10월 18일

코스 :   도선사...백운대...대동문...진달래능선

위치 :   서울 강북구

높이 :   836.5m

시간 :   6시간

 

 

위험구간은 이렇게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백운대 대피소.

 

 

 

 

 

 

백운대 오르는 길인데 새로운 성벽이 있습니다.

너무 하얘서 주변과는 좀 괴리감이 있습니다.

 

 

 

 

 

 

 

 

 

  

 

 

 

 

 

백운대 오르는 길이 오래전에 왔을때보다 훨씬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정상까지 갈수 있습니다.

 

 

 

 

백운대정상에서의 인증샷.

 

 

 

 

 

 

 

 

 

 

 

 

 

 

 

 

 

 

 

 

 

 

 

 

 

 

 

 

 

 

 

 

 

 

 

 

 

 

 

 

 

 

 

 

 

오늘 하산은 이곳에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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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행을 짧게 한 이유가 있었다.

봉평 메밀꽃 축제에 가기 위해서였다.

오래전에 다녀왔는데 그때보다 훨씬 상업적으로 변했고 사람도 많았다.

식당은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했고 메밀밭은 2,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덕분에 잘 가꾸어 놓은 메밀밭을 걸을수 있어 좋았다.

그곳에서 2시간여를 보내고 서울로 오는데 길도 많이 막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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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 55분 구두미재에서 산행이 시작되었다.

명절전이고 이름도 낯선 산이어서 별 기대없는 산이지만

산행이 서툰 일행이 있어 짧은 코스를 잡다보니 이곳에 오게 되었다.

 

 

 

장소 :   태기산)

일시 :   2013년 9월 7일

코스 :   구두미재...갈림길...전망대....웅장골갈림길...안흥동

위치 :   강원 평창

시간 :   3시간   

 

 

 

산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가파른 오르막이지만

비가 왔는지 촉촉한 땅의 촉감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조금 오르니 호젓한 숲길을 편안하게 오를수 있다.

사람의 발길이 뜸해서인지 허리춤까지 자란 작은 나무들 사이를 거니는게 참 좋다.

 

 

 

조금 더 가니 키작은 산죽이 이어진다.

 

 

얼마나 편안한 길인지 ~~~

기대없이 왔는데 이렇게 좋은 길이라는것이 믿기지 않는다.

아직 산행초보라서 그런지 이름난 산이 좋을것이란 생각이 남아있다.

 

 

 

좁은 오솔길이어서 발길마다 스치는 산죽잎이 사각거린다.

 

 

 

잠시 헌걸음만 안으로 내디디면 숲과 한몸이 된다.

이렇게 낮은 산죽길도 있다.

 

 

  

어찌나 한적한지 천천히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수 있다.

코스도 동네 산책로만큼 편안하다.

발길닿는곳마다 촉촉한 흙의 촉감이 오감을 행복하게 해준다.

 

 

 

 

 

 

 

 

 

 

 

여기는 더 큰 대나무숲이네.

 

 

 

편안한 산행때문에 자꾸만 발길 멈추고 좋다는 소리만 하게 된다.

한걸음 한걸음 갈때마다 줄어드는 산행거리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찍기에 그리 예쁘지 않지만 중간중간 이런 야샣화들이 반긴다.

 

 

 

 

 

 

 

이곳을 오를때는 혼자서 겨우 갈수 있다.

 

 

 

정상이다.

군부대때문에 인증석까지 가지도 못했다.

이곳에서 전망을 보고 잠깐 다시 간 길 되돌아 내려와야 한다.

길이 얼마나 좁은지 오르는 사람들 만나면 서로 비켜주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이렇게라도 인증을 남겨야지.

 

 

 

하산길도 거의 같다.

 

 

 

간간히 투구꽃도 있다.

 

 

 

 

 

 

 

 

 

 

 

넓은 곳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다시 하산한다.

하산길도 여전히 이런 오솔길이다.

 

 

 

 

 

 

 

 

 

 

  

우리는 안흥동으로 하산한다.

 

 

 

 

 

 

 

안흥동에 도착해서 발을 씻는것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쳤다.

더 할수 없이 걷기 좋은길을 더 오래걷고 싶었는데 코스가 짧은것이 많이 아쉬웠던걸 제외하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한없이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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