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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바람때문에 눈이 한쪽에만 얼어붙어 있습니다.
다들 서둘러 산행하느라 이런 모습을 놓치고 지나갑니다.
사진을 찍기시작하면서 조금이라도 다른것을 보기위해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보니 다른 사람이 지나치는 것도 포착하는
그런 세심함이 조금 늘어난듯합니다.
조금 더 내려가보기도 하고 옆으로 한발짝 더 내딛기도 하면서... 

 

 

 

 

 

 

 

드디어 정상입니다.
이 작은 표지석에서 인증샷한번 하는것이 왜 이리도 가슴벅찬지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 정상에 도착하면 모든 힘겨움이 한번에 사라져 버립니다.
다시하산해야 하는 일이 남아있음에도 그져 행복하고 즐거울 뿐입니다.

 

  

 

 

아~~~사진 색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너무 추워서 똑딱이로 찍었는데 배터리가 그만...
여기부터 dslr로 찍었더니 이렇게 다르군요.
태백산의 상징나무입니다.

 

  

 

만족할만한 눈꽃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만큼의 눈꽃이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문수봉입니다.
이곳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온통 이름난 명산이 보입니다.
시야가 탁 트여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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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설 연휴가 끝난다음날 태백산에 갔습니다.
너무나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단단히 준비하고
서울에도 눈이 내렸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떠났습니다.
천호역에서 버스를 타고 봉화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안됐습니다.
산행코스는 유일사...주목군락지..장군봉...천재단...부소봉...문수봉...당골주차장으로 하산했습니다.
유일사입구에서 시작된 산행은 곧 바로 급경사구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포장도로를 잠시 걸은후 급경사지역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지역을 오르니 눈앞에 전혀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능선너머산등성이가 온통 백색꽃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눈꽃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힘들었던 순간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망원카메라 꺼내기 귀찮아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 순간에는 눈으로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더 오르니 마치 꽃이 핀것처럼 마른나무가지가 오묘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렇게 아름다운 눈꽃이 산객을 반깁니다.
늘 이런 아름다운 눈꽃과 마주하고 싶어 갈망해 왔는데
올해는 운 좋게도 벌써 두번이나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과 하얀 눈꽃이 아름답습니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때문에 사진찍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너무 손이 시려 구도나 뭐 다른건 생각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혹독한 바람에도 오랜세월을 이리도 잘 견디어내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주변모든산들이 눈아래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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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한번도 바나나가 어떤꽃을 피우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우연히 친구블로그에서 바나나꽃을 보았고
그 크기와 화려함에 놀랐습니다.
그리하여 바로 그곳으로 달려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담아왔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놀라웠습니다.
이 거대하고 단순하게 생긴 나무에서 이렇듯 예쁜꽃이 피다니
상상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 신비스런 사진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런꽃에서 바나나가 열린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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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 청량사로 안내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깉은 산중 누구를 위하여 이런 공중전화가 있을까요?
어찌보면 청량사와는 어울리지 않을듯 하지만
튀지않는 전화박스때문에 이 또한 절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깊은 산중에서 혹시라도 응급상화에 처하거나 꼭 연락할 일이 있는데
소통이 불가능할때 사용하라는 배려로 여겨집니다.
이제 사진보고나니 그곳에서 전화한통 하고 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다음에 가면 꼭 한번 그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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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는 산 이름이 청량해 산행하기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산행 시작점부터 끝없는 오르막이 이어지고 
잠시 쉬어가는 능선을 지나면 또 다시 거의 수직의 내리막과 오르막이 이어지는
높이에 비해 산행하기 아주 까다로운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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