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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에서 기온으로 언덕을 따라 내려오면  

중요한 건축문화재 보전지역인 니넨자카,산넨자카로 지나갑니다.

그길은 돌길과 돌계단을 걸으면서 고풍스런 교토를 만끽할수 있습니다.

 

 

 

 

 

 

 

 

 

 

 

 

길을 내려오다가 한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덮밥과 우동을 먹었는데 어제 먹었던 집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정갈하고 괜찮았습니다.

아 이집은 찬이 좀 나왔어요.

 

 

 

 

골목길 두루두루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엔 헤이안 신궁도 갈 예정이었는데

아쉽게 여기서 교토여행을 마칩니다.

한 친구가 넘 힘들어하는데 무리할까봐 ~~~

그리고 시간도 많이 되어서 이제 가와라마치역으로 갑니다.

 

 

 

 

좀 이른시간에 숙소에 도착해서 씻고 잠시 휴식후

다시 저녁식사하러 도톤보리로 갔습니다.

여행출발할 때 추천받은 시장스시를 찾아냈습니다.

그곳에서 저녁식사후 쇼핑도 하며 밤을 보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때는 6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5일이 지났네요.

여행말미 늘 아쉬움이 남지만

처음 도전한 자유여행이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아뭏든 내일 하루 더 남았지만 점심식사후 공항으로 가야하니

오늘이 여행 마지막날이나 다름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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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앞에서 청수사행 버스를 타고 청수사앞에서 내리면 바로 기온입니다.

여행책자에 나와있는 기온 장어덮밥을 꼭 먹어야 한다고 친구가 얘기했습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다들 허기가 졌는데도 불구하고

은각사에서 식사를 포기하고 기온까지 왔습니다.

구글을 가동하여 식당을 찾아가던중 길가던 아이가 앙증맞은 기모노차림으로

부모와 함께 거리를 거닐고 있어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교토에 오니 고도시라서 그런지 기모노입은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버스정거장에서 멀어 한참 걸려서 식당에 도착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했지요.

하필이면 정기휴일이랍니다.

아 배도 고프고 어렵게 찾아왔는데 ~~~

그리하여 이제부터 식당찾아 돌아다니는데 문연 식당이 왜이렇게 없는지요.

그래도 중간에 이런 특이한 간판이 보이니 저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편안하게 인력거를 타고 시내관광을 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거리마다 기모노입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날이 무슨 특별한 날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풍스런 건물들이 골목을 더 정감있게 하네요.

 

 

 

 

정말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

이곳이 고도라는 생각을 잊게 합니다.

우리는 오래된것들을 다 헐고 높은 초고층빌딩으로 올리기 바쁜데

이들을 이러게 예것을 잘 보존하는 모습이 부럽네요.

 

 

 

 

 

 

한참을 식당찾아 돌아다니다 우연히 소바집을 만났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무조건 들어가

게살소바를 시켰는데 게살도 아주 많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아주 진하고 깊은맛이 있는데 정말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랬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뭏든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보니 다시먹고 싶어집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긴 하지만 친구들도 다 맛있다고 했으니

혹시 교토에 가시면 청수사에서 가와라마치쪽으로 왼쪽대로를 따라 걷다보면

이런 간판의 소바집입니다.

강추합니다.

그런데 팁하나 드리자면 친구가 느끼하다고 단무지 시켰는데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 8조각에 350엔을 받았네요.

좀 많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우동입니다.

 

 

기온에서 식사를 한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청수사를 오늘볼지 아니면 아라시야마를 갈지 격론끝에 아라시야마로 향합니다.

청수사는 예전에 다녀갔던 곳이라 한친구가 교토에 그만오고 싶어했습니다.

오늘 아라시야마를 끝으로 교토여행을 마치고 싶다고~~~

그래서 가와라마치로 가는 다리옆에서 아라시야마행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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