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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짊어지고 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이제 하산길로 접어든다.

1,600m지점인 투르호르흐계곡으로 하산하는데 어떤 길일지 궁금하다.

이정표가 있으나 글을 모르니 무용지물. ㅎ

 

 

바위틈새마다 예쁜 야생화들이 피어있어 눈길이 자꾸만 간다.

 

 

열심히 하산중인 일행들 천천히 이 풍광을 즐기며 하산하면 좋을텐데

다들 너무 서둘러 내려가는게 안타깝다.

난 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보며 모든걸 마음에 담는다.

 

 

 

 

올라올때보다 야생화가 훨씬 많이 피어있다.

눈길 닿는곳마다 꽃꽃꽃이다.

사진으로는 내가 본 야생화꽃이 제대로 나타나지않아 아쉽다.

실제로 봤을때는 꽃이 훨씬 더 예쁘고 많았는데 ~~~

 

 

 

 

 

 

 

내리막이 거의없는것처럼 편안한 숲길 하산로.

선두로 가는 일행들은 이제 흔적도 없이 멀리 사라졌다.

뒤에 오는분들이 몇분 계시니 나는 천천히 천천히 야생화를 맘껏 즐긴다.

옆지기도 여유를 갖고 주변을 감상하며 느리게 느리게 걷는다.

 

 

 

 

 

후미 가이드가 와서 한장 담아주었다.

 

 

 

 

 

 

 

 

 

 

 

 

 

 

 

 

 

 

 

 

 

중간 중간 쉬어갈수 있는 이런 공간이 몇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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